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번 입시를 겪으면서 느끼는 개인적인 생각

레베카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25-11-21 14:18:40

2007년생이니 황금돼지띠죠..

뭐 태어날때부터 온갖 예방접종비용부터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지원되는거 하나도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당시 어린이집을 보냈었는데 뭐 영어좀 추가하고 해서 매달 50만원 넘게 나갔던 기억이..

그리고 초등 들어가면서 영어는 무조건 대형학원, 수학도 틈틈히, 논술은 뭐 유행처럼 시작했고, 예체능부터 매일 라이딩에 정말 하루하루가 바쁘게 보냈던 기억이 나요..

중학교 가니 국사과 학원까지 생기면서 내신대비다 뭐다.. 아직도 기억나는건 아이 친구 엄마가 도덕 학원은 없냐고.. ㅋㅋ

그러고 고등가니,, 인강은 기본에 국,영,수.. 물리, 화학까지.. 와.. 매달 200가까이 되는돈이 나가면서 저도 일터로 다시 나가기 시작했어요..

마지막 고3때는 정말 파이널 특강부터.. 사설모의고사, 인강 교재비, 추가로 논술학원까지..

 

참고로 학군지도 아니고 경기도 외곽입니다..

근데 이번에 원서 쓰려고 보니,, 아니 무슨 영어 반영비율이 뭐이리 적나요.. 물론 이과생이지만,,

이럴줄 알았으면 국어학원 보냈어야했어요.. 국어는 고등부터 했더니 죽어라고 해도 안나오네요..

그냥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학원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국어5등급, 영어2등급, 수학2등급 나온거보니 참담합니다.. 

IP : 14.35.xxx.1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1 2:23 PM (220.118.xxx.235)

    맞아요 근데 또 막상 초등부터 보낼 국어 학원? 없어요

    영어는 익숙해지기가 어려우니 영어들 보내지요

    참 어려운 문제에요

    다들, 말로는 책 많이 읽혀라.........

  • 2. 영어
    '25.11.21 2:23 PM (210.96.xxx.10)

    영어는 고등 내신때문에 미리 했던거죠
    그리고 수능은 2등급까지는 비슷해도
    3등급부터는 점수차 훅 나는 학교도 많아요

    국어는 중학교때부터 해도 고등가면 달라지고
    어릴때 책을 깊이 파고들면서 많이 읽은 애가 유리한데
    그런 애들도 국어 공부 안하면 점수는 그냥 그렇고요

    수학은 1등급은 머리와 재능의 영역이 맞고요
    2등급 까지는 그래도 정말 열심히 하면 가능하지만
    그러려면 다른 과목 할 시간이 없음

  • 3. ...
    '25.11.21 2:26 PM (218.144.xxx.70)

    요즘 수능 국어가 그런가봐요.
    국어는 집을 팔아도 안된다고...

  • 4. ....
    '25.11.21 2:31 PM (116.38.xxx.45)

    국어는 다시 태어나야한다고...

  • 5. ...
    '25.11.21 2:35 PM (125.177.xxx.136)

    국어야말로 재능의 영역...

  • 6. ㅇㅇ
    '25.11.21 2:36 PM (112.170.xxx.141)

    영어가 반영비는 적은데 등급간 감점점수 차이가 꽤 큰 학교에서는 잘 봤을 때 많이 도움이 되기도해요.

  • 7. 정시 넣을때
    '25.11.21 2:44 P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영어 감점의 위력을 볼겁니다.
    1점대에 그 수많은 애들이 몰려 있는데 그때 감정되면 대학 떨어지는거에요

  • 8. ㅅㅅ
    '25.11.21 2:58 PM (218.234.xxx.212)

    윤석열, "국어 재미없었어... 우리말을 뭣하러 또 배우냐"

    https://youtube.com/shorts/_s9QJDGP0Ew?si=iDkAKqU4VxwXxxUs

  • 9. 그냥
    '25.11.21 3:28 PM (210.100.xxx.239)

    경희대 자연쪽에 되는데가 있는지 한번 보세요
    국어 못본경우 유리하고 영어2는 1과 같아요
    과기대 아주대도 유리

  • 10. 미미미누
    '25.11.21 4:38 PM (58.122.xxx.24)

    미미미누 5수한 이유가 국어떄문임.
    그런데도 결국 실패
    수시로 대학감;;;

  • 11. aaa
    '25.11.22 3:38 AM (183.102.xxx.196)

    4년동안 계속 수능을 본 아이가 있어요 수학만 빼고 국어 사탐 잘하는 대학생아인데
    수능공부안해도 국어성적은 늘 잘 나와요 불수능 물수능 다 성적대가 비슷해요 그거보고 국어는 타고나는게 맞는건가싶더라구요
    차라리 불수능일때 국어 백분위가 훨씬 좋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130 40대 중반에 임용준비하기 13 2025/11/21 3,118
1775129 운전자보험이요 2 현소 2025/11/21 680
1775128 요즘 다리가 부어요 1 ㅇㅇ 2025/11/21 1,014
1775127 서울 자가 대기업 김부장 명세빈 동생으로 나오는 배우 12 ... 2025/11/21 4,924
1775126 주식 하락하니 이제와서 비아냥대며 악담하는 못난이들 34 .... 2025/11/21 4,981
1775125 저는 김치 안 주시는 게 좋아요. 23 .. 2025/11/21 5,881
1775124 82는 웃겨요 6 ㅋㅋ 2025/11/21 1,460
1775123 진짜 부모님이 반찬 갖고오면 현금을 드려요? 34 ?? 2025/11/21 5,077
1775122 이불하나 바꿨는데 좋네요 1 이불 2025/11/21 2,220
1775121 천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 7 선택 2025/11/21 3,528
1775120 남편들 재테크 잘하나요? 7 ........ 2025/11/21 2,062
1775119 하이닉스 선동가라는분은 하닉 주식 사지마세요 3 .. 2025/11/21 2,044
1775118 테슬라 타다가 문득 3 생각 2025/11/21 1,636
1775117 주식) 시장이 계속 마이너스인 경우 9 주린이 2025/11/21 2,985
1775116 수능즈음 독감 유행하지 않았나요? 5 여기 2025/11/21 968
1775115 윤석열김건희 UAE 의장대 사열 비교ㅋ 9 ㅋㅋㅋ 2025/11/21 2,198
1775114 매복사랑니인데 동부화재청구해도될까요 3 사랑니 2025/11/21 704
1775113 이 정도면 경계선 지능인가 봐주세요 9 ........ 2025/11/21 3,169
1775112 sk하이닉스가 100만원? 선동가들 웃겨요 12 에라이 2025/11/21 2,912
1775111 땡스기빙에 초대받았는데 뭘 사갈까요 1 2025/11/21 761
1775110 용인 동백동에 대형 어학원이 어디있을까요? 4 ... 2025/11/21 520
1775109 경찰행정학과 졸업 후 진로 궁금해요. 5 ㄴㄷ 2025/11/21 1,453
1775108 시어머니한테 김치 받으면 돈 드리나요? 35 ........ 2025/11/21 4,596
1775107 비트코인으로 수익 본 사람과 잃은 사람 누가 더 많을까요? 9 ........ 2025/11/21 2,367
1775106 오늘 알게된 쇼킹항 사실 13 딜리쉬 2025/11/21 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