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60 되니까 힘에 부치고 음식도 어렵고 비행기 타는 것도 괴롭네요. 지금 대만 와 있는데 집에 가고 싶어요. 남편은 다니는거 좋아해서 늘 같이 다니는데 한국보다 좋은 데도 없어요. 소소하게 우리나라 소도시 다니는게 저한테 맞아요. 김치랑 순대국 먹고 싶어요.
외국 여행이 싫어요
1. ㅋ
'25.11.27 10:28 PM (118.235.xxx.26)담주 대만가는데 날씨어때요?
잼나게 놀다오셔요2. ..
'25.11.27 10:29 PM (59.124.xxx.63)패딩부터 만소매까지 다 보여요. 재미 없고 음식도 맛없어요.
3. 다음엔
'25.11.27 10:32 PM (59.6.xxx.211)해외여행 가지 마세요.
가기 싫다고 남편 혼자 가라고 하세요4. ㅇㅇ
'25.11.27 10:38 PM (211.213.xxx.23)저는 애들이 외국에 정착해서 살고있지만 가지 않아요.
물론 애들 보고싶지만 시차적응 끝까지 못하고,
식사패턴이 달라지니 변비로 내내 고생해요.
낮엔 몽롱하고 밤엔 잠 못자고...
코로나 이후 해외엔 안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애들이나 한두번 보러갈까 아무데도 안갈거에요.
60넘어서는 시차여행 하지 말래요. 몸에 굉장한 무리라고...5. 50대
'25.11.27 10:3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이해가요
좁아터진 비행기에 장시간 갇혀있는 거 너무 싫고
짐보따리 싸는 거 푸는것도 지겹고 떠나기 전 예약 등등 다 귀찮고 그냥 우리나라에서 봄에 벚꽃 한 번 보고 여름에 시원한 개울가에 발 한 번 담그고 가을에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단풍나무 그늘 아래서 책 읽고 겨울에 따뜻한 전기매트 위에서 유투브 보고ㆍ6. ㅇㅇ
'25.11.27 10:45 PM (218.234.xxx.124)저도 집순이긴 한데 막상 남편 따라 외국나가면
유럽 곳곳 한국인들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60대후반 두달째 여행중이란 독일 성당에서 만난 부부
친구들 3명이 렌트카 여행 중이라고 포르투갈 도는 분들 등
50대~60중반까진 돈이 많아 럭셔리?하게 다니고는 싶어요7. 한국인들이
'25.11.27 10:48 PM (223.38.xxx.144)해외여행 많이 다니는 듯 하네요
8. 그게
'25.11.27 10:52 PM (116.120.xxx.216)어느 순간 딱 싫어져요. 저도 그래서 안가죠. 집 근처 맛집에서 밥먹는 행복이 더 좋더라구요.
9. 나이들어 그런거...
'25.11.27 10:56 PM (223.38.xxx.35)나이 들어 그런거죠
젊을 때와는 체력부터도 다르잖아요10. **
'25.11.27 10:57 PM (223.39.xxx.130)이해가요
예전 열정가득했던시절 추억으로 살아요
TV 세계여행프로보면서 대리만족하는듯
솔직히 여행에관한 설레임~~기대감이 없고
큰가방,작은가방ᆢ짐싸는것도 귀챠니즘으로
여권 찾으러가야하는것도 미루고있어요
출발하면 열심히 잘 다녀질텐데
점점 여행에관한 게으름뱅이로 ㅠ11. 나이 드니까
'25.11.27 10:59 PM (223.38.xxx.153)에너지도 줄어들어 그런거죠
나이드는 징조...12. 싫은건
'25.11.27 11:09 PM (124.49.xxx.188)아닌데
체력이 안되고 많은걸.포기하게되요.
뭘 챙기고 자시고가 없고 그냥 대충 가서 호텔 근처 돌아다니다 힘들면 호텔 들어와 쉬고.. 먹고
힘들면 무조건 쉬기..
