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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자식얘기 자꾸 하는 친정엄마

짜증 조회수 : 4,737
작성일 : 2025-11-30 13:41:00

제가 엄마랑 그렇게 살가운 사이는 아니에요.

여기 82에 맨날 나오는 나르 성향 엄마에 가깝고 이래저래 같이 있음 넘 답답해서 자주 안봅니다.

그래도 보긴 해야되니 간혹 만나면 저는 누군지도 모르는 집 딸 얘길 그렇게 합니다.

엄청 디테일해서 여기 옮길 순 없고 무슨 브랜드옷에 어느 외국회사 중역에 무슨 호텔 피트니스를 다니는지 묻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은 얘길 그렇게 해요.

그집의 친정엄마랑 친하니까 그 엄마가 하는 얘길 여과없이 저한테 전하는데 항상 결말은 그 딸이 엄마한테 몇 백짜리 옷 사주고 뭐 해주더라...

당시 친한 지인이 누구냐에 따라 남의 집 딸자랑 전하기는 내용이 달라여. 한창 시집 잘 가서 엄마 카드비 내주는 집 얘기 하더니 요즘엔 친하게 지내는 지인이 바뀐거죠.

보통 82님들은 어떻게 반응하세요?

저는 별 대꾸 안하다가 그냥 딸이 잘 나가니 손주 키워줄 맛 나겠네.. 뭐 이 정도 리액션만 합니다.

저희 친정은 아버지가 능력자라 풍족하게 살아요.

엄마가 객관적으로 그런 집들 부러워할 상황은 아니에요. 

저나 남편은 저희 앞가림하고 가끔 이사 가거나큰 일 있을 때 봉투 주심 받는 정도지만 금전적 도움 없어도 알아서 사는 형편 정도 됩니다.

차라리 내가 그 딸이 누군지나 알면 궁금하기라도 할 수 있지 이건 뭐 어떻게 생겨먹었나 생전 보지도 못한 사람 얘길 왜 듣고 있어야 되나 모르겠어요.

할 얘기가 없어 하는 걸까요? 

그렇다고 하긴 결말은 그 집 딸이 뭐 해줬다 얘기가 나와야 끛니더라구요.

IP : 39.115.xxx.17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5.11.30 1:43 PM (125.187.xxx.40) - 삭제된댓글

    친구는 엄마가 집해주더라 그러세요. 하다하다 본인이입틀막할때까지

  • 2. ㅡㅡ
    '25.11.30 1:45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박근혜가 대통령때
    티비조선틀어놓고
    미국간다고 자기딸인냥 뿌듯해하며
    저에게 똑똑하다고 자랑하는
    시엄니도있는데요머
    전 그냥
    그렇게 이상해지기전에 죽었음 좋겠어요ㅜ
    장수싫어요 ㅜㅜㅜ

  • 3. ......
    '25.11.30 1:46 PM (116.36.xxx.34)

    제 친정부모님이 두분다 그래요. 그걸 친정자매중 한명이 닮아서 셋이 그래요.
    셋이 모여서 서로 한번도 못본 사람들의 자식. 손주들 얘기 꽃을 피우고 다음에 만나서 또 그다음얘기 무한반복. 여기 까진 셋이 하는거니까 OK.
    그런데 나한테도 가끔 너도 알지? 그 누구... 이러면 왕짜증이죠.

  • 4. ..
    '25.11.30 1:48 PM (118.235.xxx.87)

    능력자 남편하고 살면서 받기에만 익숙하신 어머니라서 그러신가보네요 일평생 힘들게 돈벌고 돈때문에 고생 안해보신분들 특징인듯, 남에 돈 우습고 남이 나를 위해 돈 쓰는게 당연하다는 생각

  • 5. 한숨
    '25.11.30 1:49 PM (39.115.xxx.172)

    제가 남 얘기 그렇게 하는 동네맘들 전부 정리했거든요.
    그런 사람들 그 잘난(?) 사람과 본인을 동일시하는 거 같아요.

  • 6. ㅇㅇ
    '25.11.30 1:51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듣지 말든지. 같이 해주든지해야죠.
    첫댓 좋아요 ㅎㅎ 한 번 해보세요. 벙찐 표정을 잊을수가 없네요 ㅎ

  • 7. ..
    '25.11.30 1:53 PM (118.235.xxx.35)

    똑같이 다른집 엄마얘기해주세요 그게정답

  • 8.
    '25.11.30 1:53 PM (39.115.xxx.172)

    지어내기라도 해야되겠네요. 제가 인맥이 좁아 찐부자 증여받은 집이 없는데 짜깁기라도 해서 읊을 판이에요 진짜

  • 9. ..
    '25.11.30 1:55 PM (58.236.xxx.52)

    할일없으니 남얘기나 하고 시간떼우는거죠.
    같이 있는 시간을 줄이고, 그냥 그래?
    이정도로 리엑션.
    저도 오래전 8촌 언니, 이태원에 술집에서 일하다,
    유부남 일본 회사대표 현지처로 지내다 아들 낳고
    돈 펑펑 쓰고, 그집 엄마 집사주고 동생들 대학보내고.. 이 얘길 10년 들었습니다.
    볼때마다.. 정말 괴로웠어요.
    저희집도 못살아서 맏딸인 제게 그렇게라도 하라는 얘긴가 싶기도 하고..
    지금 생각하면 참 모자라고 이상한 엄마 같아요.
    본인은 모르겠지만.. 그렇게나 부러웠나봅니다.
    어휴, 갑자기 훅 올라오네요.

