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건 넘 순한건가요? 점잖은건가요?

..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25-11-23 18:17:24

제 지인네 동생이 전문직인데 며느리가 온갖 거짓말로 결혼했단걸 알게 됐어요

알고보니 술집여자였고 결혼때 여자가 해왔다는 혼수도 알고보니 다 카드빚, 결혼후 바로 전업전환해서 결국 그 여잔 한푼도 안쓰고 거짓말로 결혼한거고 동생이 그 대출 다 갚는대요

그러면서 뭔 거짓말이 끝도 없고 자세한 얘긴 생략하지만 시댁에 못할짓도 했대요

제3자인 저도 그얘기 들으며 넘 화가나던데

최소한 시댁에 피해준부분에 대해서는 시부모든 시누이든 한마디 할수 있잖아요

근데 그집 식구들 중 누구도 말한마디도 싫은소리 안하고 그냥 그여자가 싫으니 상대할일을 피하기만 한대요

저에게 만날때마다 계속 하소연해서 제가 넘 답답하다고 뭐라고 하라고 하니 식구들이 다들 그런말을 못한대요 

그며느리는 시댁식구 성격이 그러니 온갖 잘못하고도 살판나서 더 나대고 다니고요

전 상대가 큰 잘못하면 대응해야한단 생각이라서(실수나 사소한건 넘어가지만요) 제 지인같은 성격은 처음 봐서 궁금한데요

제지인네 같은 성격은 천성이 순한건가요? 점잖은건가요?

 

IP : 106.102.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3 6:18 PM (1.235.xxx.154)

    그정도면 이혼시켜야하지않나요
    순한게 아니라 이상한거죠

  • 2. ...
    '25.11.23 6:20 PM (118.235.xxx.107)

    그냥 못 당해내는 거죠
    그리고 아들 이혼시키면 수습도 어렵고

  • 3. ........
    '25.11.23 6:22 PM (106.101.xxx.229)

    아들이 문제죠

  • 4. ...
    '25.11.23 6:23 PM (114.204.xxx.203)

    아들 본인이 그냥 살고 싶어하면 어쩌겠어요
    그냥 두는거죠

  • 5. ..
    '25.11.23 6:25 PM (106.102.xxx.28)

    그집 부모나 형제도 다 전문직이고 머리도 똑똑하거든요
    근데 해야할말도 한마디조차 안하고 동생도 성인이니 지인생 지가 알아서 하겠지 하며, 그냥 그여자 상대하기 싫으니 피하기만 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그러면서도 스트레스는 받으니 저랑 얘기할때마다 하소연하고요
    이건 그냥 성격차이 정도의 일이 아니잖아요
    저같음 그여자한테 대놓고 따지고 뭐라하고 남동생에게 이혼하라고 종용하거나 강하게 권하고 뭐든 조치를 취할것 같거든요

  • 6. ..
    '25.11.23 6:26 PM (106.102.xxx.28)

    그동생도 힘들어한대요
    그여자가 가스라이팅 심한 성격이라 괴로워하면서도 못벗어난대요

  • 7. 우리
    '25.11.23 6:28 PM (175.115.xxx.131)

    친정식구들하고 성향이 비슷하네요.
    어리숙한 친정엄마 누가 알랑거려서 등쳐먹으려고
    한거 제가 나서서 공개해서 일단락 된적 있거든요.
    근데 그 등쳐먹으려고 하는 인간한테는 아무말 못하고
    저만 단도리해요.그 인간한테 아무말 말라고..

  • 8. ...
    '25.11.23 7:22 PM (112.133.xxx.47)

    갈등회피형

  • 9. ...
    '25.11.23 8:10 PM (219.255.xxx.142)

    아들 당사자가 결정하지 않으면 주변에서 어쩌지 못하는거 아닌가요?
    그럼에도 마주하기는 힘든 캐릭터니 가능한 안보려는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806 결혼 잘하신분들, 어릴적 부모님이 좋은 남자만나라고 하셨어.. 36 향기다 2025/11/23 4,425
1775805 맘 먹고 빨래 싹 했는데 3 ㅇㅇ 2025/11/23 2,440
1775804 중국 모델대회 챔피언 너무 웃기네요 5 ㅎㅎ 2025/11/23 2,009
1775803 생강청 어디서구입하세요? 6 바다 2025/11/23 2,032
1775802 가장 핫한 k beauty 브랜드는 뭘까요 29 요즘 2025/11/23 4,387
1775801 내시경 비수면으로 해보신분 계세요 23 ㅇㅇ 2025/11/23 2,624
1775800 만주당은 내란 재판에 집중해야지 지선에 신경쓸때냐 8 2025/11/23 578
1775799 다들 청룡 화사무대 박정민을 볼 때... 5 .. 2025/11/23 3,316
1775798 시누이들한테 선물 뭐 보내주면 좋을까요? 13 ㅇㅇ 2025/11/23 2,384
1775797 상담 후, 화가 들춰져서 짜증이 너무 나네요 22 ㅁㅁ 2025/11/23 5,577
1775796 쿠팡플레이 '가여운것들' 추천해요 3 ㅇㅇ 2025/11/23 2,961
1775795 여성 전용사우나 4 사우나 2025/11/23 1,758
1775794 이 말은 성희롱일까요 아닐까요 10 ........ 2025/11/23 2,442
1775793 요즘은 한양대 공대가... 86 무슨일 2025/11/23 19,682
1775792 입시 끝내고 싶어요 6 논술도끝 2025/11/23 1,911
1775791 시어머니가 이런다면? 3 2025/11/23 2,093
1775790 귓볼주름있으면 심각한 병 위험..하필 9 ㅊㅊ 2025/11/23 4,928
1775789 남편 잘 만난 분들 부럽네요 11 그래요 2025/11/23 4,289
1775788 걔는 왜 하필이면 췌장이 아프다니? 50 시어머니 2025/11/23 15,193
1775787 톡딜이 왜 자꾸 올라오죠? 5 . . . .. 2025/11/23 1,203
1775786 시숙이 아이 세돌 되도록 양말 한짝 선물 안했는데요 19 2025/11/23 3,199
1775785 강남 50억 아파트서 세 가족 1인분 주문…1인1식 안내 직원 .. 15 ........ 2025/11/23 6,360
1775784 급해요 시금치 콩나물 9 비비 2025/11/23 1,263
1775783 일년치 넷플 구독료 뽑는다는 영화 프랑켄슈타인 18 2025/11/23 4,121
1775782 손등 사마귀는 hpv바이러스 감염때문이라던데 감염이 쉽나요? 2025/11/23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