어디어디 어디 열두군데 다니는거 이젠 못하겟음13. 인내
'25.11.27 11:31 PM (117.111.xxx.107)전 귀찮아졌어요 그냥 집에서 개랑 놀고 맛난거 먹는게 젤 좋아요 호기심도 없어졌어요 늙어서 그런가봐요
그래도 패키지라도 미국은 갔다오고 싶네요 아시아는 왠만한곳 다 가서 흥미없고 유럽여행동 시큰둥해요 미국만 한번 쨍하게 돌고 오고싶네요14. ㅇㅇ
'25.11.27 11:44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딸이랑 디즈니랜드가서 얼마나 지쳤는지 음식받아오는것도
못하겠어서 딸이 받아다줬는데 나이드니 여행이 힘에부쳐요.
그냥 소소한 국내여행이나 다닐래요.15. 럭셔리
'25.11.27 11:50 PM (67.180.xxx.98)여행만 좋아요.
리조트에서 쉬는거요. 음식 좋고 서비스 좋은 곳에서 대접받는거
아니고 걸어다니는 여행은 이제 못하겠어요.16. 영통
'25.11.27 11:54 PM (106.101.xxx.228)저도
작년에 동유럽 혼자 다녀오고
세상이 빙빙 도는 메니에르..병이 더 심해져서
해외여행은 이제 가기 싫어요
지금 통영 남해 여행 중인데
통영은 이탈리아 나폴리 같고
남해는 이탈리아 소렌토 같네요..
우리나라 풍광이 지방마다 다르고 멋져요
모레는 하동군 섬진강 갈건데 기대됩니다17. ㅇㅇ
'25.11.28 12:20 AM (211.234.xxx.150)대만이 재미없어 그런거 아니에요?
저도 대만 음식 너무 입에 안맞고 시장가도
좋은지 모르겠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샤브샤브만 먹을만했고
시장에서 파는 일본음식 타코야끼만 맛있었네요ㅎ
남편 퇴직하면 여행비 지원해준다는데
남편은 스페인을 가고 싶어하지만
거리멀고 경비많이 들어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18. ㅇㅇ
'25.11.28 2:51 AM (221.156.xxx.230)이코노미는 도저히 못타겠어서 이제 해외여행을 못가네요
요즘 비즈니스가 너무 비싸서요
고생스런 여행은 이제 체력이 달려서 엄두가 안나요19. 저는
'25.11.28 3:47 AM (74.75.xxx.126)아직 다 가기 싫은 건 아닌데, 가기 싫은 나라가 생기더라고요.
나쁜 기억이 있다거나 우리 나라랑 사이가 안 좋다거나 그래서가 아니라요, 한두번 가보니 뻔한 느낌. 동남아 리조트 다 비슷비슷한 것 같고 일본 소도시도 진짜 거기서 거기고. 유럽은 나라마다 개성이 좀 더 있는 것 같지만 그 중에 많이 가본 나라 아웃하면 몇 군데 안 남고. 북유럽은 아직 더 가보고 싶은데 추워서 자신이 없고. 자연이 광활한 호주 뉴질랜드 미서부 캐나다, 관심 없고요. 아프리카나 인도 중동 남미 치안 안좋고 여행 인프라 안 좋은 곳은 굳이 그 고생을 하러 가야 하나 싶고요. 진짜 나이드니까 체력이나 돈 보다 관심이 없어지네요. 예전엔 조금만 다른 문화권에 가도 엄청 신기하고 재밌어 했는데요, 중국만해도 지역마다 특색이 다른 게 재밌었고 그 나라 역사책 읽고 언어도 약간 공부해 가서 현지인들과 회화 시도해보는 것도 재밌었는데 이젠 앱이 다 해주고 누구나 영어 다하니 그 마저도 시들하네요.20. 돈이 부족해서...
'25.11.28 5:48 AM (223.38.xxx.108)돈만 많다면 비지니스석, 일등석 타고 가고
좋은 호텔에서 지내고 싶죠
현실은 돈이 부족하니...
그렇게 못하죠
나이 드니 체력도 떨어지고 돈도 부족해서
럭셔리 편한 여행도 못해서 ...21. ..
