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커피 마시면서 작년 오늘을 생각했어요.
남편이랑 둘이 작은 사업하는데...
코로나때도 세금 걱정할 정도였는데...
너무 답답했죠.
김건희 앞에서 시위하다 힘들어진 분야 중 하나거든요.
그래서 11월 4일부터 광화문에 혼자 나갔어요.
그나마 집회 나가서 낮선 사람들 옆에 앉아 소리 지르다 오면 좀 기분이 나아지고...
그렇게 3번 나가고, 김장 다녀오고 이번주에도 광화문 가야겠다 하는 중이었죠.
1년이 지난 오늘..
그때의 막막함보다는 많이 나아요.
이제는 살겠네요.
저 내란집단을 쫒아내느라 함께해준 분들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