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을 권리가 네가 죽을 의무로 바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다들 주변에 폐가 안되려고 안락사를 하고 있으니
너도 빨리 안락사 해라라는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은요.
늙은 부모를 자식들이 떠밀 가능성은요.
내가 죽을 권리가 네가 죽을 의무로 바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다들 주변에 폐가 안되려고 안락사를 하고 있으니
너도 빨리 안락사 해라라는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은요.
늙은 부모를 자식들이 떠밀 가능성은요.
많은분들이 착각하는게 안락사 원하면 개끌고가서 안락사 시켜주세요 하듯 되는줄 아는거요. 세계 어느나라도 신청한다고 안락사 안시켜줘요 . 치매 걸리면 안락사 할거라는데 치매가 뭔지도 모르는듯 하고요
그 고통을 지옥처럼 겪는걸 보고 안락사 찬성입니다. 인간답게 가고 싶습니다.
안락사 안되면 불만스러워도 결국 자살할 사람은 자살할 거라고 봅니다.
안락사는 생명존중 차원에서 아주 까다롭게 하는 방향으로만 가능하게 하고
쉽게 허용은 안된다 쪽으로 저도 바뀌었네요. 세상이 '파파괴'라.
훗날 병 걸려서 고통만 길게 겪으며 죽어가느니
자살은 너무 무서우니까 안락사로 편히 죽고싶다는 쪽이었지만
그냥 자살로 알아서 끝내겠다로 바뀌었어요.
원글님처럼 신청하면 다 되는줄 아는분들이 많은가봐요.
내가 죽고 싶다고 죽을 수도 없어요.
아무나 다 받아주지 않습니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20-30년뒤 부양해야 할 노인인구가 젊은인구보다 많다면 고려장처럼 행해질수도 있다봐요.
그건 슬프긴하죠.
원글님 바로 그런 사유도 안락사 시행을 반대하는 분들의 주장에 담겨있습니다.
안락사가 자살은 아니잖아요
자식이 죽으란다고 안락사 시켜달라면
의사가 시켜주나요
그런 자식이면 안락사 전에도 부모 많이 힘들게 할 거 같은데
그냥 콱 죽어버리고 싶을 거 같네요
생명보험 악용하는 비율 정도밖에 발생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해요.
자식이 부모가 죽길 바라는 경우라면 경제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부양해야 할 상황일텐데요.
요즘 자식한테 경제적으로 전적으로 기대는 노인은 거의 없고요. 그 정도면 애초에 연이 끊기죠.
스스로 거동을 못해 수발이 필요하다면 자식이 바라기 전에 당사다가 생을 마감하고 싶겠죠.
가족 생명보험을 악용하는 비율 정도밖에 발생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생기는 이득이 없기 때문에 그보다 더 적을지도요.
자식이 부모가 죽길 바라는 경우라면 경제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부양해야 할 상황일텐데요.
요즘 자식한테 경제적으로 전적으로 기대는 노인은 거의 없고요. 그 정도면 애초에 연이 끊기죠.
스스로 거동을 못해 수발이 필요하다면 자식이 바라기 전에 당사자가 생을 마감하고 싶겠죠.
불치병으로 너무 괴로울 때... 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들어요.
사는게 죽느니보다 못하고 고통 속에 일상생활 영위가 불가능한 상황이 온다면... 주변 사람들 생각해서가 아니라 날 위해 죽고 싶은 순간도 있을 수 있죠. 물론 그 악용 여지가 굉징한 관건이라고 생각합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