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철학과는 왜 가는건가요?

입시 조회수 : 3,316
작성일 : 2025-11-27 23:25:05

요즘 입시철이라 입시관련 글들 보다가

문득 궁금해서요.

예전에는 학교 간판 보고 간다고 알았는데,

요즘에는 뭐가 다른게 있나요?

순수하게 학문연구 목적으로 가는걸까요?

취업하고는 영 거리가 멀어 보이기도 하고.

철학과를 무시하는거 아니고,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IP : 58.123.xxx.16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5.11.27 11:28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로스쿨 진학

  • 2. 로스쿨
    '25.11.27 11:28 PM (182.219.xxx.35) - 삭제된댓글

    가기 위해서요.

  • 3. 그런데
    '25.11.27 11:29 PM (125.142.xxx.31)

    이런글은 왜 쓰는걸까요?

  • 4. ..
    '25.11.27 11:30 PM (58.238.xxx.62) - 삭제된댓글

    철학과 아이들이 로스쿨 진학률 높아요
    법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네요
    경영, 경제 아이들이 법을 이해하는 것보다
    원글님은 왜 사나요?

  • 5. ..
    '25.11.27 11:32 PM (59.9.xxx.163)

    대학은 괜찮은데 원하는 과를 못갈때 학교이름보고 가는거에요 점수 맞쳐서
    대학간판이라도 남으니

  • 6. 원글
    '25.11.27 11:32 PM (58.123.xxx.161)


    로스쿨.
    이런 글은 궁금해서 올렸고,
    왜 사냐고 물으시니.
    태어 났으니 사는거 아닐까요.

  • 7. 아니..
    '25.11.27 11:34 PM (121.147.xxx.184)

    댓글들이 왜 이러죠
    궁금하니까 물어볼 수 있지
    철학과 비하한 것도 아니고.

  • 8. ....
    '25.11.27 11:34 PM (1.239.xxx.246)

    스카이 중 고대 철학과는 물론이고 연대 신학과도 같은 이유로 인기에요
    법대의 후신인 자유전공학부나 공공인재학부, 등등도 있지만 로스쿨 가려는 학생들에게는 철학과 추가로 사학과 등이 인기에요

    그동안 있어왔던 '낮은과 가더라도 좋은학교 가겠다'는 이유와 좀 달라요

  • 9. 쥐어 뜯는
    '25.11.27 11:35 PM (49.164.xxx.115)

    댓글 투성이

    나도 글 지워버렸어요.
    점점 글이 줄고 댓글도 줄어드는 거 보고도 모르나봄

  • 10. ..
    '25.11.27 11:37 PM (211.49.xxx.10)

    울 아들 철학과 졸업했어요.
    아들 친구들 보니
    반은 철학공부 하고 싶어서,
    반은 점수 맞춰 왔더라구요.
    울 아들은 원서 모두 철학과만 썼는데,
    대학 가서 자기가 철학공부에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철학 공부, 생각보다 재밌어요. 어려워서 그렇지..

  • 11. 여우누이
    '25.11.27 11:40 PM (61.40.xxx.138)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거리는 곳인데
    댓글달기도 어려울때가 있어요
    무서워서~ㅎ

  • 12. 지못미
    '25.11.27 11:42 PM (121.147.xxx.48)

    철학 미학 사학 국어국문학 문화인류학 신학
    시대를 풍미했던, 많은 이들의 20대를 불태웠던
    학문의 종말 지성의 몰락기로군요.

  • 13.
    '25.11.27 11:45 PM (115.136.xxx.124)

    저는 아직도 철학과 사학과 로망인데요ㅜ

  • 14. ....
    '25.11.27 11:46 PM (219.255.xxx.153)

    저는 다른 전공으로 대학 졸업한지 오래됐는데
    철학과로 갔을 걸 이란 생각이 들어요.
    철학 좋아했어요.

  • 15. 허…
    '25.11.27 11:47 PM (118.235.xxx.26)

    대학이 왜 만들어졌으며, 존재하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대학이라는 기관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어떤 과목을 가르쳤을까요?

  • 16. 원글
    '25.11.27 11:47 PM (58.123.xxx.161)

    친절한 댓글들 덕분에
    몰랐던거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7. 00
    '25.11.27 11:48 PM (61.39.xxx.203)

    무시도 아니고 조심스레 물어보는데 댓 무섭네요

  • 18. .....
    '25.11.27 11:50 PM (110.9.xxx.182)

    서울대 철학과 애들이 졸업후 여러가지 많이함..
    다른 많이 낮은 대학은 굳이 왜 가는지 모르겠음.

  • 19. 요즘
    '25.11.27 11:50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82에서 물어뜯거나 깐지거는게 낙인 분들이 있는 듯요

  • 20. ..
    '25.11.27 11:55 PM (125.178.xxx.170)

    고 이순재, 신해철도
    철학과네요.

  • 21. 조카
    '25.11.27 11:55 PM (124.49.xxx.188)

    설대 철학 나왔는디 취직했어요. IT 쪽 기획으로.. 대학원가 교수하고싶어하는아이인데. 미국에
    교환갔다가 현타와서 취직한듯..

