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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숟가락얹기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25-12-01 12:25:26

주말에 너무 어이없어서 그것때문에 마음이 아프니까 몸도 아프네요 

정말 순수하게 계산없이 엄마가 거동이 힘들어 내려갔습니다

 

모두다 말리는 불구덩이로 갈때 그래도 집이라도 딴데얻어서 분리해서 네가 숨쉴곳은 있게해라 등등 여기 82에서 보고 읽은게 수십년인데 쉽지않은거 알죠.

그렇지만 그때는 바로 문제있으면 달려갈수있게 한집에 거주하는게 맞았고 나름 공간만들어서 있었는데 그걸 이제와 한다소리가 형제들이 저에게 부모님 떠맡기려고 그렇게 불러내린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냐는둥 왜 부모님 모시러 왔다는 사람이 오히려 부모님이 제걱정을 더하고 있고 자기들이 1년에 생신때 명절에 내려와서 길어야 내려온 날기준 2박3일 그것도 3일째는 아침일찍 올라가는데 그렇게 보고가면서 제가 부모님을 모시러 온 사람 태도가 아니었다네요 ㅎㅎㅎㅎ 

아니...나라고 그럼 간병인도 아니고 엄마상태가 그래도 좀 좋아져서 차려먹을수있긴한데 특히나 자기네들이 내려와있으면 나도 손떼고 잠시 쉬고싶고 그런거지 그리고 다른 형제와 갈등이 생겨서 마음고생이 심해서 내려와서 급 살이 빠지기시작해서 주변에선 다 걱정을 많이 하는데 그들 눈엔 그게 안보였나봅니다

그냥 부모님이 오히려 제걱정을 많이해서 제가 얹혀살려고 온것처럼 보였다나요

결국 갈등끝에 부모님상태도 그만그만하고 해서 복귀했어요 

감정이 썩 좋지는 않아서 가족톡방에서도 대꾸않고 가만히 있는데 나간줄 알았다나 인연끊고 살려는줄 알았다나등등

카톡에 숫자 적히고 안읽으면 숫자 남는데 산수계산도 못하면서 하...

양쪽말 다 들어봐야한다고들 하겠지만 진짜 구구절절 다 적을수는 없고 다른거 다 떠나 합가해서 같이 살려고 하는거 쉬운일 아닌데 자기들은 가족이라 다 생각하고있다 등등 그렇게 포장하며 가스라이팅아닌 가스라이팅하는데 다 필요없고 한달만 살아보라고 하고싶군요 

내 진심이 오해받는건 그렇다치고 가족이라면서 정작 가족이니까 이해할수도 있는데 역시 결혼하니까 자기 배우자랑 하는 말들이 우선이고 그이상 상식적인 생각조차 못하는 모습에 어이가 없네요 

 

IP : 223.38.xxx.10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운하다고
    '25.12.1 12:44 PM (221.160.xxx.24)

    얘기하세요.
    이제 니들이 돌아가면서 잘 보살피라고해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니까요

  • 2. 소운
    '25.12.1 12:45 PM (210.204.xxx.79)

    일본 작가가 그랬다죠.가족이란 누가 안보면 쓰레기통에 쳐박아 버리고 싶은 존재들 이라구요

  • 3. 그렇게
    '25.12.1 12:52 PM (223.38.xxx.109)

    이야기했어요
    나는 내 살기바빠서 이제 이전처럼 못내려간다 그랬더니 왜 너는 결론이 ‘니가 힘들다’로 가냐고 ㅎㅎㅎㅎㅎㅎ
    웃지만 헛웃음인거 아시죠?

  • 4. 진짜
    '25.12.1 12:53 PM (223.38.xxx.125)

    쓰레기통투에 넣어서 버리고싶어요
    찾을 필요도 없고 돌아오지도 않을테니까.

  • 5. 아니
    '25.12.1 12:56 PM (223.38.xxx.108)

    간병이 아니라 몸종 노예로 안건가
    형제들이 내려왔으면 그 며칠만이라도 쉬라고 발벗고 도와주면 안되는겁니까?
    지들도 손님으로 대접해야하는거예요?

