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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것이 실패한 인생같아요.

111 조회수 : 212
작성일 : 2025-12-02 04:55:57

50대 후반 최근 2년 정도 직장일이 잘 안풀리더니 관리자가 바뀌고 올해부터

잘 풀리네요.  그래서 정년까지 갈려고 했어요

 

근데 또다시 자식 문제가 암초에 부딪혔어요.  이 문제는 참 크네요.

괴롭고 제 삶을 송두리채 바꿔버려요.  난 열심히 산 것 같은데 결국 자식문제는

내 노력으로 해결히 안되는 거 였어요.

내 인생이 참 실패했다 생각하니 잠도 안오고 앞으로 어찌 살아야 할 지 망막해요.

노후준비도 해야 할텐데 암것도 준비가 안되어 있고 

어디로 도망가고 싶어요.

IP : 121.125.xxx.1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 5:06 AM (77.39.xxx.180)

    지금 문제의 핵심은
    자식의 문제 그 자체인가요?
    아니면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인가요?
    아니면 오랫동안 쌓인 피로가 한꺼번에 터진 건가요?
    이 세 가지는 겉으로는 같아 보여도 내부에서 작동하는 정서는 완전히 달라요.
    전 결국 세 번째였어요. 직장이라는 한 축이 잘 돌아가고 있다는 건 큰 힘이죠. 심신의 휴식을 갖고, 죄책감은 던져버리고, 자식의 문제는 지켜봐주세요. 잘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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