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82에 상주하던 집밥무새 아짐이었는데요, 일하면서 애들 밥 때 놓칠 때가 많아 언젠가부터 ㅂㅁ을 시작했더니 신세계다 싶을정도로 편하더라고요.
그런데 앞으로는 이용 안하려고 ㅂㅁ 앱 삭제했어요.
사건은
제가 요즘 너무 바빠서 밥도 잘 못먹고 라면 하나로 때우고 다녔어요.
어제도 아침에 달걀 하나 부쳐먹고 점심에 삼각김밥하나 먹고 종일 일하다 저녁에 들어왔는데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밥을 못하겠더라고요.
막 어지럽기까지 하고 남편 올 때 까지 쓰러져있다가 밥 때도 지난 시간에 곱창볶음을 시켰어요.
평소 잘 안먹는 메뉴인데 뭔가 고칼로리 자극적인게 필요한것 같았어요.
암튼 ㅂㅁ에서 첨 시키는 메뉴라서 아는 집도 없는데, 한군데가 예상 배달 시간이 젤 빨라서 주문했어요.
넘 허기져서 빨리 오라고 가게 배달료 5천원이나 지불하고요.
근데 예상 시간이 지나도 배달이 안와서 ㅂㅁ에 전화하니 자동 응답기가 가게배달은 업체로 연락하래요.
업체에 연락했더니 자기네는 무슨 주문인지 확인할수도 없고 배달도 ㅂㅁ 책임이니 그쪽으로 물어봐라 하시고요.
다시 ㅂㅁ에 전화해서 어찌어찌 상담원 통화했더니,
자기네는 책임없다 업체로 전화해라만 반복하는 거에요.
할 수 없이 업체에 전화했더니 그 사장님 그때서야 저희 주문 확인했다며 출발했으니 기다리라고 ㅜㅜ
근데 이어서 자기네도 피해자다 ㅂㅁ 수수료가 어쩌고저쩌고 배달도 ㅂㅁ에서 어쩌고 저쩌고 자기들도 돈을 얼마를 내고 어쩌고 배달은 ㅂㅁ에서 확인해라 기타등등등등등 ㅜㅜ
너무 머리아파 전화 끊고 배달 기다리는데 그래도 안와서 ㅂㅁ에 전화했어요. ㅂㅁ 상담원 다시 자기네는 모른다 정 그렇다면 업체통해 연락하라고 해주겠다
결국 제가 너무 화가나서 내가 ㅂㅁ 믿고 ㅂㅁ에 주문했지 그 사장님한테 주문했냐 ㅂㅁ과 업체간의 일은 알아서 처리하시고 이렇게 배달 늦는건 양쪽 어디도 사과도 없고 확인도 안되고 책임도 없는게 말이되냐
그리고 배달 취소하겠다고 했어요.
그 상담원 다시 앵무새처럼 업체로 확인하겠다 반복 그러면서 (낮은 목소리로 빨리 말해서 자세히는 못들었는데) 고객님이 원하시면 무슨 쿠폰을 줄수있다?고,
제가 다시 화난 포인트는 마치 적선하듯 네가 화내면쿠폰 나부랭이를 주겠다는 태도같아서
ㅂㅁ 정책대로 해라 이런경우 ㅂㅁ의 정책은 뭐냐 물으니 다시또 자기네는 책임없다 반복
이러는 차에 배달이 왔어요 ㅜㅜ
제가 주문 취소했는데 지금 왔다 수거해달라 했더니 수거는 다시 또 업체로 연락하래요 ㅋㅋㅋㅋㅋ
저 그때 거의 쓰러질 지경 이었는데
평소같으면 배도 고프지만 업체에 피해 갈까봐 그냥 조용히 먹었을텐데 어제는 그냥 못넘어가겠더라고요.
업체에 또!!! 전화해서 취소했으니 수거해달라고 했더니 그 사장님 또!!! 자기들도 피해자다 수수료가 얼마고 배달료가 얼마고 가게배달이 뭔지 모르고 다 ㅂㅁ한테 물어봐라 반복반복반복 그리고 결론은 수거하려면 수거비가 또 들어가니 제발 그낭 먹어달라고 ㅜㅜ
너무 지쳐서 전화 끊고
차마 그 난리난 곱창 볶음은 체할것 같아 열어보지도 않고
맨밥에 계란 후라이 김 싸서 김장 김치 양념 얹어 부부가 저녁 먹었어요. 진작 그렇게 먹고 말것을...
그리고 ㅂㅁ 삭제 했네요.
얘네들 도대체 배달료나 수수료를 얼마나 받는건가요? 그리고 책임은 일도 없더라고요.
그 사장님도 잘 한 것도 없고 갑갑하지만 안되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그리고 ㅂㅁ 더는 이용 안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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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회원님들 ㅂㅁ 말고 비슷한게 뭐가 있나요?
추천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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