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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제가 대졸 경단녀라면

ㅇㅇ 조회수 : 2,108
작성일 : 2025-12-02 13:36:27

아이가 공부잘했다면 학원데스크 상담실장이 좋을거 같고

아니면 구몬샘도 괜찮을거 같고

자격증 따서 초등돌봄전담사 같은거도 좋을거 같아요

손재주 눈썰미 있다면 이삿짐센터 그릇싸는 아줌마나 웨딩드레스 이모도 좋아보임

 

진짜 못할거 같은건 피봐야 되는 간호조무사 (한의원은 괜춘) 화장실 청소 같은거 해야하는 식음료계 알바랑 간병이요ㅠㅠ 돌아가시는거 보면 넘 멘붕올듯... 

IP : 118.235.xxx.1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12.2 1:43 PM (180.229.xxx.103)

    저 이사할때
    이삿짐팀장한테 같이 일해보자는 제안 받은적 있어요 ㅋㅋㅋ
    제가 성격 급하고 그냥 지켜보고만 있는 성격이 못되서
    짐싸고 풀때 옆에서 막 일했더니.ㅠ

  • 2. 근데
    '25.12.2 1:57 PM (116.42.xxx.47)

    간호조무사가 피 볼일이 뭐가 있나요
    임상병리사처럼 피 뽑는것도 아닌데
    주사 안놓는 간조들도 많고요

  • 3. 간조가
    '25.12.2 2:08 PM (118.235.xxx.97)

    왜 피안봐요 주사도 놔주고 요양병원가면 욕창소독도 해야하는데

  • 4. ㅇㅇ
    '25.12.2 2:09 PM (118.235.xxx.84)

    간조가 주사도 놓고 드레싱 같은거도 하고 수술하는데선 옆에서 보조도 하자나요 ㅠㅠ 생각만 해도 무섭

  • 5. ....
    '25.12.2 2:25 PM (110.9.xxx.182)

    학원이 토일 밤늦게까지라서 힘들어요.

  • 6. ..
    '25.12.2 2:32 PM (211.208.xxx.199)

    개인병원에서는 간조가 다 하죠.
    드레싱, 수술방도 들어오고 주사놓고 링거도 놓고..
    정식간호사와 월급차이가 얼만데요?
    간호사 있는 개원의 의원 드물어요.

  • 7. ..
    '25.12.2 2:33 PM (121.133.xxx.158)

    저희 아이 때문에 구몬쌤 오시는데요.. 우선 늦게 다녀야 하고 날이 추우나 더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휴.. 실내에서 일하는 게 좋죠.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하는 건 아무나 못해요.

  • 8. 내가
    '25.12.2 2:45 PM (1.248.xxx.188)

    원한다고 일자리가 딱딱 나오는것도 아니고
    생각은 할수있죠.

  • 9. //
    '25.12.2 3:01 PM (125.137.xxx.224) - 삭제된댓글

    이거저거 가리는거 보니 그렇게 급하진 않네요.

  • 10. ..
    '25.12.2 3:47 PM (59.9.xxx.163)

    학습지 교사 사회가 버린 직업이란 말까지 있을정도로 기피하는 일에
    학원업무 중에서 학무보 상담을 제일 기피하는일인데요?

  • 11. ...
    '25.12.2 4:23 PM (118.36.xxx.122)

    아이 다니던 학원 여러곳에서 계속 상담실장 구하는 문자 오던데
    그것만봐도 얼마나 쉽게 그만두는지 알겠더라구요
    학원 상담데스크 절대 쉽지 않아요
    특히 특목고나 유명 입시학원 주말도 연휴도 특강 줄줄이 잡혀있고
    평균 퇴근시간 밤10시 넘구요

  • 12.
    '25.12.2 4:47 PM (220.118.xxx.65)

    경단녀도 기술이 최고에요.
    손재주 눈썰미 필요한 직업이 제가 보기엔 낫네요.
    웨딩드레스 이모는 간단한 머리 만지기 정도도 할 줄 알아야 될 거고 센스가 좀 있어야 될듯.
    제가 최근에 정리수납업체 불렀는데 정리수납 일당이 쎄더만요.
    업체 사장은 일감만 따오고 배분시키고 밑에 직원들이 오는데 이것도 경력이나 능력에 따라 급이 있는 거 같아요.
    하루 일당 많이 나오고 일하기 좋은 환경에 a급 배치하는 거 같아요.
    상담실장은 대형학원은 좀 들고 나는 게 심하고 중소형 학원 붙박이 상담실장들은 잘 안 바뀌던데요. 일단 원장과 합이 맞아야 되겠죠.

  • 13. 더불어
    '25.12.2 4:50 PM (220.118.xxx.65)

    학습지 교사도 그 바닥에서 잔뼈 굵으면 노하우가 있던데요.
    예전에 저희 애 ㄴㄴㅇ 교사는 주3회 몰아서 일하더만요.
    움직이기 편한 주복 대단지 담당 맡으니까 뭐 옮겨다니는 것도 크게 안힘들겠던데요.
    또 다른 쌤은 스타일이 세상 화려했어요. 버는 거 다 쓰는지 옷 신발에 돈 많이 쓰더라구요.
    이분도 오래 일하신 분.
    전공이야 뭐 아무 상관 없구요.
    음대 나와서 한자 한국사 가르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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