  • 6. 나무木
    '25.12.1 1:07 PM (14.32.xxx.34)

    이제 누구든
    아쉬운 소리해도 안들은 걸로 하세요
    누구든 자기가 안해보면
    어려움을 모르더라구요

  • 7. ㅎㅎㅎ
    '25.12.1 1:15 PM (118.43.xxx.156)

    왜 너는 결론이 ‘니가 힘들다’로 가냐고

    본인은 위에서 내려다 보면서 훈수 두는 훈계하는 입장인데
    이야기 하면 시정해서 잘 할 생각을 해야지 그런의미인거죠?
    하하하..
    나는 할 만큼 했다고 빠지시죠

  • 8. ㄴ 정확하십니다
    '25.12.1 1:41 PM (1.239.xxx.123)

    본인은 훈수두는 입장인데 왜 자기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냐고 하네요
    저때문에 중간에서 양쪽 다 실망했다 이런이야기나 하고 ㅎㅎㅎㅎㅎ
    자동녹음되서 아픈몸 끌고 차막힐때 다시 듣기했더니 꼬여도 어쩜 그리 단단하게 꼬여있는지 “진짜로 ”너는‘(형제간에 서로 누군지 나타내지않으려고 그냥 그렇게 적습니다) 순수하게 부모님만 생각해서 내려온거 맞아?“
    우리 친정부모님 집도 동생집이구요 재산이라고 통장에 몇백 있는게 다입니다
    내가 정말 오갈데없다쳐서 갔더라도 가족이라면서 어떻게 저런소리를 할수있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정작 자기들은 이제 부모님이 어떤 상황이래도 내려오진 않을거면서 ...

  • 9. akadl
    '25.12.1 2:06 PM (210.180.xxx.253)

    그정도의 말을 할 정도의 형제같음 안보겟다고 작정한건데
    그리 말 잘하는데 앞으로 너거가 함 되겟네
    이젠 난 안가도 되겟네 하면서 세게 나가세요
    부모 형제 없어도 잘삽니다
    나같음 안볼거 같네요
    안보고 살겟다고 막말하는거자나요 누구하나 말리는 사람도 없다는건 다 묵언의 긍정인걸요
    맘 가짐을 단단히 먹으세요

  • 10. ㄴ네
    '25.12.1 2:33 PM (1.239.xxx.123)

    내려갈때도 각오는 했는데 그래도 저렇게까지 생각할줄은 몰랐습니다
    “진짜로 물어볼께”하는 몇몇 질문들중에 저게 제일 어이없구요
    그게 진심으로 그런거냐고 물어보는것중에 ”응 나는 그거 입증해줄 사람들이 있어 연락처줄테니 물어볼래?“
    하고 다 이야기했는데도 저 3시간동안 통화하면서 마지막까지 본인을 왜 나쁜 사람으로 여기게 하냐고 하데요
    시간 지나고 조용히 정리할려구요

  • 11. 하이거
    '25.12.1 3:02 PM (211.234.xxx.119)

    나르시시스트 아닌가요, 형제분.
    저는 정도는 약하지만 부모님 아프시면 저는 기저귀 수발에 밥까지 해드리는 사람인데 이제 나이가 있어 제 몸도 아파서 회복이 됐다 하면 제 집으로 가요.
    그런데 그 형제는 그거도 불만이고 그래서 부모님 집에 짐가지고 와서 있으면 재산 노리는 줄 알아요.
    그러면서 안하면 하길 바라고 제일 고생하는 절 나쁜 사람 만들죠.
    결론은 부모님 집에 가면 어쩔 수 없이 마주치는거지 일부러는 안봅니다.
    그리고 부모님 아프셔도 잘 안가요.
    그러니 몸이 편해서 살거 같네요.
    원글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 12. ㅎㅎ
    '25.12.1 5:58 PM (1.239.xxx.123)


    부모님상태는 보고있는데 마음이 많이 불편하지만 알아서들 잘하겠지 하고 냅둘려구요
    그냥 자식으로서 한거라 수고했다 인사듣고 그렇게 생각은 안했는데 저렇게 억지소리들을줄은 몰랐네요
    눈딱 감을렵니다

  • 13. 이러면서
    '25.12.1 8:47 PM (211.206.xxx.191)

    형제와도 멀어 지는 거죠 뭐.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지 않으면 다 자기 입장만 생각해요.
    이기적인 유전자구나 그리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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