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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이라는 관계

.... 조회수 : 902
작성일 : 2025-11-30 19:14:57

얼마 전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어머님이 혼자가 되셨거든요 

그때 상을 치르면서 대부분 당연히 혼자되신 어머님 걱정들을 많이 하셨지요 

그런데 그 말하는 뉘앙스가 참 사람마다 다르더라고요 

순수하게 걱정하고 염려하고 위로하는 그런 분들이 있는가 반면에

막 호들갑 떨면서 혼자서 어떻게 사실 거냐 이제 어떡하시냐 

옆에 손주들이 힘들어서 잘 못 먹고 어머님은 잘 드시는데 옆에서

너희들이 잘 먹어야 할머니가 잘 드시지 하면서 계속 잔소리를 하고

어떤 친척은 본인들도 부모님 모시고 산 적도 없고 심지어 요양원도 잘 안 다녔다 들었는데

어머니를 자식들이 모셔야 한다는 투로 계속 얘기하 지를 않나....

중간중간 계속 어머니 살피고 부축하고 케어하는데도 

부축해라 뭐해라 어머니 김치 좋아하신다 (김치 해서 보내라는 말) 

오히려 가까운데 모시면서 케어해 본 분들은 그냥 위로의 말씀만 하시고 마는데

본인들 부모님 살아생전에 다른 형제한테 맡기고 신경도 안 쓴 사람들이 더 한건 왜 그럴까요

행사니 뭐니 자주 뵙던 분들은 더 호들갑이고 선을 넘고 

정말 오랜만에 뵙는 분들은 꼭 안아주고 수고한다 해주시고 손이라도 잡아주시더라고요 

장례식장에서 손님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옆에서 빈소까지 와서 

계속 주저리주저리 하고 있지를 않나 문 닫힌 상주실 맘대로 들어갔다 나오질 않나..

다른 집 친척들도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IP : 1.241.xxx.2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든
    '25.11.30 7:20 PM (58.29.xxx.96)

    진상들이 있어요
    지들이 모시지 그렇게 걱정되면

  • 2.
    '25.11.30 7:24 PM (14.44.xxx.94)

    거의 다 그래요
    개야 짖어라 나는 안들을란다

  • 3. ...
    '25.11.30 7:25 PM (1.241.xxx.216)

    하도 입으로만 떠드는 게 얄미워서
    속으로 당신들이 그럼 자식노릇해라 싶더라고요
    알아서 그럼 대신 생활비 병원비 다 보태고 모시던지
    그깟 과일 하나 보냈다고 몇 번이나 얘길 하는데.....에휴....

  • 4. .....
    '25.11.30 7:27 PM (172.226.xxx.44)

    진짜 무식하면 용감한 자들이네요
    맞아요..어려움 아는 사람들은 그저 손 꼭 잡아주며 위로의 말만 전하고 와요..
    꼭 모시지도 않고 효도와도 거리가 먼 사람들이
    와서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이젠 누가 그러든말든 대답 안하고 그냥 있어요

  • 5. 원래
    '25.11.30 7:46 PM (58.78.xxx.169)

    빈 깡통이 요란합니다.
    자기는 가정폭력으로 이혼 당하고 자식들에게 손절당해놓고는 명절에 나타나 저희 부부에게 장남노릇과 며느리 도리를 읊어대던 시가친척이 생각나네요.
    제 시아버지 열심히 항암치료 받으며 겨우 기력 찾아가는 중인데, 그 앞에서 마치 죽은 사람 대하듯 대성통곡하는 모지리 친척어른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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