'25.11.28 11:37 AM (114.206.xxx.209)그저께 대만에서 한국왔어요 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차를 타는데 어찌나 맘이 편한지ㅎㅎ
회색도시 타이베이 시 는 재미도 덜하고 볼거리도 없던데 베이터우 온천거리는 좋더라고요
다음에 온다면 베이터우,우라이 온천 위주로 돌아야겠다는ᆢ
이번에 자유로 다니느라 매일 만오천보 이상 걸었는데 정말 체력 부족하면 여행도 고행이겠다 싶었어요22. ....
'25.11.28 12:55 PM (223.38.xxx.121) - 삭제된댓글가신김에 펑리수 드셔보세요.
제가 넘 좋아하는 거라 ㅎㅎ
그거라도 입에 맞으면 좋겠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777010 | 제철음식 뭐 해드셨나요? 4 | .. | 00:53:12 | 1,532 |
| 1777009 | 홍장원 인기가 대단하네요 8 | ㅇ | 00:48:17 | 4,773 |
| 1777008 | 신축 펜트리를 개조해서 독서실로 만들면? 9 | 펜트리 | 00:34:43 | 2,196 |
| 1777007 | 전직 기자였던분 계신가요? 직업에 대한 질문.. 17 | 000 | 00:22:05 | 1,786 |
| 1777006 | 서울 와서 김밥 마는 샤를리즈 테론(영상) 6 | ... | 00:17:52 | 3,753 |
| 1777005 | 우리 엄마가 기가 세. 7 | ... | 00:12:28 | 3,183 |
| 1777004 | 명언 -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 | ♧♧♧ | 00:04:22 | 546 |
| 1777003 | 29기 나솔 남자 3명이 몹시 쎄합니다... 12 | ... | 2025/11/27 | 4,797 |
| 1777002 | 저도 광고로 싸게 샀어요 1 | 끗 | 2025/11/27 | 2,196 |
| 1777001 | 박정민..구교환..류준열... 40 | ... | 2025/11/27 | 6,556 |
| 1777000 | 기분나쁜 댓글 다는 사람은 12 | 왜 | 2025/11/27 | 1,442 |
| 1776999 | 냉동실밥 뭐 맛있게 드셨나요. 6 | .. | 2025/11/27 | 1,231 |
| 1776998 | 민희진 재판 뉴스 보면서 되게 씁쓸하네요. 12 | ... | 2025/11/27 | 3,394 |
| 1776997 | 이혼숙려_역대급 갱신하네요. 33 | hj | 2025/11/27 | 12,286 |
| 1776996 | 남편 퇴직 2번째 4 | 고통 | 2025/11/27 | 2,691 |
| 1776995 | 보통 코트나 패딩 어떤 색상 가지고 계세요? 10 | 보통 | 2025/11/27 | 1,885 |
| 1776994 | 투잡 하시나요? 3 | .. | 2025/11/27 | 912 |
| 1776993 | 철학과는 왜 가는건가요? 35 | 입시 | 2025/11/27 | 5,611 |
| 1776992 | 국민연금추납 내년이 더 좋은거 아닌가요 8 | 국민연금이요.. | 2025/11/27 | 1,960 |
| 1776991 | 장염 원래 이렇게 오래가는거 맞나요? 7 | 징하다 | 2025/11/27 | 828 |
| 1776990 | 머리감고나면 두피가 가려워요 12 | ... | 2025/11/27 | 1,884 |
| 1776989 | 넷플영화 샴페인프라블럼 너무 유치해요 3 | ... | 2025/11/27 | 1,338 |
| 1776988 | 훈제오리가 반찬이면 국은 뭘로 할까요ㅜㅜ 9 | ... | 2025/11/27 | 1,204 |
| 1776987 | 생강청 중학생 먹어도 될까요? 3 | .. | 2025/11/27 | 1,064 |
| 1776986 | 오후2시에 구매한 삼겹살을 지금까지 차에 5 | ... | 2025/11/27 | 1,3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