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잡담.. 길에서 본 중딩 아이와 화내는 엄마 이야기

... 조회수 : 2,732
작성일 : 2025-11-30 20:04:38

오늘 아이 학원에 태워다 주고 가는데 차에 아이가 핸드폰을 놓고 내린 걸 발견했어요.

핸드폰을 학원 교실에 가져다 주려고 학원 앞에 차를 세우고 학원으로 들어가려는데 건물 앞에서 중학생인 듯한 아이에게 엄마가 막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대치동 학원가라 아이들도 엄청 많은데 "이럴거면 다 때려쳐!!" 라고 여러 번 소리치고 애는 그 앞에서 잘못했다고 비는 상황... 지나치면서.. 저 아이는 뭘 잘못했을까?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모자를 지나쳐 학원 엘리베이터에 타는데 그 아이가 뛰따라 타더라구요.

얼굴이 너무 밝은 표정으로 웃으면서 타더니 핸드폰을 꺼내어 보며 키득키득 거리더라구요.

 

그 엄마는 오죽했으면 사람 많은 길에서 소리를 질렀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좀 참지 하는 생각도 들고

애는 혼나고 저런 즐거운 표정이 나오나 싶다가 귀여운 마음도 들다가 그러더라구요.

 

엄마의 깊은 빡침과 아이가 절절 매던 모습과 엄마와 헤어지고 행복한 그 아이의 얼굴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

IP : 112.172.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30 9:31 PM (211.201.xxx.112) - 삭제된댓글

    엄마가 오죽했으면 길고리에서 소리를 질렀을까요...
    그렇게 혼나고도핸드폰 보며 키득거리는 아이..

    애엄마라 당연히 그엄마한테 감정이입되네요...

  • 2. ----
    '25.11.30 9:48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에휴....
    엄마는 심각한데
    애들은 그 순간만 모면하면 된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애들인거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966 수원 파란대문장미 절도사건 주인분 인터뷰보니까 ㅇㅇ 14:22:48 247
1822965 한동훈 페북 - ‘온라인 입틀막법’ 77법에 반대합니다(6/24.. 5 ㅇㅇ 14:20:16 101
1822964 인절미를 먹으려는데 2 .. 14:20:10 154
1822963 "학부모단체"라고 호소하는 무리들.JPG 5 배재고?? 14:13:53 323
1822962 하이닉스 매수 타이밍 잡기 어렵네요ㅜㅜ 11 어렵네요 14:13:52 837
1822961 삼전 하닉 5 어머나 14:10:38 792
1822960 육군 “예비군 사망사건 원인 ‘급성 췌장염’”…대규모 예비군 훈.. 1 ..... 14:07:46 417
1822959 43키로와 66키로 같은키 늙어서 질병 11 14:07:08 782
1822958 고등 학력수준 9 .. 14:05:27 392
1822957 정신을 잃어도 오늘을 기억해야지 나와라 당근.. 14:05:21 309
1822956 자식이 공부를 못하니 시험기간마다 지옥같네요.. 11 1111 14:03:23 571
1822955 메릴 스트립 김혜수씨 닮았어요 4 ㅇㅇㅇㅇ 13:57:59 341
1822954 회음부 부근이 가려운데요 12 13:57:56 734
1822953 우울증이요 3 ㅇㅇ 13:57:52 353
1822952 2월이 유통기한인 식혜(1.5리터)를 발견했어요. 2 ... 13:55:27 252
1822951 이런부모가 애들 괴물을 만듬 5 13:50:47 997
1822950 하비 극복하고 싶어요. 4 둥둥이아줌마.. 13:50:03 420
1822949 국립중앙박물관 타일랜드 전시 훌륭해요. 3 .. 13:49:55 611
1822948 이번주 피터팬 실화탐사대 엄청나요 5 ㅇㅇ 13:45:50 791
1822947 연예인 사진 갖고와서 얼굴 왜이러냐는 글들 12 13:44:53 587
1822946 BTS 뷔, 마음 예쁜거 보세요 14 BTS 화이.. 13:39:43 1,280
1822945 유시민의 과거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29 13:34:56 1,203
1822944 결국 저희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갔어요 8 보고싶어 13:33:53 643
1822943 남편 돈으로 제 명의 예금 들면 불법인가요? 14 ,,, 13:33:30 1,347
1822942 무수포 대상포진 언제 낫나요 ㅠ 4 ㅡㅡㅡ 13:29:15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