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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쿠팡 털렸다더니 바로 동네가 특정되는 스팸전화 오네요. 심각합니다.

쿠팡의심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25-11-30 15:04:41

털린건 털린건데

이제 이 정보 산 놈들의 스팸전화가 시작되나봅니다. 

스팸 전화오면 거의 그냥 조용히 끊어버리는데

오늘은 아주 장소가 딱 특정되는 스팸전화가 오네요. 그냥 무작위로 전화를 하는게 아니고 저의 성별, 지역, 나이대를 모르면

이런 스팸 전화를 할 수가 없다는 의심이 강하게 들어서 오늘은 이 전화번호 어디서 제공받은거냐고 되물었어요. 고객들이 방문해서 전화번호 적고 간 거라는데 당연히 말도 안되는 변명이죠.

지금 쿠팡 유출로 이거 개인정보 수집 불법 의심되는데 불쾌하니 한번 더 관련전화 오면 ㅁㅍ 뉴매ㄷ 홍보사와 이 스팸번호 바로 경찰신고 들어갈것이 내 번호 삭제하라고 말했습니다.

 

내 개인정보가 이미 사방팔방 다 털려서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이 지게 생겼는데

책임지는 인간들이 없네요?

 

앞으로 개인정보 특정이 되는 스팸이 계속 올 것 같은데 보통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스팸 전화 하는 일 하는 인간들도

지들이 불법적으로 해킹된 정보갖고 연락하는것에 대해 일말의, 눈꼽만큼의 죄책감이라는것도 없어요.

 

내 개인정보가 어떻게 쓰일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불쾌함을 계속 안고 살며

개인신상이 자세히 특정되는 스팸은 앞으로 엄청나게 오는 것은 아예 기본값이 될듯합니다.

 

진짜 빡치네요. 고소하고 싶어요.

 

 

 

IP : 1.224.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30 3:07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카드하나 관련해서 전화가 요즘 지속적으로 오는데
    내정보 다 알면서 보험영업하더니.생각해보니 쿠팡에 그카드 하나 등록되어있네요.

  • 2. 중국이
    '25.11.30 3:08 PM (211.222.xxx.211) - 삭제된댓글

    제일 문제 아닌가요?
    기업이 개인정보 사팔한건 아닐테고
    왜 도둑놈들 저짓하는거 가만 보고만 있는지 모르겠네요.
    작정하고 털려고 하면 뭔들 못하겠어요.
    개인들도 보이스피싱 당하고 싶어서 당하는게 아니잖아요
    오히려 쎄쎄하면서 봐주고 있나 싶어요.

  • 3.
    '25.11.30 3:11 PM (116.126.xxx.144)

    저도 지금 스팸전화 오네요 보험권유ㅡ로 뜨는데
    일요일 이런 전화 오는건 처음ㅡㅡ안받음
    아침에 쿠팡서 정보 털렸다는 사과?문자 오더니

  • 4. 신용카드
    '25.11.30 3:15 PM (121.128.xxx.105)

    결제 되는건 아니라고 믿고 싶네요.

  • 5. 안그래도
    '25.11.30 3:33 PM (175.202.xxx.174) - 삭제된댓글

    남편.저 유난히 스팸이 하루에도 여러번(오늘도) 오길래 왜이래 했는데
    쿠팡이 범인 같음요

  • 6. 맞아요
    '25.11.30 3:44 PM (118.235.xxx.19)

    타겟팅해서 뭐든 할 수 있어요.
    이름 전번 주소 주민번호 이멜 카드정보
    구매내역 등 등
    이런 데이터 축적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한 번에 대한민국 인구의 70% 정보를
    앗아가다니.
    이건 사과로 끝날 사항이 아닙니다.
    고객의 정보를 다 갖다 바친 거네요.

  • 7. 쿠팡의심
    '25.11.30 3:55 PM (1.224.xxx.182)

    개인정보 유출되면 국가에서 기업에 징벌적 벌금 크게 때리고
    개인들에게 손해배상도 제대로 하게 해야합니다.
    유야무야 계속 지나가니까
    SK고 롯데카드고 쿠팡이고..기업들이 이ㅈㄹ하는거 아닌가요.
    이번 정부에서 강력하게 대응했음 좋겠습니다.
    분노합니다. 진심으로.

  • 8. ...
    '25.11.30 4:12 PM (106.102.xxx.140)

    하. 진심 짜증나네요.

  • 9.
    '25.11.30 4:46 PM (183.107.xxx.49)

    한 열흘? 전쯤부터 070서 계속 전화가 오더니 오늘 쿠팡서 개인정보 털렸다고 문자왔어요. 언젠가부터 쿠팡서 쿠폰이라며 계속 오는데 이것도 다 관련된거 같아요. 옛날엔 몇번 오고 안왔는데 눌러보질 않으니 계속 문자를 보내요. 스미싱 같은거일거 같네요.

    쿠팡 회원이 3천만명인데 다 털렸데요. 한국인중 노인,애들 빼곤 전부 다 털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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