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추천제 공무원인사제도 도입

조회수 : 957
작성일 : 2025-11-28 17:06:39
국민추천제, 공무원 인사 제도로 공식 도입
 
원본보기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지난 6월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추천제 마감과 관련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정부의 ‘국민 추천제’가 공무원 인사 제도로 공식 도입됐다.

인사혁신처는 25일 국민추천제의 법적 근거를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민 추천 방식을 통한 정보 수집과 활용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의 이용 기관을 전 공공부문으로 넓히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6월 대통령실은 국민으로부터 직접 추천받는 절차를 통해 장ㆍ차관과 공공기관장 등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주권 시대를 활짝 열어갈 진짜 일꾼을 찾으려는 취지”라고 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인사처의 ‘국민 추천제’ 홈페이지와 이메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 등을 통해 7만4000여 건의 추천을 받았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이 추천을 받아 임명됐고, 방송인 김어준씨가 방송통신위원장(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으로 추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국민추천제가 ‘포퓰리즘 인사’ 위주로 구성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국민이 추천할 수 있는 직위는 선출직을 제외한 정무직, 공공기관 임원,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 민간위원, 개방형 직위로 규정됐다. 추천 대상 직위를 관리하는 기관의 장이 인사처에 추천을 요청하면 인사처가 국민추천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해당 기관장에게 제공한다. 해당 기관장은 이를 인사에 활용할 수 있고, 추천된 사람을 실제로 임용하거나 하지 않은 결과를 인사처에 통보한다.

또 국가인재 DB 활용 범위도 기존 국가기관ㆍ지방자치단체ㆍ공공기관ㆍ지방공기업에서 전국 17개 시도 산하 774개 지방출연기관까지 확대된다. 그동안 인재정보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지방출연기관도 공직 후보자 정보를 활용해 전문 인재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가인재 DB에 등재되는 지방공무원의 기준도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돼, 보다 폭넓은 인재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졌다. 이는 지방 공무원 기준을 국가 공무원 기준과 동일하게 맞춘 조치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공공의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이번 조치로 전 공공부문에 대한 인사업무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자 프로필
한은화 기자중앙일보
IP : 211.243.xxx.2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성호 법무
    '25.11.28 5:17 PM (59.6.xxx.211)

    추언 받아서 임명되었다구요?
    검찰이 추천했나…썩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819 운전자보험 보장축소됩니다. 1 해피쿡 2025/11/30 2,683
1776818 쿠팡 직구 이용하시는 분들요 9 어쩔수가없다.. 2025/11/30 1,498
1776817 빌라세입자인데 저 입주하고 수도세가 너무많이나온다고.. 15 억울하고 언.. 2025/11/30 4,036
1776816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 40주년 드론쇼중인데 5 불꽃 2025/11/30 1,822
1776815 다이소 융기모 유발 레깅스 스타킹 좋아요 키큰녀들 추천 2 다이소 2025/11/30 2,256
1776814 친척이라는 관계 8 .... 2025/11/30 3,411
1776813 어르신 식사 2 .... 2025/11/30 1,473
1776812 산울림의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6 .. 2025/11/30 1,160
1776811 딸아이보면 참 신기해요 1 .. 2025/11/30 2,152
1776810 서울역에서 gtx a 타보신분 계신가요 4 ... 2025/11/30 1,445
1776809 이제훈 모범택시에서 빛을 발하네요 6 2025/11/30 3,349
1776808 서울 고가 산후조리원 가격 근황 3 링크 2025/11/30 3,455
1776807 서울로 이사한지 만 두달됐어요! 20 서울 2025/11/30 6,002
1776806 내란저지 국민주권승리 1주년 촛불콘서트 촛불행동펌 2025/11/30 642
1776805 김부장 드라마를 보는 지방민의 심정... 16 ... 2025/11/30 6,464
1776804 정율스님 아베마리아 2 ㅇㅇ 2025/11/30 908
1776803 쿠팡 탈퇴한 겸 82 광고 보고 .. 2025/11/30 851
1776802 5개월후에 빛나는 피부를 선보이려면 2 지금부터 2025/11/30 2,428
1776801 내란 찬성하면, 계엄 마을을 만들어 살아라 7 2025/11/30 836
1776800 맞벌이 다자녀 부부는 쿠팡 탈퇴 너무 어렵네요 6 ㅇㅇ 2025/11/30 2,441
1776799 동네맛집 포장마차 식당 귀터져나가요.. 2025/11/30 592
1776798 연명치료 거부 6 60 후반 2025/11/30 2,696
1776797 쿠팡탈퇴가 급증해야 처벌 압박이 되지않을까요 2 ... 2025/11/30 922
1776796 쿠팡에서 사과문자 받으셨어요? 3 2025/11/30 1,890
1776795 옛날은 좋아햇지만 이제는 안드시는 음식 잇나요? 19 머지 2025/11/30 3,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