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농사짓고 다 준비하고 가서 김장해온 비용

[저도]

제가 부모님돌봄으로 매일 힘드니 친구가 김장준비를 해서 너 와서 버무려서 가져가라더라구요.

농사짓는다지만 뒤늦게 취미로 하는거고 좋은재료로 음식먹는 집이라 딱 먹을만큼만 짓는건데..

 

여튼 친구네는 친정거까지해서 20포기..저는 10포기정도 비율로 가져오고 친구집갈때 유명 빵집 샌드위치(점심으로 다같이 먹으려고) 10만원정도 사갔고  비용 좀 주려고 하는데 뭔 돈이냐고 재료비 얼마 안된다는데..

전복도 넣고 육젓도 좋은거.생새우좋은거 워낙 최고급만 쓰는거 알거든요.

아침일찍가서 같이 재료준비하고 뒷정리하고 저도 손빨라 제거 다 담고 친구네거 같이하고 뒷정리까지 다 끝내고 수육먹고 가라는거 부모님 병원가야해서 그냥 저녁전에 왔는데요.

카톡으로 송금보내려는데 얼마정도가 적당할지 감이 안오네요.

제가 최근 몇년간 사먹기만 하고 김장을 안해봐서 진짜 사먹는정도로 보내면 될지..30만원이면 섭섭할 금액일까요?

친구가 알려주지않으니.ㅠㅠ

[...]

30이면 충분할것 같은대요
빵도 10만원어치 사갔다면서요

[아니요]

그렇게 많이 보내면 친구맘 불편
그냥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10만원 전후보내세요
한우 고기셋트나 신세계상품권ㅇ나 배민

[....]

음..저라면 20만원 정도 하고 정말 고마웠다고 문자 보내겠어요.
샌드위치 사가셨고, 일도 도우셨고.

친구는 아마 돈 생각 안 했을테지만
그래도 보내면 제 맘도 편하고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앞으로 사드세요

[ㅎ]

10만원정도와 크리스마스에 먹으라고
케잌정쿠폰보내면 좋을것같아요

[..]

저희가 지인 입장인데요.
고마운 마음만 표시하면 충분합니다.
나누는 즐거움도 엄청 큽니다.
돈 받으면 외려 당황스럽고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제가 친구라면]

돈 보내면 섭섭할 거 같아요. 기분도 나쁘고.
그냥 고맙다고 인사하고 다음에 만날 때 밥이나 사면서
김치 맛있었다 얘기하면 기쁠 거 같네요
너무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 하지 마시길...

[저라면]

돈 대신
밥,커피 등 풀코스로 사겠네요

[그냥]

사드시라는게

댓글보면
정말 친구가 아무것도 안원할까
마음의 손익계산서는 내가 쓰고 싶지 않아도
속으로 자동계산되서 누적됩니다.

그러니
친구야
내가 오늘 사간 빵이 10만원들었는데
그래도 재료값은 줘야 나도 마음이 편해지니
20만원 보낸다 하고

마음의 손익계산서 확실하게 터세요.

[ㅇㅇ]

삼십만원 보내 드리고 너무 맛있어서 꽁으로는 못먹겠더라
좋은 말로 우애 다지세요

[헐]

너무 과해요. 무슨10포기에 빵값까지 40이요? 저같음 절대 이제 못부릅니다.
부담스러워요

[..]

삼십만원요~

[82는부자라면서]

10 포기면 30키로 가까이 나가겠네요.
10만원이라뇨.
아무리 나의 노동이 들어갔다지만
최소20 정도는 해야지요.
10만원 간식 사갔다면서요.

님이 혼자하시면 절대 그 돈으로
확실한 국산 김장거리 어림없습니다.
친구가 부자고 가난하고를 떠나서
서로간의 마음은 필요합니다.
오는정 가는정 좋은 친구와 우정 오래 지키세요.

[.....]

저라면 20만원 보내고, 내년에도 불러 달라하겠어요.

[000]

빵도 사가셨으니 (성의 표시)
20만원과 함께 예쁜마음 전하세요
10은 하나마나고 30은 과하니까요

[....]

빵도 사가셨으니 (성의 표시)
20만원과 함께 예쁜마음 전하세요
10은 하나마나고 30은 과하니까요 // 2222

그런데 돈 보내면 친구분이 안 좋아하실것 같아요.

