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고 환장하게 만드는 다이어트...
곧 50살 통통이 아줌마예요.
몇달전 지엘프로 어쩌구 저쩌구 보조제 먹고
연속혈당기 사서 붙이고
스위치온 다이어트 했다가 2틀만에 포기
유튜브 보고 다이어트에 뭐 좋다 하면 사서 먹어보고 포기..
암튼 다이어트가 성공한적이 없는 인간........
몇달전 총 공격이다!! 이런 심정으로
보조제. 혈당측정기.... 탄수화물 가급적 제한 여차저차 해서 2~3키로 뺐는데..
엄마 모시고 외식 몇번 하니
도로아미타불...ㅋㅋㅋㅋ 원상복귀!
아 미치겠어요 진짜...
요즘은 하루종일 배고프고 먹을꺼만 생각나고
이거 먹고 있으면 저거 먹고 싶고...
머리로는 간혈적으로 생각하는데 동시에 손은 과자, 과일, 사온 반찬...
돼지처럼 이거 쪼금 저거쪼금 막 집어먹고 있어요..
지금은 샌드위치랑 떡이 먹고 싶어요...
내가 왜 살이 빼고 싶은가? 생각해보니
옷을 좋아하는데............ 몸이 통통하니 무슨옷을 입어도 태가 안나고.
지하철에 날씬이들 보면 막 부럽고..
위고비.미운자인가? 마운자인가 암튼 그거라고 해야 하나 이생각 저생각
갱년기라서 그런건가요?
아님 마음이 허전해서 일까요?
수시 최초합 다 떨어지고 언제 인간되나 싶은 고3짜리 있고
몸땡이는 피곤하고 먹고 살기는 힘든 어느 아줌마에 하소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