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한의사 선생님이나 혹은 관련분야에 정통하신
회원님들 계실까요?
저는 소음인이고 8체질로 보면 수음인이라고 옛날에
한의원에서 그렇게 말씀 하셨어요.
나이가 여기에서는 젊은편에 속해요.
딱 40세 이거든요.
그런데
식사할때 요즘 젊은사람들 바쁘고 영양소 챙겨야 하고
한식이 만들기 좀 번거로운 측면도 있고, 염도가 높으니까
예를들면
사과에, 달걀, 당근라페,통밀빵 내지 호밀빵..그릭요거트,
루꼴라 샐러드,치츠, 올리브오일 등등 많잖아요?
20대때는 위에 나열한 음식들을 제가 매우 잘 먹었어요.
식빵만 먹고 살라고 해도 너끈할 것 같았거든요?
정확히 언제부터 인지 모르겠으나, 언젠가 부터는
위에 나열한 음식들을 보기만해도 추워요.
그래서 간을 매우매우 약하게 해서(간이 약하니 제가
만든 음식은 타인이 먹었을때 맛이 없어요.)
미역국을 미역과, 홍합 듬뿍 넣어 푹~끓여 아침에
밥없이 먹을때도 있고 밥을 1/3공기 먹을때도 있고요.
된장 시래기국을 시래기 듬뿍 넣어 먹기도하고.
시금치 국이 될때도 있고, 매우 싱겁게 고기넣고 끓인
김칫국 같은 싱거운 김치찌개가 될때도 있어요.
점심 저녁은 상황에 따라 만약 차가운 음식이면 제가
적당히 조절해 가며 식사하며 사람들 만나니까..
어쨌든 아침에 뜨끈한 저런 음식을 먹어야 몸이 움직여
지는 체질이 소음인(수음인) 인가요?
저는 음식에 대해 까탈스럽지 않은 사람인데..
한여름에도 저 식단을 먹어야 움직여지고요.
그래서 토마토스튜.. 그것도 자주 먹어요.
뜨끈하니까요.
소음인(수음인)특징인가요?
아니면 까탈스럽지 않다고 적으면서도
까딸스러운 사람일까요?
그냥 입맛이 한식이라 그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