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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 급등한 아파트 글 보고

그게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25-11-29 14:52:26

시어머님이 15년전쯤 건대 바로앞 아파트를

6억에 파셨는데 지금 15억이래요

그런데 노후대비할 게 없어서

지방으로 옮기시고 원룸 건물 사서 월세받으려고

파셨던 거예요

2억으로 아파트전세

4억으로 빛고을 광주에 원룸 건물 사셔서

시아버님은 한칸에 거주하시면서 관리하시고

한달에 월세수입으로 500이상 받으셨어요

몇년후에 스트레스로 원룸 건물 파실때

아깝단 생각은 했지만 어쩌겠어요

깔끔한 시아버님이 입주자들을 못참으시는걸

그거 팔고 경기도 신도시에 건물 한층을 구입하셔서

시어머님 혼자되신 지금도 250쯤 되는 수입이 있으세요

그런데 시어머님 한번씩 자양동 친구들 만나고오시면 넘넘 속상해하세요

어머니, 그래도 월세 받으시잖아요?

하고싶지만 저도 같이 속상해합니다.

오른 금액은 절대 만질 수 없는 돈이지만

그때 누가 부추긴 사람도 없고

시부모님 두분 선택였거든요.

이런 상황에서도 참 속상해하세요.

저도 근처 빌라에 살았는데

거기 곰팡이가 많아서 결혼3년차에 팔고

경기남부 학군 괜찮은 곳으로 왔어요

저는 후회 안합니다.

거기 재래시장도 있고 전철 바로 앞이라 좋았지만

계속 살았음 저랑 아이랑 아팠을 거예요.  

 

IP : 210.100.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9 2:54 PM (210.100.xxx.239)

    지금은 경기도지만 평생 사실 집은 매매하셨어요

  • 2. ㅇㅇ
    '25.11.29 3:14 PM (211.251.xxx.199)

    그니깐요
    인간들은 왜 이리 어리석은지

    지금 현재만 보고 광장동을 부러워하시지만
    4억으로 일년에 6천수익
    또 그걸로 현재 건물사시고 250씩 월수입
    아마 아파트에서 계속 살았다면
    그동안 생활비는 어쨌을까 싶네요

    진짜 욕심이 끝도 없네요

  • 3. 아마
    '25.11.29 3:30 PM (210.100.xxx.239)

    계속 사셨으면 두분이 간단한 알바라도 하셨어야 했을 거예요

  • 4. 공감!
    '25.11.29 3:31 PM (58.231.xxx.145)

    수입도 점점 줄어드는데 1년에 주택세 두번 내는것도
    상당한 금액이잖아요? 그집 계속 살았다해도 행복지수가 더 높아졌을거같지는 않네요.
    내가 지금 가진것에 감사해야죠~

  • 5.
    '25.11.29 3:58 PM (221.148.xxx.19)

    저도 5억에 팔았는데 지금 15억이네요
    살집은 있어서 별 생각없었는데 이런 글 자꾸 보니 우울해지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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