[저같으면]

30보내면 친구가 다음에 밥이나 커피 살것같네요
아무리 친구지만 이렇게 김장 챙겨주는것도 힘들어요
우리 손위시누들도 농사지어도 제가 부모님 돌볼때 절대 모른척했거든요
김장김치 한포기도 안줘요
시누들이랑 김장 같이 할때는 그렇게나 부려먹더니만
그리고 내년에 불러달라는 소리는 하지마세요
친구도 김장 힘들지만 친구니깐 님 사정이 그래서 올해만 부른겁니다

[온기]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30십 보낼래요 요즘같은 세상에 친구불러서 최고의 김치를 그냥 주는 친구 값으로 매길 수 없겠지만요

[20이면 적당]

이 상황에선 20만원 정도면 적당할거 같아요

[30]

30이 좋을거같아요.
사먹는거랑 비교불가죠.

[토토]

사먹으라는 분들
돈으로 해결하지말라는 분들 특이하네요
챙길거는 챙겨야죠
원글님은 좋은 친구분 있어서 부럽습니다

[..]

이 경우는 읽혀지는 글의 정황상 돈은 안 보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친구분의 마음이 올해는 해주고 싶었던것 같은데.. 다음에 밥과 차 한번 사시고요. 김치 너무 맛있다고 하시면서..

때로는 잘 받는것도 필요한것 같아요. 돈을 주어야 마음이 편할때도 있지만 잘 받는것도 필요할 때가 있는것 같아요

[....]

샌드위치가 10만원이요? @@;;;;;;;
그런건 사가지 말고 김장값으로 더 주시지.
누가 샌드위치 몇개가 10만원인줄 알겠어요.

[흠]

때로는 잘 받는것도 필요한것 같아요. 돈을 주어야 마음이 편할때도 있지만 잘 받는것도 필요할 때가 있는것 같아요
22222

내가 친구를 위해 무언가 해줬을때 돈으로 보답받으면 기분이 별롤거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뭔갈 해줬을때 기쁘고 기꺼이 받는게 더 뿌듯하지않나요

[모모]

돈싫어하는 사람없습니다
30은과하고 부담ㅅ러워해요
10을 오히려 장난하나싶어요
20이 부담없이 님의 맘을전할수있고
받는이도부담없어요

[저도]

하나 받으면 둘 줘야 하는 성격인데
이 경우는 돈 보내는거 아닌거 같아요

돈 받을 생각이였으면 애초에 말도 안 꺼냈을거같고
내 가족 먹는 내가 농사지은 좋은 재료로 김장하는데
친구 고생하는거 맘 쓰여 같이 나눠주고 싶은 맘이고
아마 이 친구에게는 하나도 아깝지 않고 그런맘 아닐까요?

부모님 간호로 힘드실텐데
조금 여유 있으실 때
근사한 곳에서 밥 사주면서 정말 맘써줘서 고맙다 하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굳이 김장 이야기 꺼내지 마시고
연말 너 생각나서 샀다며 작은 선물 건네시거나요

[.....]

저도 받아먹느라 돈은 돈대로 크게 나감
이제는 농협맛선김치 국내산 구독으로 정착.

[곤란]

그렇다고 40을 줄수는 없잖아요ㅠㅠ
친구가 먼저 힘든 시기 원글님을 위해 제안했구요
돈을 안 주는 방법도 괜찮다싶다가도(나중에 친구니 다른방법으로^^)재료값정도는??
근데 김장을 안 담가봐서 재료값을 도통 모르겠네요
친한 친구라면 이번에 재료값 정도 보내고(친구 정성은 받고!
친구네집 가계부 빵구는 막고!)나중에 다른 방법으로
보답할래요
친한 친구란 조건아래에요!!!

[.......]

돈이 좋긴한데...
금액이 상대방에게 부담없을 정도여야 할 것 같네요.
좋은 양념과 재료비 생각하면 30도 좋겠지만
부담없는정도라면
저도 20만원정도 적당해 보입니다.

[의견들]

댓글 다 잘 읽었어요.
사실 50만원하면 친구 기분상할까.30 하면 좀 섭섭할까라는 마음이었어요.

좋은양념에 좋은재료에 제가 도저히 미안해 못가겠다니 그러면 우리집앞에 김치통사서 가져다놔야하니 자기 더 힘들다는 40년 중학교 동창입니다.

다들 의견 감사드리고 제 마음고마운글과 함께 잘 송금할께요.감사합니다.

[그냥]

사먹겠네요
울 친정엄마 옆집 총각둘 사는대
해마다 한통씩 김장해줬는대
올해 내가 조금 가져 갔다고 1통반줬대요
내가 안가져간거.
난 울엄마 내꺼까지 하니 힘들어서 안 가져 오는건대
울 엄마 돈 받으면 안해줄걸요

[....]

