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기 요새 다방부캐하면서 하는 말인데
쎄?쌔가 혀를 말하는거는 알겠는데요
예전에 어디서 줏어들었는데
사람이 목매달면 혀가 엄청 길게 나온대요
그니까
쎄?쌔가 만바리?만바이 빠져라하는 말이
저런 저주하는 말이겠죠?
식겁 ㅠ
이수지기 요새 다방부캐하면서 하는 말인데
쎄?쌔가 혀를 말하는거는 알겠는데요
예전에 어디서 줏어들었는데
사람이 목매달면 혀가 엄청 길게 나온대요
그니까
쎄?쌔가 만바리?만바이 빠져라하는 말이
저런 저주하는 말이겠죠?
식겁 ㅠ
힘들어서 헉헉댄다..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건 같아요.
많이 힘들다는 표현이에요.
그렇게 무서운 표현을 내포한 사투리는 아니에요.
너무 나가셨네요ㅜㅜ
힘들면 헉헉 하면서 혀가 나오는 모습을 표현한 거예요.
아주 길게 나왔다고,그만큼 힘듦을 과장되게 말하는 거죠.
우리 어르신들 그런말씀 하시더라구요
너무너무 힘들다는 표현이지
나쁜말은 아닙니다
새(가) 빠지게 ~했다 라고 보통 쓰긴 하는데.. 힘들게 했다는 뜻으로요.
경상도에서 하는말. 돌아가신 엄마가 대노하면 가끔 하셨어요.
죽을만큼 힘들다
는 뜻 아녜요??
경상도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쓰던 말인데
확대 해석 하지마세요 그런 무서운 뜻은 아닙니다
극대노 했을 때 쓰지도 않구요 예전 어른들은 흔히 쓰는 말이에요
쎄가 빠지게 했다 = 죽을만큼 열심히 했다 뭐 그런 뜻으로도 쓰여요
열심히 했다, 많이 했다, 힘들게 했다 여러 변형 가능
뭐라캐쌌너-_-
갱상도에서 쓰는 말입니당!!
짜친다~좀 부족하다 요것도 썼죠
너무 힘들어서 입도 못다물고 그 사이로 혀가 나와도 추스리지도 못하고 헉헉대는 형상을 말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억측은 좀 넣어두세요. 내가 그만큼 고생했다 몸이 힘들었다 강조할 때 쓰는 말이었고요 저 위에 돌아가신 어머님이 극대노하시면 쓰셨다는 걸 보니 그 댓에선 모든 일이 어머님 몸갈아 하시지않으면 일이 안되셨구나 싶네요. 몸이 힘들어 죽겠는데 주변에서 공을 치하햐주긴 커녕 와글와글 떠들고 있으면 부아가 치밀어서 한마디 하고 하고 싶죠.
설령 남한테 쎄나 만발이 빠져라 말한 들 그건 원글같은 저주가 아니라 너도 고생 한번 실컷해봐라 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