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꼬치꼬치 캐묻는사람

기피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25-11-30 21:45:50

주변인중에

잘 베풀는 사람이 있어요.

만나면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고

보답이라도 하면

다른명분으로 더 많이 챙겨주고..

 

그래서 항상 고마운 사람인데

연락오면 부담되요.

혹시라도 전화못받으면 

다음통화에 왜 안받았는지를 꼬치꼬치 캐물어요.

벨소리 못들었다.쉬다 못받았다..등등

변명아닌 변명을 하게 되고

내가 속이는 사람마냥

말의 뉘앙스가 못믿는다는식의 

어감이 느껴져요.

 

또 외부에 있을때 전화와서 받으면

어디냐고 물어요.

잠시 볼일보려 나왔다고하면

어디에 무슨볼일이냐고..

딱히  말하고 싶지않아

그냥 잠시 나왔다고 하면

누구랑 어디에 간거냐고 물어요.

이같은 실랑이를 4.5번 합니다.

그러다 사실대로 말하게 되는데

정말 짜증이 너무나요.

윗사람이라 모질게 말을 못하고.

그러니 그사람 잔화가 오면 받기가 겁나고 

피하게되네요. ㅠㅠ

나이들수록 더 그러는것같아요.

심리가 궁금해요.

 

IP : 125.244.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생
    '25.11.30 9:47 PM (221.138.xxx.92)

    습관일겁니다.
    불편하면 피하는 수밖에요..

  • 2. 차단
    '25.11.30 9:47 PM (58.29.xxx.96)

    박으세요..

  • 3. ...
    '25.11.30 9:47 PM (219.251.xxx.190)

    꼬치꼬치 물어봐도 대답해줘야할 의무없어요
    진동으로 해놔서 전화온지 모르고 일했다고 하세요

  • 4.
    '25.11.30 9:49 PM (220.72.xxx.2)

    대답 하지 말고 대화를 주도 하세요
    아니면 똑같이 돠묻든지...
    저번에 왜 전화 못 받았냐 그러면 전화 했었냐고 몰랐다고 하면 되고...

  • 5. 바다
    '25.11.30 9:49 PM (223.39.xxx.59)

    그런사람 자기는 안알려주더라고요
    제가 누구를 만나는지 꼭 알아야되고 정보도 다알고싶어하던데,
    정작 본인은 계속 같이있다가 조퇴내고 저와도 관련된곳 가면서 아무말도 없이 가대요.
    나중에 알고 배신감느꼈어요
    그런사람은 어떻게 그럴수있죠?
    응큼해요

  • 6. ---
    '25.11.30 10:16 PM (211.215.xxx.235)

    가능한 상황이나 사람을 자기가 원하는데로 통제하려는 성격이 강한 사람일 거예요. 이런 사람들이 원하는데로 통제하기 위해 많이 베풀기도 해요. 처음에는 잘해주고 잘사주고 그러니 좋은 사람,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으로 생각되지만 점점 힘들어지죠. 적절히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데 쉽지 않을거예요. 아마 원글님이 순둥순둥하고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까다롭지 않은 사람이라 선택되엇을 가능성이 클거예요.

  • 7. ...
    '25.11.30 11:32 PM (211.201.xxx.112) - 삭제된댓글

    헐... 꼬치꼬치 캐묻는거 불편하다고 하고 연락 안하겠으요..
    잘 베풀어도 그런 성격이면 고마운 사람 아니에요

  • 8.
    '25.12.1 12:01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베푸는 사람 다수가 준 만큼 우위에 서고 싶어해요
    잘 베푸는 사람 그래서 경계합니다
    자기가 뭔데 꼬치꼬치 묻나요
    받아먹은 게 있으니 딱 자르지 못하는 걸 알고 그러는 거예요

  • 9. ㅇㅇ
    '25.12.1 5:40 AM (211.234.xxx.213)

    윗님말이 맞는듯합니다
    잘베푸니 본인이준만큼 원글님 통제하려는거죠 궁금해하고 너가뭐하는지 알아야하고요
    원글님 주위에 사람많지않죠? 그러니 아마 선택되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212 지드래곤 큰무대설때마다 라이브 논란있는데 7 ... 2025/12/01 2,948
1777211 25년 올한해 제일 잘한게 위고비.리쥬란. 운동이네요 18 2025/12/01 3,769
1777210 학교 방과후 강사인데요 7 강사 2025/12/01 2,536
1777209 윗집 인테리어공사 소음 13 ufg 2025/12/01 1,628
1777208 상생페이로 받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 헷갈림 2025/12/01 2,108
1777207 통관부호 궁금해요 7 짜증 2025/12/01 1,562
1777206 아래글 베스트아이템보고 의자 꽂혔어요 19 2025/12/01 2,723
1777205 좋은 분들은 먼저 가시네요 8 .... 2025/12/01 3,885
1777204 아이가 미국으로 석박을 원해요(보안관련) 23 ... 2025/12/01 4,921
1777203 오아시스 배송시 종이 영수증도 같이오나요? 1 ㅇㅇ 2025/12/01 576
1777202 냉장보관 3개월지난 들깨가루 버릴까요? 4 Mm 2025/12/01 1,661
1777201 화사의 다이어트 6 맞아요 2025/12/01 3,897
1777200 저놈들 사형 3 계엄 1년 2025/12/01 1,017
1777199 능력자님 쌀 특가 좀 찾아주세요 4 감사 2025/12/01 1,110
1777198 배추된장국(feat.들깨가루) 4 룰루로시 2025/12/01 1,663
1777197 키155/48킬로 체지방33프로 9 실화? 2025/12/01 2,875
1777196 12월이군요.... 1 ㅇㅇㅇ 2025/12/01 763
1777195 25년도 거의 다 지났는데 뭐 하셨어요? 11 ㅇㅇ 2025/12/01 2,181
1777194 개인통관고유부호 해지 방법. 다이렉트 URL 있어요 13 1515 2025/12/01 3,454
1777193 초코파이 절도 사건요 10 2025/12/01 2,297
1777192 기초생계급여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보다 많네요 8 00 2025/12/01 2,883
1777191 쿠팡...우리가 할 수 있는건? 5 ... 2025/12/01 2,738
1777190 쿠팡 중국인 직원 요구사항 보셨어요? 25 ㅇㅇ 2025/12/01 13,295
1777189 중등 아이 핸드폰 비번을 몰라서 서비스센터 갈 때 2 Dff 2025/12/01 839
1777188 우리나라 연령별 평균키 8 ........ 2025/12/01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