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자랑이 노인의 특징 맞나요?

ㅁㅁ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25-11-29 13:38:52

한국에서 그런 경험을 엄청 많이한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외국에 나갔을땐 또 달라서요.

그들도 자랑을 하긴 하지요. 말도 젊은 사람들보다 훨씬 많고요. 귀에 피나게 만드는 노인들은 서양에도 많아요. 

그런데 자식자랑은 거의 못들어봤어요.

라떼는 잘나갔다는 자랑도 그닥..

개, 고양이 자랑 많이 들었고 키우는 정원의 식물들 자랑도 귀에 피나게 들은거 같아요.

자기 동네가 좋은 곳이라는 자랑(집값 자랑이 아니라 풍경이 좋고 오래된 뭐가 있고 같은)

우리나라 노인세대의 자랑이 유독 자기가 남보다 잘났다 류에 특화된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IP : 211.62.xxx.2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29 1:40 PM (222.108.xxx.71)

    그렇게 부모 계급 이상을 성취하는 사회가 아니어서요
    거기도 자식이 예상 외 성취를 했다면 꼭 자랑해요

  • 2. .....
    '25.11.29 1:41 PM (59.15.xxx.225)

    애들도 입으로 자랑하잖아요. 성인되면 입으로는 안해도 명품으로 과시하고요. 사람은 그런가보다 하심 되요

  • 3. ㅁㅁ
    '25.11.29 1:45 PM (211.62.xxx.218)

    제가 루이비통 하나 안사본 사람이라서…ㅎㅎ

  • 4. ㅁㅁ
    '25.11.29 1:47 PM (211.62.xxx.218)

    예상외 성취라.
    우리나라 노인들은 자기 자식이 미남미녀라는 자랑도 많이 하던데 실물을 보고 수긍한적이 한번도 엄써요.

  • 5.
    '25.11.29 1:49 PM (121.167.xxx.120)

    인간에게는 자랑 본능이 있어요
    그걸 이성이나 교양 으로 얼마나 절제를 잘하느냐가 핵심 같아요

  • 6. ㅇㅇ
    '25.11.29 1:52 PM (211.251.xxx.199)

    남의 사생활에 관심이 많으니
    본인 자식.사생활도 그저 자랑하고
    본인이 우쭐해지고 싶은 마음에
    그저 입이 근질근질
    그런사람들 입 닫게 하는건 우쭈주 부럽다고 대꾸해줄게 아니라
    그런 자식 자랑할때 트집하나 잡아주면
    다른사람앞애서 입 꾹할겁니다.

    대신 그러면 질투에 쩌니 어쩌니 뒷담화하고 다니지요

  • 7. ㅁㅁ
    '25.11.29 1:52 PM (211.62.xxx.218)

    서양에 대한 환상같은건 없는 편이예요.
    서양국가들(식민지로 부흥한) 의 공통점은 노인들이 더 교양있고 젊은애들이 훨씬 노골적이고 무식한듯.
    경제적 안정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이 큰거 같습니다.

  • 8. ...
    '25.11.29 2:04 PM (121.137.xxx.225)

    보통은 그런 것 같아요. 좋은 노인이 되기를 바라며 노력해야하는 것 같아요.

  • 9.
    '25.11.29 2:47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노인들는 자기 자아도 없으니 오직 자식으로 자아실현해서 자식자랑하는거고
    취미나 내 생활이 없으니 오직 돈 많이 모은 것이나 자랑하고.

    직접 가꾼 정원 부심이나 기르는 애완동물 자랑은
    반복되면 귀에 피는 날 지언정 불쾌하고 거부감일지는 않을 것 같아요. 오히려 듣고 싶어지는걸요.

    대화는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고 서로 관계가 좋아질 소재를 골라서 해야 하는건데 대화가 그냥 1인 방송하는거라고 생각하니…

  • 10. 그냥
    '25.11.29 2:51 PM (223.39.xxx.237)

    뻥이구나 하고 안들어요.

  • 11. ㄹㄹ
    '25.11.29 4:04 PM (61.254.xxx.88)

    서양할매들도 비슷합니다.

  • 12. ㅎㅎ
    '25.11.30 3:10 PM (58.11.xxx.104)

    노인되면 남편자랑도 시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808 반영구 월요일에 했는데 술 마셔도 될까요 3 ㅇㅇ 2025/11/29 758
1776807 저같이 갤워치 충전 귀찮아서 안쓰는 님 계신가요? 8 .. 2025/11/29 1,006
1776806 이 번 임관식 장면을 보면서 드는 생각 17 .. 2025/11/29 5,273
1776805 쿠팡 개인정보 털렸네요 18 이게뭐냐 2025/11/29 4,146
1776804 연명 거부에 대한 백분토론 추천해요 1 낙동강 2025/11/29 846
1776803 이번 감기는 되게 오래가는것 같지 않나요? 5 ... 2025/11/29 1,268
1776802 강원대 삼척캠퍼스 19 주말 2025/11/29 3,601
1776801 삼성가와 대상 사진 보니 1 .. 2025/11/29 4,052
1776800 사주 늙을수록 좋아진다는 말 들으신분 진짜 그런가요? 11 ,,,, 2025/11/29 3,726
1776799 전국 친구들이 만날곳으로 중간 성심당서 보기로 5 ........ 2025/11/29 1,231
1776798 단톡방에 60먹은 여자가 본인을 3인칭하는데 ㅜㅜ 18 .... 2025/11/29 5,571
1776797 피부 진정팩 추천해주세요 2 ..... 2025/11/29 526
1776796 절임배추가 넘 안 절여졌어요 ㅜㅜ 13 ㅡㅡ 2025/11/29 2,304
1776795 공단 검진 잘 아시는 분?(검진 항목) 8 궁금 2025/11/29 965
1776794 패딩들 스팀다리미로 팡팡 살려놨어요 7 .... 2025/11/29 2,856
1776793 울셔츠 울티셔츠 2025/11/29 334
1776792 스케일링 다시 해달라고 하면 진상인가요? 30 치과 2025/11/29 5,014
1776791 조국혁신당, 이해민, 국회과학기술처 설립법 ../.. 2025/11/29 340
1776790 문화센터에서 하는 발레 수업 해보신분? 4 발레 2025/11/29 972
1776789 9살 아이에게 쿠팡 고객정보 누출 문자 오네요. 6 ..... 2025/11/29 2,429
1776788 침대 매트리스 어디꺼 쓰세요 1 ㅇㅇ 2025/11/29 902
1776787 보수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 6 2025/11/29 2,517
1776786 봉투에 든 들깨가루를 샀는데 거피가 안된거였네요 14 2025/11/29 2,104
1776785 4인가족 부식비. 생필품비 얼마나 쓰세요? 3 생활비 2025/11/29 1,992
1776784 아파트 살면서 이런 냄새는 처음... 10 옆집 냄새 2025/11/29 4,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