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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상대 안하는 직업?이란게 있을까요

....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25-12-02 06:45:56

평생 일해본 적 없는 대인기피증 수준의 형제가 있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셨고 그동안 부모님한테 기생해 살았는데 

이제는 기댈 곳이 사라졌어요.

철저하게 돈벌어 자기 힘을 살든지 말든지

저와 언니는 연을 끊을 각오로 대할 것입니다. 

주장하기로는 자기가 몸이 약하고 (그냥 게으릅니다)

우울증이 있다고 하는데 

사람 눈을 제대로 못맞추고 의심 많고 그런건 사실입니다. 

이런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대인기피증이 있긴 하지만 

지능이 모자란 것은 아니고 (대학 나왔습니다) 

성격이 유별나서 예전부터 동네 다니면서 온갖 사람한테 지적하고 시비하긴 했어요. 

최대한 사람과 마주치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알려주세요. 

부모님 명의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로 본인은 살려고 했던 모양인데 

이런 저런 증여세와 골치아픈 문제로 저희는 이 상가를 처분하려고 합니다. 

(아주 작은 상가고 서울 변두리라.. 월세는 100만원 수준 받습니다)  

IP : 115.138.xxx.20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 7:01 AM (59.9.xxx.163)

    설겆이
    모텔 청소

  • 2. ...
    '25.12.2 7:09 AM (106.101.xxx.116) - 삭제된댓글

    편의점 알바.

  • 3. ㅇㅇ
    '25.12.2 7:28 AM (211.36.xxx.52)

    대인기피증이 있는데 동네사람들에게 시비걸고 다녔다는게 좀 이상하네요. 저같으면 그냥 냅둘것같긴한데 백만원으로 살 생각했단거보니 생활비는 많이 안쓰나보네요
    그정도면 쿠팡알바 한달에 8일(1주일에 2일씩)만 해도 살겠네요

  • 4.
    '25.12.2 7:30 AM (121.178.xxx.217)

    우울증외에 다른 정신과적 문제가 또 있을수 있어요

  • 5. ㅁㅁ
    '25.12.2 7:36 AM (140.248.xxx.3)

    그런일 없어요

  • 6. ..
    '25.12.2 7:36 AM (172.226.xxx.40)

    근데 본인이 일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요.
    상가를 놔두고 그냥 월세 받고 살도록 하면 안되나요?
    형제들에게 내내 골칫덩어리가 될 수 있어요.

  • 7. 안됐네요
    '25.12.2 7:43 AM (175.124.xxx.136)

    그런사람은 안하는게 아니고 못하는거예요.
    게으름 플러스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거죠.
    일종의 장애라고 봐요.
    상가팔면
    영세민으로 살면서 일은 안할겁니다

  • 8. ....
    '25.12.2 7:51 AM (116.38.xxx.45)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 그렇게 생활하는데
    그냥 월세받으며 살게해주세요.

  • 9. 지금은
    '25.12.2 7:57 AM (58.123.xxx.22)

    월세받으며 살게해주는게 나을듯하고
    정신과 치료도 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할겠어요

  • 10. 우선은
    '25.12.2 7:59 AM (221.138.xxx.92)

    월세 받게 상가처분(골치아프다니까)하고 작은 아파트를 구매하는건 어때요?

  • 11. ㅇㅇ
    '25.12.2 8:09 AM (169.197.xxx.208)

    그런 건 없어요
    뭐든 사람을 대할 수 밖에 없어요

    재능이 있어서 웹소설, 프로그래밍 등 온라인으로 활동을 하더라도
    결국 상품 구매자가 있기 때문에 사람 대하기는 해야 해요

  • 12. . .
    '25.12.2 8:14 AM (115.138.xxx.202)

    부모님 살던 집에서 계속 살거라 집은 더 필요없고상속세 낼 형편이 안되는데다 월세를 받는 거면 계약 갱신이나 세입자 관련 문제는 본인이 해결해야 하는데 그거조차도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형제들이 물려받은 것 1도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 자기가 해야죠. 그거라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하기 싫어하면 그냥 살지를 말아야죠 짐입니다. 취직도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 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 13. ...........
    '25.12.2 8:17 AM (220.118.xxx.235)

