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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자장가

자장가 조회수 : 367
작성일 : 2025-12-02 11:35:32

아이 출산 이틀째 되는날 

아이 수유가 끝나자마자 

어머님이 아이 재우신다고 아이를 데려가시며

안고선 자장가를 부르기 시작 

갑자기 남편이 엄마가 자장가 녹음해두고 가라고

애 재울때 틀어주게 

제가 십년이넘어도 그날이 안잊혀지는데

제가 예민한가요 

 

 

IP : 98.7.xxx.1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분은
    '25.12.2 11:40 AM (59.7.xxx.113)

    자기 어릴때 생각나서 그 장면이 흐뭇해서 오래 기억하고 싶었고 원글님은 엄마로서 맡아야할 일인데 그 영역을 남편이 나서서 침범하게 하는 것같아서 언짢고...그런거 같아요. 원글님 마음 이해가요. 근데 남편분에게 그 얘기해도 이해 못할걸요.

  • 2. 그땐
    '25.12.2 11:41 AM (222.111.xxx.73)

    그땐 그게 싫었을 수 있을거 같은데요,
    별거 아니에요..
    어쨋든 시어머닌 남편의 엄마잖아요... 본인이 사랑하는 엄마의 자장가를
    자신의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다는게 이상하지도 나쁘지도 않아요
    그러나... 아기 엄마도 있는데 그런건 당연히 섭섭할 순 있겠죠...

  • 3. 그냥
    '25.12.2 11:45 AM (118.235.xxx.19)

    시모가 싫은거죠 이런것 까지 트집잡으면 며느리 발뒤꿈치 맨들하더라 하는 시모도 이해해야죠

  • 4. ..
    '25.12.2 11:48 AM (118.235.xxx.75)

    이런거 트집잡으면 아이 키워주는 장모에게
    사위가 트집잡을건 만개일걸요. 나도 나를 이해 하지 못하는데
    타인을 조정할려 하지마세요
    남편이 뭘 잘못한건지? 님에게 친정엄마가 소중하듯
    남편에게 시모도 소중한 자기 엄마입니다 .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그걸 수십년 앙심 품고 있는게 이상한거죠

  • 5. 도대체
    '25.12.2 11:52 AM (223.38.xxx.90)

    며느리란 어떤 자리이길래 이런것도 거슬리는 걸까요?
    그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식과 예의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역지사지 해보시고도 거슬리면..,

  • 6. ..
    '25.12.2 11:53 AM (112.214.xxx.147)

    입장바꿔 원글이 자장가 불러주는 친정 엄마께 "엄마 자장가 녹음 좀 해두자~ "하면 남편이 앙심 품을 일인가요?

  • 7. ..
    '25.12.2 11:53 AM (211.234.xxx.125)

    시모 싫은것과 다른 문제 같아요
    아이 재우며 토닥이며 들려주는 자장가는 아이 돌보는 본인 몫이죠
    그리고 녹음해서 들려주는 자장가 효과없어요
    아이 재우기 힘들어서 잠깐이라도 쉬고편하고자 제가 해봤거든요

  • 8. 예민하심
    '25.12.2 11:53 AM (180.68.xxx.52)

    그 순간 어이없었을수는 있지만
    남편에게는 엄마이고 그 자장가가 본인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하고...여러 의미가 있었겠죠.
    남편은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재울때는 내 음성으로 자장가 불러주면 되는거죠.
    십년이나 지난 일에 아직도 그런감정이라면 그냥 원글님이 시어머니를 싫어하기 때문인것 같아요.

  • 9. 그냥
    '25.12.2 11:57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기분 좋아서 나온 소리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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