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당근에서 눈빠지게 알바를 찾고 있는데요
알바후기를 읽다보면 같은 사업자인데 업종이 다 다른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나는 떡 판매 지원했는데 다른 후기를 보면 다른 지역 식당이나 전단지 알바 후기가 뜨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 사업자라는 사람들은 누구예요?
이런데 믿고 가도 되나요?
제가 지금 구직을 해야하는데 하던일은 어디서 경력 인정이 안되고 자격증도 특장점도 없어서 단순노동밖에 할 게 없어요.
그마저도 나이 많고 경험 없으니 채용이 안되는데 한 군데서 반응이 왔어요.
전화번호 주면 무슨일인지 알려준대요
줬더니 월요일에 자기 출근하면 말해준대요.
제가 지원한 알바는 쇼핑몰 소품? 판매직이고 평일만 근무해요.
근데 알바후기 내역을 보니 이 사업자가 그간 구인한 업종이 다 다르고
지금 생각해보니 왜 쇼핑몰에서 평일만 근무를 시킬까 싶어서 의심이 드네요.
팝업도 아니고 장기근무라는데 어떤 매장인지 이름도 없어요.
일단 월요일에 얘기 해봐야 알겠지만 나이먹고 새롭게 바깥세상에 나가려니 겁나는거 투성이네요.
여기 또 무슨 옥장판(예를 들어) 영업직이나 그런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