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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도 별로 없던 제가 반백이 될 만큼

..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25-11-22 09:12:26

저에겐 크나큰 일이 몇 년 전 생겼어요

다 마무리 된 건 아니라도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안정된 편이거든요

그런데요

지금이 더 더 더 힘들어요

더 많이 울고 우울하고 아무도 만나기 싫고 의욕이 없어요

이거 왜 그런건가요

IP : 112.140.xxx.1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25.11.22 9:18 AM (58.235.xxx.48)

    진짜 힘들땐 그 상황을 이겨 나가느라 정신 없어
    아플 여유도 없지만 상황이 마무리 되 가면
    긴장이 풀려 아프기 시작하죠.
    우울감도 마음의 병이니 마찬가지 아닐까요.

  • 2. 정신과
    '25.11.22 9:39 AM (58.29.xxx.96)

    약드세요.

  • 3. ㅌㅂㅇ
    '25.11.22 9:39 AM (117.111.xxx.89)

    억제되었던 감정이 이제 몰려오는것일수있죠
    진짜 위기때는 감정을 느끼고 있을 여유도 없거든요

  • 4.
    '25.11.22 9:51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억울 원망 허무 우울

  • 5. ㅇㅇ
    '25.11.22 9:57 AM (211.193.xxx.122)

    정신력이 예전과 달라서죠

  • 6. ...
    '25.11.22 10:27 AM (219.255.xxx.39)

    노화죠.

  • 7. 그땐 충격으로
    '25.11.22 10:30 AM (116.41.xxx.141)

    멍하다가 바로 일처리모드로 허겁지겁 보낸거고
    항상 현타는 좀있다 오더라구요
    한가해지면 급습해요 회오리 감정이
    다 내안 뇌안에서 인풋아웃풋 서랍정리하는 단계이다 생각하고
    나는 그냥 지켜만볼게 알아서 잘 정리해줘 하고 관찰자모드로 자리매김하는 버릇 들이기 ...

  • 8. 믿거나 말거나
    '25.11.22 11:10 AM (220.73.xxx.187)

    제가 40대초반에 엄청난 일을 겪고 새치 하번 없던 머리가 갑자기 반백이됐어요. 그후로는 염색을 안할 수가 없어요. 얼마전 지인이 하는말이 암으로 안가고 흰머리로 스트레스가 표출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당시 속상함과 염려로 암이 안걸린게 다행이다 싶을정도였는데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 암 안걸렸던걸로 위안삼네요.
    우울감들때 자꾸 벗어나도록 노력하세요

  • 9. 원래
    '25.11.22 3:30 PM (180.70.xxx.42)

    현타는 늦게 오더라고요.

  • 10. 큰일
    '25.11.23 12:24 AM (1.225.xxx.83)

    그간 큰일 처리하시느라 온힘을.다쓰시느라 마음 돌볼 겨를일 없으셨네요.
    좀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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