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소한 생활을 할수 있는 것도 큰 능력이예요

ㅇㅇ 조회수 : 5,297
작성일 : 2025-11-27 15:25:12

조금 낡은 집, 오래된 가구, 싼옷, 평범한 집밥 먹으면서 행복하게 살수 있는게 돈을 많이 벌고 불릴수 있는 능력보다 결코 못한 능력이 아니라고 느껴요

 

특히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 노동을 거의 다 대체하게 된다고 보면 그리고 현금이든 자산이든 가치가 유지될지 세금은 얼마나 내게될지 모든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불확실성이 너무 높은데 

 

최악의 경우 내가 가진 노동력이 아무 의미가 없어지고 내가 가진 자산이 결국 다 녹아서 없어진다고 해도 적은 돈으로 검소하게 그러나 행복하게 지낼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불안할게 없을듯요

IP : 118.235.xxx.18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7 3:28 PM (223.38.xxx.148)

    맞는말이네뇨.
    네이버은퇴자 까페 가보면 30억 40억씩 있으면서 불안하다는 은퇴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
    그정도면 은퇴준비 상위 5프로안이구만.
    남 비교 귀막고 그러는게 정신건강에 훨 도움되요

  • 2. 수입이 없다면
    '25.11.27 3:29 PM (112.155.xxx.132)

    뭐든 자급자족 할수 있는게 큰 자산이 되겠죠~~

  • 3. ...
    '25.11.27 3:38 PM (119.193.xxx.99)

    가난하게 커서 그런가
    알뜰하게 살고 저축하며 사는 것이 익숙해요.
    예전에는 구질구질하게 사는 것 같아 속상했는데
    나이 들수록 도움이 많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 4. 11
    '25.11.27 3:43 PM (223.38.xxx.83)

    이건 맞는 말이에요 불안감이ㅜ적으니

  • 5. ..
    '25.11.27 3:49 PM (220.84.xxx.4)

    제가 그런 성향이라 돈 없어도(사정상 그렇게 되었습니다) 1도 불안 안해요. 지금도 그렇지만 아프지만 않으면 적은돈으로 저와 아이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서 미래 걱정도 안해요. 다시 말하지만 몸 건강하고 아프지만 않으면요.

  • 6. 저도
    '25.11.27 3:52 PM (114.206.xxx.139)

    일종의 능력 맞다고 생각해요.

  • 7. 노후대책
    '25.11.27 3:54 PM (175.208.xxx.164)

    최고의 노후대책은 아껴쓰는 생활습관이라고..

  • 8. ㅁㅁ
    '25.11.27 3:57 PM (39.121.xxx.133)

    많이 비싸지않고 가성비좋은 물건을 사는데
    물건이 잘 안 낡고 깨끗해요.
    기계도 가구도 차도..
    그래서 바꾸기도 뭣해요.

  • 9.
    '25.11.27 4:09 PM (175.113.xxx.65)

    딱 저 인데요? 궁핍과 결핍으로 유년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물론 성향이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절약과 저축이 그냥 생활화 되어 있어요. 그리고 물건도 되게 오래써요. 얼마나 아끼고 깨끗하게 쓰는지 내 스스로도 놀라자빠질 지경. --

  • 10.
    '25.11.27 4:57 PM (118.235.xxx.28) - 삭제된댓글

    TPO 조절 가능하면 능력인데
    화장실 두루마리 휴지도 외부에서 훔쳐서 쓰면서
    나 능력자야 이러면 곤란하죠

    적어도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 함

    또 모든 판단 기준이 돈으로 귀결되는 단점도 극복 가능하다면요
    교육이나 경험에 대해서요
    자녀도 같은 가치관을 갖게 되니까요
    이게 본인 의지로 안 돼요

    그래서 보통으로 자라서 보통으로
    적당히 쓸 덴 쓰는 사람이 될
    경제적 수준과 코드를 만드는 게 중요한 듯

  • 11. ㅌㅂㅇ
    '25.11.27 5:06 PM (211.36.xxx.81)