이래서 남한테 뭐 받기가 불편...
좋은맘이어도 머리속으로 계산해야하니...
걍 사먹고 안주고 안받기가 인생살기 젤 맘 편할듯해요

[좋은 친구]

그런 배려 깊은 친구를 둔 원글님의 복이네요.
요즘 그런 친구 찾기 쉽지 않아요. 세태가..
저같으면 고급 한우 세트 30만원선에서
보낼것 같아요.
친구야, 너는 김장 김치 줬지,
나는 고기 보낸다.하하.
그러면 서로 웃고 말것을.
돈으로 ,상품권으로 보내는 것보다 진심이 느껴지지 않나요?
뭐 10 킬로에 얼마네 뭐네 하는 님들,
국산 최고급. 재료에 집에서 한 번 담가 보셨나요?
유기농 고춧 가루,배추,고급 젓갈.,마늘.생강.해산물 등
엄청 듭니다.
제가 집에서 몇 년 전까지 그렇게 김장 했던 사람입니다.
파는 김치 가격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딱 가격 만큼이라고 보면 됩니다.
친구를 진정 생각해 주는 고마운 마음씨와
꼭 보답을 하려는 님도 좋은 사람일거라 확신 합니다.
두 분 우정 오래오래 지켜 나가시길…

[준비하는거]

힘들어요. 전복이니 이러저런거 개끗이 준비해놓는게 얼마나 정성인건데요.
원글님 생각한 30만원이 적당해 보입니다.
어떻게 손김치를 사먹는것과 비교합니까. 말도안되는거고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비용이 맞다고 봅니다.
돈 싫어하는사람없고, 오고가는 금전속에 싹트는 우애.

[ᆢ]

나라면 30보냅니다.
과하다 생각하면
친구가 밥 살거예요.
그래야 뒷말 없고 내마음도 편해요.
친정엄마 밥도 공짜는 없어요.

[우와~~]

부러운 우정이네요 ㅎ
돈보담 선물하세요~~김장했으니 수고했다며 좋은 바쓰용품ㅁ??김치맛있으니 고기랑 먹으라고 고기선물??
그집애들있음 애들선물??
그렇게 또 핑계김에 만나고 또 보고 ㅎㅎ 내년에도 또 김장하러가는거죠~~

[흠..]

자녀가 있으면 용돈으로 몇만원씩 쥐어주고 오세요
친구는 나누는 기쁨으로 그리 한건데 돈 건네면 친구한테 장사 한 기분이 들어서
별로일거 같아요
비용은..시중에서 담근김치 포기당 얼마하는지 적용하면 되겠네요
많이주고 싶겠지만 저쪽에서 불편해 하면 안되니까..

[ㅁㅁ]

아무리 돈이 좋다해도 좋은 마음으로 친구에게 나눔한건데 돈으로 주면 기분이 이상할것같아요
그리 하고싶으시면 차라리 선물을 주세요

[.....]

배추10통이면 절임배추 30키로, 양념까지 합치면 40키로쯤 되네요.

조선호텔김치가 10키로에 8만원, 40키로 32만원

비용이 눈에 보이고 절이고 씻고 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므로
최저시세대로 돈 주겠어요. 좋은 것을 먹는 기회를 얻은 게 어디에요

[ㅇㅇ]

30 보내시면서
이래야 내가 마음 편하게 맛있게 먹을 것 같다..
친구가 뭐라고 하면
나중에 네가 밥 한 번 사면 되지~

[저희는]

시부모님이 대충 준비다하고
당일 같이 버무리고 뒷정리하고
20그람 2박스 가져오며 50드려요

[이런거골아파서]

10킬로에 8만원주고 사먹어요

[.....]

직접 김장한게 사먹는거랑 같은 맛일수가 없는데
자꾸 사먹는거랑 비교하는분들 안타깝..

[음]

그런 친구 있어서 너무 부럽구요. 20만원쯤 하세요.

