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킬로 러닝을 했어요

....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25-12-01 19:08:53

마라톤대회 5킬로에 나갔어요 ㅋㅋㅋ

전 절대로 5분이상 못 달릴 줄 알았거든요?

그럴 힘도 없고.

애둘 낳고 요실금도 있고.

1분만 달려도 숨이 목까지 차니까요.

40대후반의 전형적인 상태랄까.

 

근데요

하니까 되네요??

런데이로 연습하고.

몇번 실전처럼 뛰어보고

대회에선 수백명이 의싸의싸 하니까

진짜 5킬로가 뛰어지는 거에요 ㅎㅎㅎ

 

내가 아니라 그냥 다리가 저절로 뛰는 구간도 있고

아주 느리게 뛰더라고 절대로 걷지는 않는다는

철칙으로 40분내로 들어왔습니다.

제가 40분을 뛰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어요

난 5분도 못 뛰는 사람일 줄 알았는데.. 

 

내년에 10킬로 나가보려고 합니다.

할지 못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뮤튼 

40대 후반 여러분

우리가 뛸 수 있답니다.

말 다음으로 잘 뛸수 있는게

사람이래요.

 

뛰다보니 요실금도 사라진 거 같아요

IP : 118.235.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25.12.1 7:11 P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

    런닝 좋아하는데 자제하고 있어요
    등산을 오래 다녔더니 무릎이ㅜ

  • 2. bb
    '25.12.1 7:12 PM (121.156.xxx.193)

    축하드려요! 러닝 너무 좋죠!

    5키로 10키로 점점 더 잘 하실 거예요!

    말 다음으로 잘 뛰는 게 사람이라니 ㅋㅋㅋ 재밌네요

  • 3. .. 추운날
    '25.12.1 7:15 PM (116.36.xxx.204)

    요즘 동네 개천 산책로 새벽5시쯤 나가면 40-50대 여성분들 많이 달리세요 . 젊은분들은 날 추워지니 싹 사라짐.

  • 4. 저도
    '25.12.1 7:28 PM (114.200.xxx.137)

    축하드려요! 저도 40대 후반인데 러닝 시작한지 이제 일년 됐네요. 얼마전에 10km 대회 61분에 완주하고 감격이었습니다 ㅠ. 언젠간 하프에 도전해보려구요. 같이 화이팅해요~

  • 5. 저요저
    '25.12.1 7:34 PM (61.77.xxx.109)

    저는 60대예요. 체육 거의 빵점이었어요.
    런데이로 연습해서 올해 처음으로 5킬로 마라톤 달렸어요. 자존감이 엄청 올라갔어요.

  • 6. ..
    '25.12.1 8:01 PM (211.207.xxx.117)

    저 50대 초반
    작년에 러닝 시작해서 올해 10km 대회 58분에 들어왔어요
    3~4일에 한번씩 3km, 컨디션 좋으면 5~7km도 뛰고요
    오래오래 뛰고 싶네요
    추워지고 있지만 다들 화이팅이요~

  • 7. ?
    '25.12.2 4:31 AM (125.185.xxx.27)

    런데이가 뭐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777 한국인들은 근본적으로 순하네요 9 shasg 2025/12/03 2,529
1777776 쿠팡임원, 정보유출 발생시점 후 수십억원대 주식매도 3 ㅇㅇ 2025/12/03 1,374
1777775 군인에게 위법명령 불복종권 줘야 1 내란청산 2025/12/03 280
1777774 핸드폰 쿠팡 탈퇴 방법좀 알려주세요 4 .... 2025/12/03 948
1777773 국산 궁채는 왜 귀한가요? 8 .. 2025/12/03 2,513
1777772 윤석열 "비상계엄, 국민자유 위한 헌법수호책무 이행…절.. 19 ... 2025/12/03 1,569
1777771 당뇨이신분 두유 추천해주세요 6 ........ 2025/12/03 1,675
1777770 제경우 초등 방과후 교사 가능할까요? 2 궁금 2025/12/03 1,508
1777769 중딩이 고딩이 정말 안..춥나요.. 9 ㅁㅁㅁ 2025/12/03 2,725
1777768 쿠팡 5 쿠팡 2025/12/03 994
1777767 모든것이 엉망이예요ㅠ 10 기도 2025/12/03 5,249
1777766 영특한 아이들은 어떤 면에서 드러나나요? 47 ... 2025/12/03 5,015
1777765 임신했다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도 있나요? 19 May 2025/12/03 2,655
1777764 여자들이 경조사 먹튀 많고 이기적이라는 편견 19 근데 2025/12/03 2,801
1777763 영적인 거 믿으세요? 14 영성 2025/12/03 3,226
1777762 아롱사태도 압력솥에 시간조절 못하면 너무 뭉그러 질까요? 7 ㅇㅇ 2025/12/03 1,149
1777761 지인 시모님 상 27 ㄱㄴ 2025/12/03 4,109
1777760 시간 왜이리 안가나요. 1 2025/12/03 799
1777759 배민으로 마트주문 자주하세요? 5 배민 2025/12/03 846
1777758 와 지금 너무 맛있는 커피를 마셨어요 6 ... 2025/12/03 3,748
1777757 변실금으로 고생하는 분이요. 4 치질부터 2025/12/03 2,338
1777756 대학생 딸이 우울증이 심해요 71 ㅇㅇ 2025/12/03 18,377
1777755 내란은 엄중하게 처벌하자 1 계엄 1년 2025/12/03 316
1777754 쿠팡이 미국에 기부금 낸 이유를 정부가 확인해 봐야 하는 것 아.. 1 지금 2025/12/03 856
1777753 세금이 줄줄 새요.이북5도 예산관련 동의 부탁드립니다. 7 @@ 2025/12/03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