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시 예비번호 받고 희망고문 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ㅜㅜ

수시추합기원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25-11-29 12:42:14

수시 6장 중

1차는 통과할것같앟던 학종1장이 광탈을 해버리니 면접 기회도 못받아서 우리 애 생기부가 그렇게 별로였나싶어 나머지 수시카드가 너무 걱정되었거든요. 

 

어제 수능최저 없는 학교 합격자 발표날이었는데

수능을 안보는 학교라서 교과라고 해도 거의 학종이라고 소문난 전형이었어요.

한 번 학종 떨어지고나니 잠을 잘 수가 없이 긴장되러라고요ㅜㅜ. 소수인원 학과이기도 하고..

 

떨리는 손으로 뚜껑열어보니

예비번호 10번대네요. 

처음엔 예비번호가 보이니

노예비 광탈 안한것만으로도 너무 기뻐서

(2배수만 발표한거라 그 이후는 예비 몇번인지조 알수없어 답답했을듯ㅜㅜ)

예년 추합번호들 검색해보니 거의 끝자락에 붙는 번호던데..

잠시 우리아이도 이 학교 들어갈 수 있을까 꿈꿨다가

올 해 불수능이라던데 그럼 위에서 애들이 수능최저 못맞춰서 도미노처럼 못빠져나가면 추합이 안돌것 같아서 절망스럽다가..

 

와..하루 지났는데

속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네요ㅜㅜ

 

예비도 없는 학종 1차광탈도 괴로웠는데

아슬아슬한 2배수 끝자락 예비번호의 희망고문도 이거 사람 미치게하는거로군요ㅜㅜ.

 

아직 수시 4장이 남았지만

사실 안정 1개 빼고는

추합을 바라보고 쓴 학교라서..

12월 23일까지 고난의 시간들이 될 거 같아요.

추합 기대하는게 이렇게 희망고문일줄이야..!!!!

입시가 이렇게 힘든 일이라니ㅜ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네요.

 

올해는 추합기간도 줄었다던데 왜 그렇게 일정이 준 건지..

최초합보다는 대체로 추합으로 학교 갈텐데 말이죠. 그리고 추합기간이 좀 길어야 아랫쪽 학교 애들한테 시간이 좀 더 주어지는 것 같은데 왜 올해만 일정이 이렇게 줄어들었을까요ㅜㅜ

 

제발 저희 아이보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쭉쭉 더 좋은 학교에 가 주길 계속 기도하는 중입니다.

내신+수능최저만 힘쓰는데도 벅찬 고3이라 올 해 정시로는 갈 대학이 없어서 수시에서 끝내야 하는데..크리스마스 전까지 저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지..

 

 

IP : 223.38.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9 12:56 PM (110.70.xxx.230)

    같은 고3맘으로서 응원합니다. 꼭 합격 기원합니다

  • 2. 고3
    '25.11.29 12:57 PM (1.176.xxx.174)

    고3은 조건 다 똑같아요.
    추합 기다려야될텐데 마음 잘 다스려봅시다

  • 3. ...
    '25.11.29 1:10 PM (39.117.xxx.28)

    예비 되길 기도합니다. 홧팅입니다.

  • 4. 아구구
    '25.11.29 2:17 PM (211.218.xxx.195)

    ㅠㅠ 저도 같은맘... 제 아이는 영화연출과라... 경쟁률이 기본이 60~100대1이였어요. 실기구요... 예비 30번대, 60번대 막 이래서... 슬프네요

  • 5. 응원
    '25.11.29 5:43 PM (115.41.xxx.18)

    좋은 소식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 6. 푸훗
    '25.11.30 12:41 PM (203.142.xxx.241)

    제아이도 금요일날 발표났는데(아마 같은 학교인듯 합니다) 노예비 불합이네요.
    이번에 예비 2배수 줬는데 작년에는 3배수까지 추합 돌았더라구요. 님 자녀분은 아마 추합될 거 같아요.
    저희는 노예비라도 추추추합 되길 바라는 중이에요.
    지금은 면접 들여보내 놓고 기다리고 있구요.. 기다림의 연속.. 처음 치러보는 입시 넘 힘드네요.
    정시까지 안 가고 수시에서 끝났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210 김상욱" 계엄 해제 표결 뒤 국힘 의총서 '배신자 취급.. 2 2025/11/30 2,059
1776209 제주도 자생식물 도둑질하는 중국 4 ㅡㅡ 2025/11/30 1,243
1776208 와우! 명세빈이 이리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나요? 3 김부장 2025/11/30 3,359
1776207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1 궁금 2025/11/30 860
1776206 김태효가 12.3 계엄 총괄기획자래요 25 .... 2025/11/30 5,711
1776205 나르시시스트 엄마와의 일을 챗지피티에게 상담했어요 22 아픈딸 2025/11/30 2,820
1776204 김부장 이번화 몰입도 최고인 이유 7 o o 2025/11/30 3,462
1776203 템퍼 쓰시는분 겨울패드 뭐 쓰세요? 3 템퍼쓰시는분.. 2025/11/30 734
1776202 중국은 우리나라 개인정보 해킹해서 뭐하려는거에요 8 ㅇㅈㅇ 2025/11/30 1,284
1776201 일본여자 지위 - 또다른 사고를 가졌을 뿐..... 65 지나다 2025/11/30 3,515
1776200 중국, 북한이 개인정보 모아 가던게 2 .. 2025/11/30 667
1776199 쿠팡 비번 바꾸면 되려나요 젠장. 4 젠장 2025/11/30 2,302
1776198 내가 명세빈이면 ㅉㅉㅉㅉ 27 ㅇㅇ 2025/11/30 9,253
1776197 조민, '면세점 입점 특혜 의혹' 보도에 억대 손해배상 법적 대.. 18 ㅇㅇ 2025/11/30 2,938
1776196 집에서 군고구마 어려울까요? 7 .. 2025/11/30 1,446
1776195 작은 쇼핑몰들은 털린지조차 알 수 없겠죠? ㅇㅇ 2025/11/30 436
1776194 고등아이 둘 키우고 학원 다니는 4인가구 한달 카드비용이 얼마쯤.. 6 ㄱㄱ 2025/11/30 1,654
1776193 검색 좀 하려면 강제 납치 해대더니 쿠팡 짜증나네요 4 마음에담다 2025/11/30 1,217
1776192 쿠팡~ 이 ㅅㄲ들아! 26 야! 2025/11/30 4,723
1776191 간호사분 계신가요?독감주사 맞을때 주사바늘이 트레이를 건들인것 .. 2 ㅡㅡ 2025/11/30 1,617
1776190 장기 이식 거부한 아내 상대로 이혼 청구…법원이 기각한 이유 2 2025/11/30 2,107
1776189 일부 직원들이 단톡방 만들어서 제 욕을 했는데 1 Hhgh 2025/11/30 1,264
1776188 쿠팡 와우만 털린 건가요? 17 궁금 2025/11/30 4,066
1776187 엘베에서 핸폰 들고 안녕하세요 인사하길래 4 ... 2025/11/30 2,189
1776186 청소 하셨어요? 0011 2025/11/30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