[30만원 보내세요]

준비하는거 힘들어요. 전복이니 이러저런거 개끗이 준비해놓는게 얼마나 정성인건데요.
원글님 생각한 30만원이 적당해 보입니다.
어떻게 손김치를 사먹는것과 비교합니까. 말도안되는거고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비용이 맞다고 봅니다.
돈 싫어하는사람없고, 오고가는 금전속에 싹트는 우애.2222222222

마음만 받으라는 분들....솔직히 받아만 먹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우애가 싹틀까요? ㅋ

[ㅇㄷ]

와 손익 계산 확실하게 털라는 댓글에 깜놀
내가 선의로 한 행동에 저렇게 나오면 나는 손절할거에요
샌드위치 10만원 어쩌고 한다면 말이에요
카톡으로 고맙다고 커피쿠폰이나 고기선물같은건 환영이구요

[ㄱㅌㄱㄷ]

저라면 한우세트 산 20만원에서 30만원대에 보내겠어요
니가 고생해서 지은거 꽁으로 못받는다 이러면서요
돈보다는 먹어없어지는 한우로
농사짓는거 취미로 한다해도 힘든거거든요

[…]

열포기면 몇키로에요?
윗님 보니 40킬로 정도인가본데 저라면 그냥 김장 준비하느라 고생했다고 니 덕에 맛난 김치 먹게되서 고맙다 라고 한우나 좀 보내지 돈은 안줄거에요. 재료비 수준?

[프리지아]

김치 한통에 국산 으로 담아주는거 12만원 받는데요...양평쪽 월문리 그동네 가격이 그렇답니다..

몇 통인지 모르지만...10만원씩 계산해서....주시면 좋을듯합니다..^^

[프리지아]

진짜 그 친구 너무 좋은분입니다...내 주변은 내가 김장 할때 와서 담아간다는 말만하고 한통 줘라 줘라 하는 사람들 뿐인데 ㅠㅠ 이제는 너무 진상같아서 손절 하려고 합니다..ㅠㅠ

말 안하고 다 챙겨가는 친구..정떨어졌어요 ㅠㅠ

[다음달에]

년말이고 하니,같이 밥을 좋은곳에서 먹거나
아니면 연말이라 너 생각이 났다고 선물하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저도 꽤 많이 베풀면서 살았는데,
너무 계산하듯이 김장 끝나자마자 돈부치고(이것도 사실 원글님 마음이 불편해서 마음 편하고자 하는것)
그러면 기분이 좋지가 않더라구요.
사람 마음을 몰라주는거 같거든요.
그냥 지금은 친구의 마음만 알아주세요.위에 어떤분 댓글처럼 주는 즐거움도 엄청 크거든요.
다음달이든 아니든,언젠가 님이 고마운 마음을 전달할 기회가 오면 그때 뭘로든 표시하세요.
친구 집안의 애경사나, 아이들이 좋은일 있을때
친구부부 결혼기념일,친구 생일 챙길수 있는 기회가 너무 많아요.

이런건 돈으로 떼울수 있는 일이 아니예요.
돈 싫어하는 사람 없지만,계산하듯이 돈으로 주는건 저는 반대합니다.

[훨~]

삼십만원 보내 드리고 너무 맛있어서 꽁으로는 못먹겠더라
좋은 말로 우애 다지세요

이분 지혜로우시네요. 30보내고 윗글처럼 너무 맛있어서 꽁으로는 못먹겠더라 하세요.
저도 좋은 말을 배워다가 사용해야겠어요.

[....]

20만원 이면 될 것 같아요.

배추는 그냥 나눠 먹는 다 쳐도, 고춧가루나 새우젓 같은 건 이런 건 비싸니까

30만원은 서로 부담될 것 같아요. 장사도 아니고

[..]

주거니 받거니 하는거죠
좋은 마음으로 김장가져가라고 해도 저는 싫더라구요
빈손으로 받으러 간 적 단 한번도 없는데
빚진 심정이었어요
그 마음이 그래요
자기 먹을거 하는데 20포기 살거 10포기 더 사서 하는데
그게 쉬울거같진 않거든요
원글님은 사먹게 되면 훨씬 돈이 덜 들지만
친구도 보고 그러는데 돈이 들더라구요
선물이든 뭐든 보내세요
좋은 친구분이시네요

[ㅇㅇ]

저는 3십주고 저녁식사(외식) 대접하고 옵니다. 누가 이익이고 아니고 따지지 않아요. 덕분에 겨울 내내 맛있는 김치 마음것 먹어서 감사했어요

[국산재료로]

담근 배추 김치10kg에 7만원정도면 삽니다. 배추 10포기면 30kg이 채 안될텐데 재료비로 20만원만 줘도 충분할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과하게 주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20만원 주고 밥이나 한번 사면 될텐데 이미 십만원은 쓰셨다니 과일 한상자 보내고 밥 한번 사주면 어떨지요?

[ㅡㅡ]

저도 20에 한표!!

[....]

20.......

[..]

20만원 10은재료비 인건비10
한우보다는 알아서쓰게 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