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굿굿바이 화사노래 가사가 너무 좋네요

노래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25-11-28 17:38:53

 

성숙한 이별 노래

아름답네요.

 

요즘 강한 비트와 과감한 가사들 노래가 가득하다

서정적인 가사라 좋습니다.

 

 

 

이병기의 시 낙화가 생각나요.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IP : 58.120.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8 5:45 PM (175.196.xxx.78)

    시 너무 좋네요,
    학창시절에는 시험봐야 돼서 의무적으로 공부했는데,
    다시 보면 어쩜 표현이 아름다운지
    시 올려주시고 감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 동물원
    '25.11.28 6:04 PM (211.186.xxx.26) - 삭제된댓글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미소를 머금고 두 손을 흔들고

    오월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그러나 조금은
    눈물겹게 그렇게

    저리는 아쉬움 가득 하지만
    기다림 속에
    다가올 외로움들을
    따사로운 축복의 말로
    대신하며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나 오늘 떠나는 그대를
    이토록 사랑하지만

    묻고 싶던 그 수많은
    이야긴 가슴에 묻어 두고

    나를 사랑했었다는
    그 확인이나 어떤 다짐도
    약속도 없이
    그냥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화사했던 오월의 어느 날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또 담담하게 음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 3. 동물원
    '25.11.28 6:06 PM (211.186.xxx.26)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미소를 머금고 두 손을 흔들고

    오월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그러나 조금은 눈물겹게 그렇게

    저리는 아쉬움 가득 하지만
    기다림 속에 다가올 외로움들을
    따사로운 축복의 말로 대신하며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나 오늘 떠나는 그대를
    이토록 사랑하지만
    묻고 싶던 그 수많은
    이야긴 가슴에 묻어 두고

    나를 사랑했었다는
    그 확인이나 어떤 다짐도 약속도 없이
    그냥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화사했던 오월의 어느 날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또 담담하게 음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 4. 걍추
    '25.11.28 6:08 PM (211.234.xxx.203)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wQLEkO71PAk?si=UYteKQ0xQp8FlhLh

    오직 뮤비 상력으로~~

  • 5. ..
    '25.11.28 6:17 PM (1.241.xxx.50)

    현실에 아름다운이별이 있을까요
    싸우고 밑바닥까지 치고

  • 6.
    '25.11.28 6:18 PM (58.120.xxx.117)

    윗님 감사해요

    나를 사랑했었다는
    그 확인이나 어떤 다짐도 약속도 없이
    그냥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와...

  • 7. ..
    '25.11.28 6:23 PM (112.145.xxx.43)

    211님 감사해요 깊이가 또 다르게 느껴지네요

  • 8. 동물원
    '25.11.28 7:13 PM (211.186.xxx.26)

    저도 그 부분요.

    나 오늘 떠나는 그대를 이토록 사랑하지만
    ...

    나를 사랑했었다는
    그 확인이나 어떤 다짐도 약속도 없이

    https://youtube.com/shorts/A-Lo-GLrV9g?si=HUMRH8n5L9uE7_CI

    (같은 마음인지, 이 부분만 따로 떼어 만든 쇼츠가 있네요.)

  • 9. ..
    '25.11.29 9:57 AM (121.152.xxx.153) - 삭제된댓글

    스토킹, 교제 살인 뉴스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데
    부디 그런 악함이 중화되었으면 합니다
    성숙한 이별, 헤어짐을 성장으로 받아들이기
    같은 의식 개선 운동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음악의 힘이 크니 굳 굳바이 가 퍼지길..

  • 10. ..
    '25.11.29 10:01 AM (121.152.xxx.153)

    스토킹, 교제 살인 뉴스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데
    부디 그런 악함이 중화되었으면 합니다
    성숙한 이별, 헤어짐을 성장으로 받아들이기
    같은 의식 개선 운동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음악의 힘이 크니 굿 굿바이 라도 널리 퍼지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658 우체국쇼핑 김치 특가요 5 @@ 2025/11/29 1,654
1776657 수영복 구매 싸이트와 브랜드 좀 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25/11/29 436
1776656 폭등전 서울집 특히 강남집 팔아버린 분들은 41 우울증 2025/11/29 5,309
1776655 난생 처음 겉절이라는 것을 해봤는데 5 초보자 2025/11/29 1,078
1776654 넷플릭스에서 볼거 없다 하시면 2 코믹 2025/11/29 2,828
1776653 나이에 따라 옷차림도 있는듯 33 ... 2025/11/29 5,439
1776652 화장실 청소 며칠에 한번씩 하세요? 20 화장실 2025/11/29 3,442
1776651 코치, 멀버리 세일해요 5 ㅇㅇ 2025/11/29 2,508
1776650 홍합끓여서 건져먹고 남은 국물은 뭐해요? 7 홍합 2025/11/29 1,413
1776649 일어나기 전에 온몸이 부서질듯 아픈데 왜그런거에요 1 ㅇㅇ 2025/11/29 1,282
1776648 우울증약은 원래 두달후에 효과가 나나요? 5 모모 2025/11/29 1,326
1776647 김장하다 중간휴식 8 잠시 2025/11/29 1,701
1776646 쿠쿠 김치냉장고 어떤가요? +위니아 질문 4 ... 2025/11/29 569
1776645 김치냉장고 상중하층요 1 ... 2025/11/29 465
1776644 크림색 민트색 어울리면 6 ,,,, 2025/11/29 1,413
1776643 영국이나 아일랜드 물가가 왜 그리 비싸나요? 11 2025/11/29 2,777
1776642 연세 세브란스 주변에 쉴 만한 곳 있나요? 14 궁금 2025/11/29 1,303
1776641 곧 인테리어 하는데 일상 배상 책임 보험 어떤거 4 누수대비 2025/11/29 951
1776640 진료실 들어갈때 노크하세요? 43 진료 2025/11/29 4,875
1776639 민주당 "대장동 땐 그 호들갑 떨더니.. 이제 좀 알겠.. 12 내놓고까분다.. 2025/11/29 1,799
1776638 다이소 사건 반전 있었다 19 그냥 2025/11/29 13,171
1776637 대학생 집안 일 글을 보고.. 12 그냥 2025/11/29 3,125
1776636 충주에서 제일 살기좋은동네 어디일까요 4 ㅇㅇ 2025/11/29 1,381
1776635 노인 포비아에 걸렸어요 너무 싫어요 58 50중후반 2025/11/29 17,167
1776634 눈동자만 돌려서 보는 사람들 14 눈동자 2025/11/29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