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커피를 끊는중인데

커피 조회수 : 2,108
작성일 : 2025-11-25 11:16:36

건강이 악화되서 커피 끊는중이예요

두달 넘게 .    커피는 인생의 낙이자 절친인지라,

하루 대여섯잔씩 먹는 카페인 성애자였는데  막다른길에다다르니 별수없더라구요.

참고 참다가 디카페인  먹어봤지만,  성에 차질 않지요.    오늘  못 참고 샷추가 뜨거운커피에다 마카롱 하나 먹었는데. 너무 상쾌한거예요!

오랫만에 카페인 수혈되니 가뿐하고  일상이 살짝

밝아진 느낌?     그간 수없이 마실땐 몰랐었는데

끊었다 마시니 깨끗한 도화지에 제대로 그려진 수채화느낌!        일상의 이 작은 만족감도 갖질 못 하는 나이가 되었다는게 아쉽네요.

젊을때 건강 저축할껄... 50대 후반입니다.

82친구분들,  다들 건강합시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

IP : 211.114.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5 11:29 AM (222.154.xxx.194)

    저도 커피 끊은지 두달넘어 세달째되어가는데 정말 잘한일인거같아요.
    내 의지였으면 못했겠지만 두달전에 위경련이 심하게와서 몇일동안 고생했는데 그뒤 커피를 끊었어요.
    지금도 커피마시고싶다 생각들땐 그날 아팠던 기억이 떠올라 저절로 커피맛을 잃게만들어 아예안마셔요.

    잠도 예전보다 질이좋아진것때문에 커피와 잠중에 커피를 포기하게되더군요... 카페도 안가게되는건
    경제적인 덤인거같아요~

  • 2. ...
    '25.11.25 11:31 AM (175.122.xxx.191) - 삭제된댓글

    제가 하루에 맥심 알커피에 프림 타서 적은 양으로 10잔 정도 마시거든요
    건강에 안 좋을 거 같아서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서도 못 끊고 지내고 있어요
    저도 이제부터는 커피를 줄여봐야겠어요

  • 3. ㅓㅓ
    '25.11.25 11:45 AM (222.110.xxx.199)

    커피 하루 세잔씩 꼭 먹었는데 5년전에 끊었어요
    이젠 위가 아프지 않네요. 더불어 매운음식도 끊었어요.

  • 4. ㅠㅠ
    '25.11.25 12:02 PM (1.240.xxx.21)

    하루 모닝커피 한 잔 마시는 루틴인데
    요즘 잠을 쉽게 이룰 수 없어서 모닝커피 한잔마저 조금씩 양을
    줄이는 중입니다. 그렇게 해서 커피를 끊을 수 있기를..

  • 5. 동지분들
    '25.11.25 12:12 PM (118.235.xxx.128)

    댓글 감사합니다
    한달에 한번 매달1일에만 마셔볼까하는 검은 유혹이..
    에고 중독이란 이리 무섭습니다.

  • 6. peaches
    '25.11.25 12:38 PM (223.38.xxx.237)

    일주일에 5번
    3일에두번 이틀에 한번
    차차 줄여보세요
    갑자기 한달에 한번은 너무 가혹하네요

    하루5~6잔 드시던분이라
    더 힘들것같아요

    우선은 몸보다는
    정신건강을 위해서
    하루한잔은 몸이 이해해줄걸요ㅎㅎ

  • 7. ..
    '25.11.25 1:10 PM (211.49.xxx.125)

    저도 3개월 끊은적 있었는데요.
    끊고나니 잠도 잘 자고 가슴 두근거림이 없어졌고..
    이제는 일주일에 두번 마시고 있어요.

  • 8. ...
    '25.11.25 1:59 PM (211.44.xxx.81) - 삭제된댓글

    커피 끊은지 1년 됐어요.
    7개월됐을 때쯤 커피향에 이끌려서 마셔봤는데, 쓰더군요.
    어느 순간 커피가 써서 못마시는 순간이 올 거예요.

  • 9. ....
    '25.11.25 2:01 PM (211.44.xxx.81)

    커피 끊은지 1년 됐어요.
    7개월됐을 때쯤 커피향에 이끌려서 마셔봤는데, 쓰더군요.
    한모금 마시고 전부 버렸습니다.
    어느 순간 커피가 쓰게 느껴져서 찾지 않게 되는 때가 올 거예요.

  • 10. 에혀...
    '25.11.25 7:22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끊고 약 3년반 한방울도 입도 안됐는데..
    사람들과 모여다니다보면 안마실 수가 ㅠ

    요요오듯 또 마시고 다녀요.ㅠ
    할 3잔은 기본,이전엔 8잔...줄이면 됐죠로 위안삼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850 나나 자택 침입한 강도 사건의 전말이래요 31 ........ 2025/11/25 17,092
1774849 술이 먼저냐 vs 안주가 먼저냐 12 육회사케 2025/11/25 1,327
1774848 인간관계 지혜부탁드릴게요 17 oo 2025/11/25 5,435
1774847 컷트25,000원이 싼건가요? 7 그ㅡ와우 2025/11/25 3,017
1774846 뽀얗고 시원한 동치미 물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6 도와주세요 2025/11/25 2,134
1774845 당일 코스 바람쐬고 올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4 어디갈지 2025/11/25 1,861
1774844 전기담요 괜찮네요 10 .... 2025/11/25 3,299
1774843 곤드레나물밥이랑 유채나물밥 너무 맛있는데 4 곤드레 2025/11/25 1,809
1774842 가을 겨울에 입맛이 좋은 4 Oo 2025/11/25 1,211
1774841 구축 인테리어시 확장 하면 안춥나요? 10 인테리어 2025/11/25 1,802
1774840 전세사시는분들 전세없으면 어떻게 하실 예정이세요 8 ㅡㅡ 2025/11/25 2,450
1774839 난방안한 실내온도가 몇도쯤 되나요? 7 ... 2025/11/25 2,676
1774838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2019년의 국회난장판, 법원이 허가.. 1 같이봅시다 .. 2025/11/25 640
1774837 보험료도..카드로 나가게 할수있나요? 14 유유 2025/11/25 1,694
1774836 사후 계엄선포문 서명한 한덕수 "박물관에 두는 걸로 생.. 9 그냥 2025/11/25 2,665
1774835 공대 지망하는 경우 6 ㆍㆍ 2025/11/25 1,628
1774834 학폭말고 사과만 받을 수 있나요.. 4 12월 2025/11/25 1,271
1774833 구축 1층의 겨울나기 11 0011 2025/11/25 2,690
1774832 학원샘 희망고문 스킬인거죠 8 희망 2025/11/25 2,037
1774831 팔안쪽 꼬집듯이 만지는 행위  9 2025/11/25 2,655
1774830 박정민 무제라는 출판사 이름 멋있네요 6 ㅇㅇ 2025/11/25 2,611
1774829 대화 잘통하는 사람들..주변에 있나요? 6 meè 2025/11/25 1,809
1774828 증인이 거짓말하고 재판을 연기했는데요 ㅡㅡ 2025/11/25 1,344
1774827 지인이 약국을 개국했다고 하는데 현금? 영양제 구입해주기? 9 어렵네요. 2025/11/25 2,619
1774826 호카 운동화요, 9 ... 2025/11/25 3,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