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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며느리 본받으라고 했던 친척

...... 조회수 : 3,368
작성일 : 2025-11-23 16:21:29

남편 사촌들이  몇년사이에 결혼을 해서 결혼한 시기나 출산 시기가 비슷해요.

 

한분이 유난히 살갑고 남들이 안하는 일을 나서서 하고 시가 어른들 만나면 남녀 안가리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손잡고  싹싹하게 하니 어른들이 좋아했어요. 평범상인데 키크고 말라서 꾸미면 예쁘기도 했구요.

 

 

지적질 좋아하는 밉상인 남자친척이 저더러 저런 며느리가 되어야 한다며 너도 저렇게 해봐라 하더군요.   그며느리가 좋음 본인 부인이나 딸한테 말할 일이지 왜 나한테 그러나 싶었어요.  그 남자친척 부인이나 딸은 키가 작고 뚱뚱해서 그 며느리와는 거리가 멀었거든요.

 

 

그런데 그 잘하던 며느리가  아이가 하나 있는데 바람이 나서 두집 살림을 하고 있었다네요.

아이에게는 지극정성이라 아이는 엄마가 키우기로 했다는데 아이에게 잘하는 엄마가 바람은 왜 폈나 싶어요. 그분 남편 말로는 밖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는 좋은데 집에서는 아니었다고 하면서  바람난 남자 만나는 여자에게 아이를 보내는 것도 이해가 안갔어요.  

IP : 59.15.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3 4:25 PM (223.38.xxx.18)

    그 싹싹한 친척 며느리가 불륜할 줄은 몰랐겠죠
    남자나 여자나 저정도로 배우자 친척들한테
    따뜻하게 대하고 싹싹하면 인기야 좋겠죠
    불륜이야 당시에는 그럴 줄 몰랐던거구요

  • 2. ㅇㅇ
    '25.11.23 4:27 PM (222.108.xxx.71)

    그렇게 사람 좋아하고 에너지 넘치니 불륜도 하는거죠

  • 3. 그친척
    '25.11.23 4:44 PM (203.128.xxx.55)

    아주 쌤통밥통이네요
    님 만나면 얼마나 민망하고 뻘쭘하겠어요
    이런것도 없으면 앞으로 사람으로 취급하지 마시고요

  • 4. 인기는 많죠
    '25.11.23 5:08 PM (223.38.xxx.37)

    저며느리가 불륜만 안했다면 좋았겠지만...
    저런 싹싹하고 인사성 좋은 사람들이
    인기는 많죠

  • 5. ....
    '25.11.23 5:28 PM (58.78.xxx.169)

    불륜을 안 하는 평생 현모양처라도 자기 부인도 아닌 친척의 부인인 원글님께 본받으라고 한 건 선 넘은 미친 짓이죠.

  • 6.
    '25.11.23 7:14 PM (175.223.xxx.110)

    그 친척 잊었을 거예요.
    다시 만나면 꼭 전에 저한테 누구 본받으라고 하신 거 기억하냐고 물어보세요. 입 방정인 사람은 망신을 줘야 하더라고요.

  • 7. .....
    '25.11.23 7:47 PM (59.15.xxx.225) - 삭제된댓글

    가까이 못오게 피하는데 꼭 만날때마다 그렇게 진상을 부려요. 그렇게 이쁘고 좋으면 본인 부인더러 닮으라고 하던가... 진짜 선넘은 미친짓이라 생각해요.

  • 8. ....
    '25.11.23 8:26 PM (59.15.xxx.225)

    정작 지적하는 분의 며느리는 집안행사에서 얼굴을 못보게 된지 오래 되었어요. 집안행사 있음 입을 가만 못두는 그분 피해서 화장실가는데 화장실 앞까지 따라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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