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 전 일인데요.
시부의 동네 친구에요.
시가 갈 때 마다 몇 번 본 적 있어요.
그 할아버지가 갓 결혼해 새댁이었던 저한테 이랬어요.
"요즘 부부관계 좋아?"
그 말에 저는 순간 성희롱 당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 할아버지를 확 째려봤고 대답하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어른이 물어봤는데 대답 안한다고 난리 난리....
여하튼 제가 기분 나빴으니 성희롱이 맞겠죠?
그 인간이 무슨 의미로 물어본건진 아직도 모르겠어요.
알고 싶지도 않고요.
곱게 나이 처먹을것이지 별 미친놈이 다 있다 싶었고 잊혀지지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