  • 22. 저는
    '25.11.27 11:56 PM (122.36.xxx.22)

    철학과 미학과 진짜 로망이예요
    실용적이진 않지만 넘나 낭만과 폼나고 멋진 학문
    알고보면 모든 학문과 예술의 바탕이 되는 학문이죠
    특히 철학과는 로스쿨 가기 유리하다는데
    그거 아니더라도 꼭 필요한 학문이라 생각해요

  • 23. ㅜㅜ
    '25.11.27 11:59 PM (211.58.xxx.161)

    님은 왜살아요?

    그런거 궁금해서

  • 24. ...
    '25.11.28 12:29 AM (175.119.xxx.68)

    저때도 취업과 상관없이 성적 맞춰서 가는 과이긴 했지만
    대학에 필요없는 학문은 없어요.

  • 25. ㅇ후
    '25.11.28 12:47 AM (1.234.xxx.233)

    삼전 구글 엔비디아도 쉽게 못 들어가면서 공대는 왜 갈까요

  • 26. 문과
    '25.11.28 2:04 AM (83.86.xxx.50)

    문과는 구조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철학과는 제가 시간과 열정이 조금만 있다면 대학교 다시 가고 다니고 싶어요. 정말 학문을 하는 곳이잖아요

  • 27. 그런걸로치면
    '25.11.28 2:23 AM (125.189.xxx.41)

    애매한 과목 투성이죠..
    그런데 공부하는거보니
    직업을 떠나서 참 좋은 과목이다싶어요.
    인간이 어떻게 사냐 생각케하는 책읽기
    많고요...복전이 있으니 나름 꿈도 기르는 중입니다.
    아들은 뼛속깊이 문과라 그중 좋아하는 과를
    지원했죠..다른학교 경영도 지원 했는데
    철학과가 된거죠..
    뭐 고민하며 나름 즐겁게 다니는거 같아요.

  • 28. 철학
    '25.11.28 3:02 AM (162.238.xxx.243)

    하는 사람들이 논리적이라 컴퓨터 알고리즘이나 수학 잘해요. 대학 이름만 보고 그냥 간 사람들 말고 제대로 힉부에서 공부 했던 사람들은 다른 공부해도 아주 잘합답니다.

  • 29. 그야
    '25.11.28 3:35 AM (74.75.xxx.126)

    모든 학문의 근간의 철학에서 시작했으니까요. 그리스 철학자들도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철학'만 한게 아니고 수학, 과학, 물리학, 의학, 다양하게 공부하고 가르쳤고요.
    아직도 영어로 박사학위는 PhD, Doctor of Philosophy잖아요. 철학 인문학 다 취직 안되니까 쓸 데없다고 없애버리고 학문에 대한 그런 광범위한 접근없이 전문 분야에만 줌인하면 얼마나 많은 폐단이 생기는지 우리도 벌써 많이 보고 있잖아요. 법리는 따질 줄 알지만 법의 존재이유인 국가와 국민에는 관심없는 법률가들, 그때 그때 병은 고칠수 있지만 환자의 건강과 복지에는 관심없는 의사들 기타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059 5시간 울분 토한 민희진  2 ........ 03:27:33 236
1777058 사무실에서 시간 떼우는 방법 ㅠㅠ ….. 03:21:49 135
1777057 미드 브리저튼ost 클래식 02:54:34 94
1777056 올해 중등임용고시 어땠을까요? 2026파이.. 02:31:33 155
1777055 상상 시나리오 ㅇㅇ 02:20:59 127
1777054 이젠 회전근개 염증이 hj 01:52:04 374
1777053 요즘 머리 심는 기술 저렴해졌다는데 ㅇㅇ 01:27:26 483
1777052 예금주가 여자이름들, 꾸준히 소액 계좌이체내역 뭘까요 24 그놈이수상해.. 01:22:11 1,915
1777051 해오름 없어졌나요? 01:20:43 360
1777050 노트북이 생겼어요 주로 01:06:17 233
1777049 중국어 하시는 분 계신가요. 8 .. 01:03:12 341
1777048 한국에서도 테슬라 운전대 안잡아도 되네요 2 유튜브 01:00:31 935
1777047 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 75명으로 늘어 1 .... 00:58:10 957
1777046 제철음식 뭐 해드셨나요? 1 .. 00:53:12 285
1777045 제주 호텔에 배송되나요 제즈ㅜ 00:49:52 195
1777044 홍장원 인기가 대단하네요 3 00:48:17 1,812
1777043 신축 펜트리를 개조해서 독서실로 만들면? 6 펜트리 00:34:43 983
1777042 전직 기자였던분 계신가요? 직업에 대한 질문.. 6 000 00:22:05 707
1777041 서울 와서 김밥 마는 샤를리즈 테론(영상) 2 ... 00:17:52 1,690
1777040 우리 엄마가 기가 세. 3 ... 00:12:28 1,206
1777039 명언 -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 ♧♧♧ 00:04:22 309
1777038 29기 나솔 남자 3명이 몹시 쎄합니다... 8 ... 2025/11/27 2,369
1777037 저도 광고로 싸게 샀어요 1 2025/11/27 1,079
1777036 박정민..구교환..류준열... 25 ... 2025/11/27 3,198
1777035 기분나쁜 댓글 다는 사람은 9 2025/11/27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