아이는 초등 고학년인데(나름 학군지임)
반 아이들과 이야기 하는데 광개토대왕과 광해군을 구분하지 못한대요.
그래도 담임 선생님을 정말 잘 만나서 역사 교육에 최대한 노력해 주신 덕분에 나아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심각하네요.
역사 교육이 언제부터 부실해진 건가요?
아이는 초등 고학년인데(나름 학군지임)
반 아이들과 이야기 하는데 광개토대왕과 광해군을 구분하지 못한대요.
그래도 담임 선생님을 정말 잘 만나서 역사 교육에 최대한 노력해 주신 덕분에 나아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심각하네요.
역사 교육이 언제부터 부실해진 건가요?
명박이때부터요
역사 문화 교육 다시 강화해주면 좋겠네요.
맹박이 정부 때부터인 걸로
맹박이가 그 뒤 친일파 일본 후손들과 의도적으로 축소한 거같은 느낌
길게 보고 작업했고
이제 역사 무지, 일베 등
그들이 큰 그림 그린 결과가 나오는 거고
아이가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고조선에 대한 환상, 본능적 그리움을 얻게 되었네요. 방학 때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서 시대별로 공부해본대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절하고 싶네요.
영어로 외국인에게 문화재 홍보하는 일도 해보고 싶다고 해서 감동받고 있어요.
중국이 광개토대왕 중국변방왕으로 무덤 관광지로 개발한거 왜 안가르치죠?
아이 친구들 중에 삼국시대랑 조선 시대 차이도 잘 모르는 아이들도 있대요. 심각....
뉴라이또라이들 때문이죠.
저는 이미 40대 후반이니...꼰대같은 소리지만...
역사 한자 음미체를 고등학교때까지 수업을 했고 시험도 봤는데
이게 제가 굳이 관심이 없던 부분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상식의 영역으로 다 남아있거든요. 요즘에는 수업 시수도 줄고 선택 과목이 많아지면서 관심없거나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은 다 피할 수 있잖아요. 요즘애들 무식한거...진짜 심각해보여요.
올해 담임선생님이 진짜 대단하신 게
아침마다 한자 쓰기 교육에 역사 글쓰기까지 어떻게 보면 귀찮을 일을 해내셨어요. 그 덕분에 아이들이 많이 성장한 기분이에요.
(그런데도 역사 시수는 자체가 너무 적어서 문제네요.)
여기서도 활동하는 뉴라이트들이 역사계를 장악했죠. 그게 이명박부터 차근차근 시작된거. 언론장악, 역사왜곡이 함께 맞물려서 돌아가고 있죠. 초등 역사를 교과에 반드시 넣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초중 아이들이 전부 부실한 역사 교육 세대인데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역사를 초5에 첨배우지 않나요? 그전에는 모르는게 당연…
중등 내신하면서 세계사 한국사 달달 외우기때문에 다 역사는 잘하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