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30년 일에서 은퇴하고
별 할 일없이 빈둥 빈둥 놀고 있어요
이 빈둥 빈둥 노는 게 제 은퇴 계획입니다
무념 무상 단세포처럼 살아보자
적어도 1년은 무위도식이 제 목표입니다
그렇지만
돌아가는 이 내란 재판은
무위도식의 제 목표를 수정하게 만드네요
불법 계엄이 있었던
그 밤 이후로 제가 사는 부산 서면에서의 집회 참석
그러다 헌법 재판소의 판결이 늦어지는 거에
도저히 못 참고
월차에 연차내어 가면서
안국동 집회에 참석 여러번 했었어요
친구도 데려가고
남편도 같이가고
작년 그 불법 계엄의 밤에
윤석열 그 술주정뱅이 양아치가
비상 계엄을 선포하던 그 순간은
평생 살면서도 잊지 못할 공포의 순간이었어요
부산이라서 그 시간에 국회로 달려가지 못했던게
속상했던 저에게
다음주 수요일
국회에서의 다크 투어는
비록 참관 신청에는 광속 탈락했지만
국회 밖에서라도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기념비적인 시간에 함께 하고 싶어요
혹시 저처럼 참여하고픈 82쿡 회원분들 계시면
함께 해요
민주주의는 다수의 원칙이잖아요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내란 척결에
다수의 힘을 보탭시다^^
옷은 김밥 패딩으로 중무장하려고요
영하 7도라니
우후~~
부산의 겨울과는 다른
겨울 왕국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