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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주 금쪽 같은 내 새끼

금쪽이 조회수 : 3,341
작성일 : 2025-11-30 13:34:41

금요일 방송된 금쪽 같은 내 새끼 보니까 무섭네요.

애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초등학교 5학년에 킥복싱까지 한 애라는데 벌써 그렇게 엄마는 패나요?

정말 무섭습니다.

아이 엄마가 우니까 오은영박사도 엄마가 안됐다며 같이 우는데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IP : 58.29.xxx.1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5.11.30 1:37 PM (211.36.xxx.152)

    82쿡에서 금쪽이 무섭다해서 찾아봤는데
    너무 화가나네요
    내가 엄마라면 격투기 배워서 못덤비게 할거 같아요
    맘같아서는 진짜 내쫒아 버리고 싶더만

  • 2. ㅎㅎㅎ
    '25.11.30 1:43 PM (115.40.xxx.89)

    자식 낳은게 죄(저런 애 낳아서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야하는 엄마를 보니)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던데요
    엄마라도 이상하면 부모탓하겠는데 엄마는 너무나 착하고 좋으신분 같은데 저리 힘든 자식 낳고 포기도 못하고 제대로된 사람 만들려고 고생하는게 보여서
    크면 나아질 애도 아니고 커갈수록 더 힘들게할 애같아서 그 엄마 걱정되네요

  • 3. ㅇㅇ
    '25.11.30 1:43 PM (115.139.xxx.224)

    아빠 닮았나봐요 ㅠ
    아빠가 처가 형제들 다 끌어다 사업한거 같던데..
    이혼하고 엄마가 힘들다고 상의하니 애한테 쌍욕에 죽여버린다고 ㅠㅠㅠㅠ

  • 4. ..
    '25.11.30 1:57 PM (211.234.xxx.126)

    엄마가 기질이 약하고
    애가 귀신같이 캐치한거죠
    애들이 아무리 영악해도 애여서
    누울 자리 보고 뻗어요
    진짜 정신병자 아니고서는요.
    저같으면 너죽고 나죽고 불사했을텐데
    안타까워요

  • 5.
    '25.11.30 2:08 PM (211.235.xxx.152)

    보통 기로는 저 아들 못 이기죠
    아빠가 있어도 이기기 힘들것 깉음
    정신장애아들은 신체장애보다 더 힘들다고 느낌

  • 6. --
    '25.11.30 2:14 PM (122.36.xxx.85)

    아빠도 말로 타이르다 순간 열폭한것 같고, 그 엄마는 그런 행동을 하면 아이를 더 부추긴다는걸 아니까 참고 또 참는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자식이 뭔지.. 보고 있는데 정말 분노가 치밀더라구요. 그 엄마 너무 안됐어요.
    거기다 그 첫째아이는 또 무슨죄로 그런 환경에서..
    아이가 정말 감정이라는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저게 과연 치료가 되는건가 싶어요.

  • 7. 가을
    '25.11.30 2:16 PM (119.69.xxx.245)

    엄마 때리는 폼이 예사 아니다 싶더니만 킥복싱을 했다구요??
    저런애한테 왜 그런걸 가르쳤을까? 아이고
    그엄마 너무 짠해요..
    애가 소패같아 보여요

  • 8. ....
    '25.11.30 2:52 PM (211.219.xxx.63) - 삭제된댓글

    금쪽같은 내새끼에 엄마 때리는 애 처음 나온거 아닌데,
    보면서 진짜 저 애는 아예 결이 다르다는걸 느낀 첫번째 앱니다.
    엄마를 때리는 애들이 보통 어떤 계기로, 어떤 불안이 강화되면서 그렇게 된 경우가 많았는데
    얘는 그냥 자기 원하는 바 외엔 아무것도 안중에 없는 애더라구요.
    엄마를 때리는건 표면적으로 가장 크게 드러난 문제일 뿐,
    낚시터에 처음보는 어른들한테 하는 모습이 정말 소름 끼쳤어요.
    진심 저 애가 저대로 커서 어른의 피지컬을 갖게 됐을때가 무섭다는 생각은 처음 들었어요.

  • 9. ....
    '25.11.30 2:56 PM (211.219.xxx.63) - 삭제된댓글

    금쪽같은 내새끼에 엄마 때리는 애 처음 나온거 아닌데,
    보면서 진짜 저 애는 아예 결이 다르다는걸 느꼈어요.
    엄마를 때리는 애들이 보통 어떤 계기로, 어떤 불안이 강화되면서 그렇게 된 경우가 많았는데
    얘는 그냥 자기 원하는 바 외엔 아무것도 안중에 없는 애더라구요.
    엄마를 때리는건 표면적으로 가장 크게 드러난 문제일 뿐,
    낚시터에 처음보는 어른들한테 하는 모습이 정말 소름 끼쳤어요.
    진심 저 애가 저대로 커서 어른의 피지컬을 갖게 됐을때가 무섭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고,
    저 애의 저런 모습을 이렇게 전국 방송으로 노출시키는게 과연 애한테 어떻게 작용할지
    그것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 10. 저는
    '25.11.30 2:57 PM (211.219.xxx.63)