    돈이 없어도 행복을 느끼는 능력과 짠돌이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돈이 없어도 행복을 느낀다는 건 내주어진 삶에 불만을 갖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만족한다는 뜻이고
    짠돌이라는 것은 어떻게든 상황을 통제하려고 아둥바둥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 12. ㅇㅇ
    '25.11.27 5:11 PM (223.38.xxx.253)

    돈이 없어도 행복을 느끼는 능력과 짠돌이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22222
    소비없이 스스로 행복한 방법 찾아 사는건 능력이지만
    남한테 피해주거나 가족포함 타인한테 강요하는건
    진상이죠

  • 13. ...
    '25.11.27 5:13 PM (210.96.xxx.21) - 삭제된댓글

    가난하고 무능한걸 그리 정신승리하다니

  • 14. 보헤미안
    '25.11.27 6:20 PM (112.146.xxx.213)

    너무 좋은 글이네요. 저도 욕심없이 가진것으로 감사하며 사는 노력 해볼게요.

  • 15.
    '25.11.27 6:28 PM (211.63.xxx.148)

    아무나 못해요 검소한분들 대단

  • 16. ㅇㅇ
    '25.11.27 6:41 PM (61.43.xxx.130)

    한국에 60대 이상은 어려운 시절을 살아서 근검 절약이 몸에 밴
    사람들이 많고 성실해서 자산도 많이 모았는데
    젊은 사람들 보기에는 저절로 부를 이룬줄 알더라고요
    이서진도 집안이 대대로 은행장 집인데 집에 필요 없는 불은
    요즘도 다끄고 산다잖아요
    환경이 검소한 생활을 하게한게 맞고 그안에서 소확행을
    찾았겠죠

  • 17. ...
    '25.11.27 8:13 PM (112.148.xxx.119)

    혼자 잘 놀아야 그것도 가능한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267 안방 창문 틈새 3 .. 2025/11/27 1,063
1776266 겨울철에 샤워하고 바로 나가면 어지럽나요? 7 2025/11/27 1,434
1776265 욕실에 석영관히터 2 겨울 2025/11/27 746
1776264 내일 하루 서울 옷차림 4 ㄱㄱㄱ 2025/11/27 2,740
1776263 두부 마요네즈에 야채 계란 3 2025/11/27 1,360
1776262 박성재와 가족들 10 새삼 생각되.. 2025/11/27 3,317
1776261 선우용녀가 요리프로그램 하네요 7 ㅇㅇ 2025/11/27 3,193
1776260 혹시 바짝 벌어 열심히 모아서 조금이나마 일찍 은퇴하신 분 계신.. 9 가을이 2025/11/27 1,980
1776259 연금저축이랑 ISA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5 연금 2025/11/27 2,423
1776258 상온의 물도 못마시네요 ㅠㅠ 8 mmm 2025/11/27 4,834
1776257 Lg 유플러스에 2 광고 음악 2025/11/27 595
1776256 롱패딩 오버했나요? 11 ... 2025/11/27 3,775
1776255 82 덕분에 산 갓김치 산해진미 안 부럽네요 8 갓김치 2025/11/27 2,927
1776254 김장 처음인데 배추 절이는거 가능할까요 13 2025/11/27 1,440
1776253 진실은 매우 아픈거네요 6 .... 2025/11/27 4,589
1776252 초코파이 절도 황당하네요 9 ... 2025/11/27 3,400
1776251 우리동네 노브랜드버거는 할인을 안해요 3 ........ 2025/11/27 1,017
1776250 국민연금 추납얘기가 많아 올려봅니다. 3 .. 2025/11/27 2,879
1776249 내일 김장인데 알타리김치요 3 00 2025/11/27 865
1776248 김용현 변호사들 13 2025/11/27 2,661
1776247 코트요정 입니다 공지 7 코트 2025/11/27 3,422
1776246 힐스 독 id사료 급여중이에요.봐주세요 5 노견맘 2025/11/27 583
1776245 딩크 10년째인데 얼마나 모았을까요 1 000 2025/11/27 2,672
1776244 딸이 담주 월요일에 신혼여행가는데 31 ㅇㅇ 2025/11/27 5,688
1776243 안규백 국방장관 두발 불량은 '중죄', 내란은 '휴가'? 3 ... 2025/11/27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