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에서 종일 공부하는 아이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종일 굶고있길래 먹고싶은거 물어보고
배달받자 마자 따뜻한거 먹이려고 1층에서 기다렸다 라이더님께 음식 건네 받아 차타고 출발하려는 참이었어요
그런데 주차장 출구쪽을 떡하니 하이마트 대형 배송차가 막고있는거예요
나오겠지 싶어 가까이 가서 라이트켜고 기다렸어요
보면 좀 빼달라구요
5분이 넘었는데 안나오길래 가볍게 빵 몇번했어요
결국 10분 기다려도 안나와서 클락션을 길게 눌렀더니 기사가 나왔는데 제가 바로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거 보면서도 목례한번 없이 휙 쳐다보고는
차를 빼줄 생각은 않고 자기 짐을 자에 싣고 있는거예요. 진짜 이때 죄송하다 한마디만 했어도 아니면
차를 먼저 빼주기만 했어도 그렇게 까지 화가나진 않았을거예요
짐 정리하면서 차를 안빼주길래 다시 빵 했는데도
자기 할거 다하고 짐정리 다하고 차를 빼는거예요
더 기가 막힌건 운전석에 타자마자
하이빔을 확 켜는거예요
대헝트럭 차체가 높은데 승용차에 빔을 쏘는건
눈부시라고 일부러그러는거죠
그때까지 그냥 빼주면 나가려했는데
너무 화가나서 내렸어요
차를 못나가게 해놓고 이렇게 안나오면 어쩌냐고하니
첫마디가 죄송하다가 아니고 눈 부라리면서
전화번호 적혀있는데요?
이러는거예요 어이가없어서 전화번호 있으면 길막아도 되냐 어차피 클락션 누르는거 들었으면서 작업할거 다하고 내려온거 아니냐하니 못들었다고 잡아떼는거있죠 아파트 주차장에서 울리는소리 못들을수도 없고 진짜 못들었어도 내려왔으면 차부터 빼줘야지
자기 짐정리하고 쌍라이트 켜는것만 봐도 태도가 보이잖아요
차 위치가 뒷쪽으로 50센티만 붙여대놔도 제가 나갈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근데 입구랑 가까이 댈려고 길을 막아논 상태였구요
혼자 짐옮긴거보니 큰 가전도 아니었는데
자기 옮기기 편하자고 조금도 뒤로 안빼고 편하게 대놓고는 사과한마디 없이 큰소리 치는게 너무 화가났어요
하이마트 고객센터에 월요일 전화하려구요
인터넷에 글 올리려니 하이마트는 그런 게시판도 없는것같아요
시간 맞춰 나가야하는 사람 어떡하라고 이렇게 길을 막아놓냐고 했어요
입장바꿔 자기 배송가는데 다른차가 10분동안 막고 안비켜주면 어땠을까요
아직도 그태도에 너무 화가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