    금쪽같은 내새끼에 엄마 때리는 애 처음 나온거 아닌데,
    보면서 진짜 저 애는 아예 결이 다르다는걸 느꼈어요.
    엄마를 때리는 애들이 보통 어떤 계기로, 어떤 불안이 강화되면서 그렇게 된 경우가 많았는데
    얘는 그냥 자기 원하는 바 외엔 아무것도 안중에 없는 애더라구요.
    엄마를 때리는건 표면적으로 가장 크게 드러난 문제일 뿐,
    낚시터에 처음보는 어른들한테 하는 모습이 정말 소름 끼쳤어요.
    진심 저 애가 저대로 커서 어른의 피지컬을 갖게 됐을때가 무섭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고,
    저 애의 저런 모습을 이렇게 전국 방송으로 노출시키는게 과연 성장한 후 애한테 어떻게 작용할지
    그것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 11. ㅇㅇ
    '25.11.30 6:26 PM (118.223.xxx.29)

    저도 보면서 그동안 금쪽이들의 폭행은 부모가 원인일거 같아서 기대?했는데
    아니더라구요.ㅠ
    사패나 소패 기질이 보이더라구요.
    내용봐서는 아빠 유전자 몰빵인것같아요.
    큰아들은 엄마쪽이어서 유순한거 같구요.

  • 12. hj
    '25.11.30 7:12 PM (182.212.xxx.75)

    육은영이 찾아가서 거울치료 해줘야 나아질려나…
    아니 그 엄만 왜자꾸 울면서 저러는지….

  • 13. 그엄마도
    '25.11.30 8:02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애가 목적을 얻기위해서 살살 약한말하거나 착한척 얘기하면 맘 약해지더라구요.
    기가 강해야된다기보다는 그냥 맘약해지기만 안해도 최악으로는 안갈텐데
    애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때리면 아파 했다가 안으려하면 또 안아주고..
    너무 수동적인 짝사랑 느낌이 나서 답답했음

  • 14. 그엄마도
    '25.11.30 8:05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애가 목적을 얻기위해서 살살 약한말하거나 착한척 얘기하면 맘 약해지더라구요.
    기가 쎄야된다기보다는 그냥 맘약해지기만 안해도 그런 못된애들이 사람갖고 조종하고싶어하는 생각은 잘 안할텐데...딱 그순간에 오호..이게 먹히네 가 되잖아요.
    애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때리면 아파 했다가 안으려하면 또 안아주고..
    이랬다 저랬다 널뛰기하는 금쪽이를 다 맞춰주니까 너무 수동적인 짝사랑 느낌이 나서 답답했음

  • 15. 그엄마도
    '25.11.30 8:22 PM (115.22.xxx.169)

    애가 목적을 얻기위해서 살살 약한말하거나 착한척 얘기하면 맘 약해지더라구요.
    기가 쎄야된다기보다는 그냥 맘약해지기만 안해도 그런 못된애들이 사람갖고 조종하고싶어하는 생각은 잘 안할텐데...딱 그순간에 오호..이게 먹히네 가 되잖아요.
    애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때리면 아파 했다가 안으려하면 또 안아주고..
    이랬다 저랬다 널뛰기하는 금쪽이를 다 맞춰주니까 더더 막가는거죠.

  • 16. 사과
    '25.11.30 10:20 PM (211.234.xxx.33)

    보면서 그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나더군요.
    오은영도 티비이고 그 아이가 아직 미성년이라 진단을 안하는거 같앗지만 심리 정신의학 관련 책 몇권만 읽어도 소패 사패기질 잇다는거 딱 보이죠. 최소 나르시시스트에요.
    지금보다 사춘기. 청소년기이상 됐을때 그 아이를 어찌 감당할지…
    아마 그 아빠 성향이랑 많이 비슷할거라 예상돼요.
    그 엄마도 그런 자식 낳을지 알앗을까요.
    신체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상지능. 정신관련 증후군. 병 등.
    정신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결혼할때 본인이
    정신적으로 불안 강박잇고 문제. 유전이 잇음
    하지 말아야 해요. 배우자 선택에는 너누너무 신중해야하고요
    아이 키워보며 느껴요. 타고난 기질. 유전이 얼마나 절대적인지…
    부모가 아이를 어찌 만들고 키우고??? 개소리에요
    그냥 그 아이 기질. 지능에 따라 살게 됩니다.

  • 17. ㅇㅇ
    '25.12.1 11:41 AM (61.77.xxx.91)

    그러니까요...점점 더 커지고 힘도 세질텐데 어떡하나요
    엄마도 형도 너무 불쌍해요..윗님 말씀처럼 진짜 결혼할때 상대방 조건도 조건인데 저런거 먼저
    고려해봐야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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