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팔안쪽 꼬집듯이 만지는 행위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25-11-25 18:21:46

 

 

지역평생학습관에서 일년가까이 수업을 받고 있어요.

선생님 입장에서 오래된 수강생이 친밀하게 느껴져서 그랬는지 팔안쪽을 꼬집듯이 하는데 순간 불쾌했어요.

여름은 아니라 니트를 입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얘기했습니다.

바로 옆자리 수강생에게 들릴정도로

꼬집으셔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표현했죠.

거기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대답없이

수업시간에 제 결과물을 과하게 칭찬했습니다.

그때 제작품을 보기 위해 주변 수강생들이 몰려들었죠.

 

상대를 칭찬하며 분위기를 바꾸는게

자신이 문제있는 의도로 행동한 것이 아니라는걸 강조하려는 방어적 행동처럼 여겨졌구요.

 

요즘 매스컴에서 하도 많이 떠들어대서

초등남자애들조차도 조심하는 세상인데

나이든 사람중에 아직도 교육이 안 된 사람이 있네요.

 

일단 기분은 나쁘지만

일회성이었고.

일정이 겹쳐 그만할까 고민하던 차라

다음 기는 등록안하려구요.

 

일을 키워봤자 그상황을 쓸데없이 복기해야하고 그게 스스로에게 좋을것도 없어서요.


IP : 211.179.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5 6:24 PM (211.234.xxx.31)

    미친 인간이네요.
    원글님 잘 하셨어요. 친밀하다고 꼬집는 사람 얘긴 첨 듣네요.

    오늘 오전 나홀로 '세계의 주인'을 봤는데
    느끼는 바가 많았어요.

  • 2. 참 잘했어요
    '25.11.25 6:24 PM (211.234.xxx.234)

    보통은 불만 말하지 않고 수강 안하는 걸로 끝내는데
    문제를 정확히 표현한게 너무 잘한거에요

  • 3. dd
    '25.11.25 6:25 PM (1.225.xxx.133)

    잘하셨네요
    왜 팔을 꼬집어

  • 4. 나이가
    '25.11.25 6:29 PM (118.220.xxx.220)

    강사 몇살인가요
    나이 먹은 할저씨들 저걸 아직도 아무렇지 않게 하네요
    어디 감히. 엄연한 성희롱이죠
    말씀 너무 잘하셨구요
    꼭 평생학습관에 민원 넣으세요 저런 인간들은 매장시켜야해요

  • 5. happ
    '25.11.25 6:34 PM (39.7.xxx.239)

    어...그거 일종의 사인;;;
    팔안쪽 살이 여자 가슴과 비슷한 촉감이래요.
    선생이 남자든 여자든 그 고용기관에 알려야 할듯
    성추행 관련 신고처도 있으니 거기도 알리고요.
    그간 아무도 제지 안하니 그러고 다니며 여럿 추행했을듯

  • 6. **
    '25.11.25 6:38 PM (220.88.xxx.187)

    저 국민학교때 남자담임이 여자아이들만 골라
    여름에 반팔입은 겨드랑이 밑을 꼬집고 다니셨어요. 50대 후반인 지금까지도 기억날 정도로 아주 불쾌했어요 ㅜㅜ

  • 7. 세상에나
    '25.11.25 6:51 PM (125.178.xxx.170)

    여고때 미친 영어선생이
    여자애들 팔 안쪽만 꼬집고 다녔어요.
    윗분말처럼 가슴 만지는 느낌이랍니다.

  • 8. ..
    '25.11.25 7:05 PM (211.210.xxx.89)

    그거 성희롱인데요,굿볼 만지는것도 비슷해요. 변태들이 많네요. 다음에도 그러면 신고해버리세요.

  • 9. ㅇㅇ
    '25.11.25 7:22 PM (123.111.xxx.206)

    그만두시고 사무실에 꼭 말씀하세요 ㅡㅡ
    저도 중학교때 학교 변태 선생한테 당한적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355 “~해유 ~했쥬” 이런 말투 싫은 분 계세요? 29 이상 2025/11/25 3,642
1776354 ,, 39 동호히 2025/11/25 4,882
1776353 내 딸이 시부모 간병하는 꼴 볼 수 있어요? 25 ㅎㅇ 2025/11/25 8,425
1776352 고등학교 선택 너무 힘드네요ㅠ 21 ........ 2025/11/25 2,385
1776351 미국 헬스장을 유튭에서 봤는데 3 ㅇㅇ 2025/11/25 2,815
1776350 응팔을 같이 본 아들 반응 7 참나 2025/11/25 3,694
1776349 남의 말을 자기 뜻대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어요. 8 2025/11/25 1,357
1776348 목이 칼칼?한 느낌 3 감기안돼 2025/11/25 1,454
1776347 정청래 '1인1표', 이대통령에 대한 반란 수준 39 ㅇㅇ 2025/11/25 4,009
1776346 계속 아들에게 더 많이 줄 수밖에 없는 이유 9 간단 2025/11/25 4,061
1776345 유튭라이브 벼라별 관종녀들 5 .. 2025/11/25 1,297
1776344 대기업 퇴직금이 5억이나 되나요? 28 ufgh 2025/11/25 11,347
1776343 지금 나온 미국 경제 지표 1 ㅇㅇ 2025/11/25 2,467
1776342 A형독감인데 열이 39도 아래로 안떨어져요 9 . . . .. 2025/11/25 1,721
1776341 졸려서 자려고 보니 맞다 남편이 안왔어요 8 시계 2025/11/25 4,498
1776340 펌-우와 한일해저터널이 통일교 작품이었네요. 14 pd수첩 2025/11/25 2,639
1776339 오늘 들어올 세입자가 잠수탔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잠수 2025/11/25 3,475
1776338 역시 국내여론 선동은 중국이었네요 22 ㅇㅇ 2025/11/25 1,484
1776337 백종원 남극 도시락 팔고싶었나봐요 5 보니까 2025/11/25 4,116
1776336 치즈 찾아요. 치즈고수 2025/11/25 364
1776335 당근에서 편지가 3 ㄱㄷ 2025/11/25 1,550
1776334 77년생 아이큐검사 맞았을까요? 23 2025/11/25 2,743
1776333 조국은 진짜 정무 감각없는듯 23 2025/11/25 6,383
1776332 60세가 되면 3 2025/11/25 2,886
1776331 국민연금 추납 지금 당장하세요. 16 00 2025/11/25 19,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