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병 없이 살면

인생 조회수 : 3,059
작성일 : 2025-11-21 10:48:55

큰 병만 안 걸리고 살아도 행복한 거란걸 아프기전엔 절대 사람들이 모르더라구요.

IP : 175.192.xxx.1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anohee
    '25.11.21 10:53 AM (175.223.xxx.227)

    맞습니다.
    아파본 사람,또는 아픈가족을 간호해본 사람만이 깨달을수 있지요.
    노후준비도 아프냐 안아프냐에 따라 너무 다릅니다.

    아픈건 내맘대로되는게 아니니..

  • 2. 글쎼요
    '25.11.21 10:53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건강이 인생 행복의 하나의 요소이죠
    가족이 폭력 도박에 강간 살인죄인데 본인이 건강만 하면 행복하겠어요?
    인생이 이렇게 단편 간단하지가 않아요

  • 3. Ss
    '25.11.21 10:53 AM (1.233.xxx.232)

    너무나 좋은 말씀이십니다

  • 4. 맞아요.
    '25.11.21 10:53 AM (218.39.xxx.130)

    육체적 고통 없는 것이 얼마나 자유인지 몰라요.

  • 5. ㅇㅇ
    '25.11.21 10:55 AM (116.33.xxx.224)

    맞아요
    이게 진짜 행복이에요
    근데 그거 아세요?
    내가 아픈건 좀 나아요.. 자식이 아프면요.. 말도 못해요
    진짜.. 건강한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 6. ㅁㅁ
    '25.11.21 10:55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본인도 그런 거잖아요 ?

  • 7.
    '25.11.21 10:57 AM (183.108.xxx.92)

    병이 없으면 만가지 고민이 있고
    병이 있으면 한가지 고민이 있대요.

  • 8. .........
    '25.11.21 11:00 AM (119.196.xxx.115)

    병이 없으면 만가지 고민이 있고
    병이 있으면 한가지 고민이 있대요.------------어머나........진짜 그러네요...

  • 9.
    '25.11.21 11:03 AM (42.24.xxx.228) - 삭제된댓글

    병의 고통도 있지만
    결국 가족과 나의 죽음의 고통이죠
    그래서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는 건지도 몰라요

  • 10. 맞아요
    '25.11.21 11:06 AM (220.65.xxx.99)

    아프기 전엔 얼마나 행복한지 몰랐네요

  • 11.
    '25.11.21 11:11 AM (61.74.xxx.175)

    병은 진짜 고통이죠
    통증도 참아내야 하고
    남들이 당연하게 지내는 일상도 못누리고
    통증이 또 올까봐 두렵고
    누구도 모르는 고통을 혼자 겪어내야 하니 외롭구요

    내 몸이 조금 아플때는 자식이 아픈게 더 힘들죠
    그런데 진짜 많이 아프면 자식도 눈에 안보이나봐요
    그런게 인간이고, 아픈거구나 싶더라구요
    진짜 아프면 빨리 죽어지길 바라더라구요
    죽는것보다 다시 찾아올 고통이 두렵대요

  • 12. 저도
    '25.11.21 11:31 AM (118.235.xxx.101)

    화장실가고 샤워혼자서 할수있는게 얼마나 큰행복인지
    저도 그걸알고 있었지만 나아지니 곧 잊게되었어요

  • 13. 죽음
    '25.11.21 11:31 AM (211.234.xxx.163) - 삭제된댓글

    병은 진짜 고통이죠
    통증도 참아내야 하고
    남들이 당연하게 지내는 일상도 못누리고
    통증이 또 올까봐 두렵고
    누구도 모르는 고통을 혼자 겪어내야 하니 외롭구요 22222


    투병하시다 돌아가셨을때
    엄마 잘갔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나아지는 병이 아니라 더더 심해지는 병이라
    돌아가시는데 끝이였거든요

  • 14. 치매 없으실 경우
    '25.11.21 11:39 A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양가 부모 보내드리고 보니
    나이는 개인차가 있지만
    동네 혼자 걸어다닐 수 있냐
    집안에서 혼자 생활기본자조능력있냐
    혼자 용변보고 씻고 식탁에서 식사할 수 있냐
    혼자 화장실 갈 수 있냐
    부축받아 침대에서 일어나 걸을수 있냐가
    핵심지표더라구요.

  • 15. 그렇죠
    '25.11.21 12:22 PM (211.51.xxx.3)

    아프면 한가지 고민만
    안아프면 만가지 고민.

  • 16. ....
    '25.11.21 12:23 PM (223.38.xxx.94) - 삭제된댓글

    옳소.
    안아픈게 얼마나 행복인데요.

  • 17. ..
    '25.11.21 5:03 PM (121.162.xxx.35)

    맞아요..
    저도 암수술한 사람인데.. 그 전과 세상이 달라졌어요
    죽음이 남의 일이 아니란걸 뼈져리게 느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731 윤석열 쇼 구경하세요 말이여 막걸리여 9 2025/11/21 4,400
1773730 윤석열 다루는법 4 ㄱㄴㄷ 2025/11/21 3,255
1773729 밀레 식기세척기 고장후기 13 니나노 2025/11/21 2,180
1773728 김치를 비닐째 보관해도 될까요  12 달래야 2025/11/21 3,614
1773727 욕조에 배추 절이시는거 ㅠ 18 아아 2025/11/21 11,183
1773726 사랑한게 죄를 지은건가요.? 25 사랑 2025/11/21 6,249
1773725 전 댓가없이 친정엄마에게 뭘 받은 적이 없어요 12 2025/11/21 4,699
1773724 대학원 간다고 하네요 20 대학원 2025/11/21 13,986
1773723 중국 때리던 국힘, 中대사 만나 "상호 존중 하고 협력.. 5 그냥3333.. 2025/11/21 1,602
1773722 10시 정준희의 논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며 , 미.. 같이봅시다 .. 2025/11/21 664
1773721 국정원장 조태용 미국에 가서, 홍장원한테 전화 했대매.. 2 ..... 2025/11/21 2,683
1773720 저 우울해요 1 허이고 2025/11/21 1,950
1773719 딸아이 겨울방학에 ROTC 훈련시 모 챙겨보낼까요? 6 캔디 2025/11/21 1,388
1773718 교회 처음 갈때. 5 ... 2025/11/21 1,309
1773717 1억 달라고 할까요? 22 저요 2025/11/21 15,609
1773716 입시컨설팅 조언부탁드립니다 4 입시 2025/11/21 1,783
1773715 쿠팡 자식하고 동반 근무 신청안하고 각각 같은곳 근무 하면 같이.. ..... 2025/11/21 1,361
1773714 22년 겨울에 김치를 담갔었어요. 2 자취러 2025/11/21 2,430
1773713 김장 좋아하는 분요~~~ 6 ,... 2025/11/21 2,116
1773712 요즘 맛있는 치킨뭐가 있을까요 24 맛있는 2025/11/21 4,656
1773711 고척 김선생 3 빚투 2025/11/21 2,437
1773710 일본 기자라도 화나는데, 7 윌리 2025/11/21 2,057
1773709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 48억에 이재명 바치.. 9 같이봅시다 .. 2025/11/21 2,197
1773708 월마트가 나스닥으로 이전상장 한대요. .... 2025/11/21 1,126
1773707 [의사분 게세요?] 해석 좀 부탁드려요~~~ 7 결과지 2025/11/21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