  • 10. 울엄마도
    '25.11.30 1:58 PM (118.235.xxx.14)

    울엄마도 그랬어요. 저는 용기없어 듣기만 했지만 언니가 엄마도 그집딸 부럽지? 나는 부모가 유학보내주고 집해주고 용돈몇백씩 준다는 애들이 너무 부러워. 부러워도 그런얘기 해봐야 엄마가 불편할까봐 말 안하는거야! 이런얘기 할때마다 내기분 좋겠어? 이러니 담부터는 안하시드라구요.

  • 11. 여기서
    '25.11.30 2:02 PM (118.235.xxx.35)

    보고듣는 얘기 해주세요 많이물려준 부모 고맙다는글 많은데

  • 12.
    '25.11.30 2:04 P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

    제 친인척인데
    친정에서 매달 현금 800씩받고
    엄빠 카드쓰고 매년 겨울에 애 셋이랑 비즈니스타고
    하와이에 한 달 동안 가있어요. 친정돈으로요.
    애 셋이어서 큰 집 필요하다해서
    강남에 93평짜리 빌라 사줬습니다.
    3~5년 마다 억대 차 바꿔주는 건 덤입니다.

    연애로 시집 잘 못가서 능력없는 남편만났는데 기 죽을까봐 5년전에 덩치 큰 건물 증여도 해주셨어요.
    남편 백수인데도 친정덕에 강남에서 럭셔리라이프 하더라고
    친정어머니 볼 때마다 얘기해주세요.
    실제 있는 인물이에요.

  • 13. 듣다듣다
    '25.11.30 2:09 PM (59.14.xxx.46)

    저도 엄친아,엄친딸들자랑 듣다듣다
    윗님처럼 똑같이 얘기 했습니다.
    내친구 엄마는 살림을 어찌나 잘하시는지 그집가면 호텔같아서 부럽다
    살림뿐만 아니라 주식 재테크도 잘해서 이번에 친구앞으로 건물 한채 사주더라
    음식솜씨도 얼마나 좋으신지 매일 그집가서 밥먹고싶다 등등
    몇번 겨울치료 해드렸더니 빈도가 확 줄었습니다.

  • 14. ....
    '25.11.30 2:22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

    드라마 영화 소설 등에서 본거,
    주위 주워들은 얘기 짜집기 해서
    다른 부모들은 이렇더라 쎄게 밀고 나가세요.
    친정엄마 말도 모두 사실은 아닐테니까요.

  • 15. ㅇㅇ
    '25.11.30 2:37 PM (125.142.xxx.2)

    저희 엄마도 그러세요.
    나랑 상관없는 이웃 자식들 이야기,
    주변사람들 이야기를 하셔서
    듣다가 그냥 적당히 끊어요.
    주변 취미활동에서 봐야하는 지인도
    그런 지인이 있는데, 본인 남편 자녀 이야기에
    자녀 친구 이야기까지... 다 해요 ㅎㅎ
    그냥 입이 좀 쉬면 좋을텐데...
    이야기 들어주는것도 에너지 아까워요

  • 16. 저는
    '25.11.30 2:42 PM (218.52.xxx.183)

    버럭합니다.
    내 앞에서 영양가 없는 그런 얘기 하지 말라구요.

  • 17. ㅡㅡ
    '25.11.30 3:24 PM (211.36.xxx.120)

    걍 아무 생각없이 합니다.
    이런 저런 계획이나 바램같은게 있는게 아니라 생각나는 대로 계속
    중간에 컷트 안해주면 계~속함.

  • 18. 노답이죠
    '25.11.30 3:34 PM (221.138.xxx.92)

    님은 더 다른 엄마 이야기 하세요.

  • 19. 친구들은
    '25.11.30 3:35 PM (211.200.xxx.116)

    친정엄마 친구들은 딸에게 뭐 해줬다더라 이런 친정엄마 부자 친구들이 딸 집사주고 차바꿔주는 얘기 하며 저에게 미안해 하시는 울엄마는 천사..
    대1부터 어학연수니 유학이니 다 보내주고 결혼자금이며 집살때 돈보태주기 애낳고 축하금 천만원씩 줘놓고도 엄마 부자 친구들이 자기 딸들에게 팍팍 해주는게 그렇게 부럽고 미안한가봐요

  • 20.
    '25.11.30 4:43 PM (121.167.xxx.120)

    대화 거리가 없어서 습관적으로 하는 얘기일텐데 엄마랑 둘이 있을때 정색하고 그런 얘기 듣기 싫다고 하지 말라고 하세요
    나 살기도 바쁘고 힘들고 피곤하고 남의 얘기 관심 없다고 하세요
    그런 얘기는 엄마 친구들끼리나 하라고 하세요

  • 21. kk 11
    '25.11.30 5:34 PM (114.204.xxx.203)

    노인들 남 얘기가 주로죠
    길어지면 끊어요

  • 22. ㅇㅇ
    '25.11.30 6:3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재산준집 얘기 하세요

  • 23. ㅁㅁ
    '25.12.1 1:28 PM (210.223.xxx.179)

    1. 그게 엄마랑 뭔 상관이라고 그렇게 세세하게 이야기 해?
    2. 그거 사줘? 사족 달지 말고 사달라는 거면 사달라고만 해.
    3. 그 집은 엄마가 딸을 잘 키웠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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