    님이 그걸 생각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상가 팔아버리고 모른척 하면 편의점 알바를 하든 모텔 청소를 하든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학까지 나왔고 지적장애도 아닌데 뭘 걱정하세요

    성인인데요

  • 14. ...
    '25.12.2 8:25 AM (118.235.xxx.65)

    눈을 제대로 못맞추고
    온갖 사람한테 지적하고 시비

    이 두가지가 좀 안맞는데요.
    사람에게 공포증이 있는사람이 이사람저사람에게 먼저 시비를 걸수있나요?
    요즘 유튜브나 ai활용한 쇼츠나 영상 작업같은거 뜨는데
    일단 센스가 좋아야하고 댓글활동 등 글로는 소통을 해야함.
    아예 타인을 상관안해도 되는 일은 없음.

  • 15. 직업 가질수 없는
    '25.12.2 8:35 AM (119.207.xxx.80)

    사람에게 무슨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길 원하시나요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세요
    그동안 부모님이 먹여 살리셨지 형제들이 먹여 살린거 아니잖아요
    부모님 살던집에 동생이 계속 살다 죽으면 결국에는 형제들 자식들이 가져가게 되는건데 좀 늦게 가져가는 정도구요
    상가도 동생이 월세 받다 죽으면 결국 형제들 몫 되는거잖아요
    월세로라도 살게 좀 해주면 안되나요?
    백도 안된다면서 남도 아닌 형제들이 너무 하네요
    직업 못가져도 어설프게나마 혼자 생활은 하는가본데 형제들이 그런 짐짝 취급하는게 느껴지면 더더 사는게 무기력해질 뿐이예요
    저는 좀 화나네요

  • 16. ....
    '25.12.2 8:36 AM (106.101.xxx.221)

    쌀먹이나 ai학습시키기 알바 같은 게 사람 전혀 안 만나는 일인데 연속성이 의문입니다.

  • 17. ...
    '25.12.2 8:43 AM (115.138.xxx.202)

    119님. 동생 돈 탐내는것이 아니에요.본인이 받은 유산 상속세, 그리고 월세받는것에 대한 세금들 그것조차 능력이 안된다고요.그걸 결혼한 저희가 내줄순 없쟎아요. 본인이 게으른걸 저희가 왜 책임져야하나요?

  • 18. 월세
    '25.12.2 8:53 AM (211.205.xxx.145)

    받아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
    가르치고,

  • 19. 영통
    '25.12.2 8:54 AM (116.43.xxx.7)

    있죠
    유튜버..

  • 20. ...
    '25.12.2 9:01 AM (211.51.xxx.3)

    블로거 등등 온라인 쪽

  • 21. 한숨
    '25.12.2 9:08 AM (140.248.xxx.0)

    답은 아니고 저희 집도 거의 비슷한 상황인데 한숨만 나네요…저흰 아직 시부모님 70대 중반이고 미혼 시누가 같은 상황인데 깝깝하네요. 좋은 대학까지 나왔는데 평생 일해본적 없이 40대 중반까지 부모님곁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어요 ㅠㅠ 부모님이 평생 사실 것도 아니고 원글님처럼 걱정이네요..공주님처럼 설거지 한번을 안하는데 아직도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

  • 22. 그런데
    '25.12.2 9:09 AM (221.149.xxx.157)

    상속세는 연대책임이라
    그 형제가 안내면 다른 형제들에게 넘어옵니다.

  • 23.
    '25.12.2 9:16 AM (14.55.xxx.94)

    그냥 월세 계약자 관리 세금 좀 도와주시면..안되겠죠?
    아마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 거예요
    저보다 더할 것 같은 형제가 있어서 압니다
    지금도 돕고있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더 나이들면 더 돌봐야죠
    월세나 상가나 있으니 부럽네요
    짐이라고 죽으면 속편하겠다 할 수는 없쟎아요
    형제 집 찾아가 기물파손하는 행패부리는 것도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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