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에서 우회전 앞두고 정지해있는데
제 차 바로 앞에 횡단보도 건너던 어떤 아저씨가
좀 빠르게 뛰다가 옆으로 쓰러졌어요. 얼굴이 갈렸는지 쓰러진 상황에서 얼굴을 어루만지는데
문제는 마치 전신 마비온것처럼 움직이질 못하더라고요.
다리는 경직되어서 쭉 펴져있고 얼굴만 위를 향해서 안간힘을 쓰는데 요지부동.
저는 너무 놀라서 119를 불러야하나 하고있는데
다행히 행인들이 부축해서 일으키더라고요.
제대로 걸으실까 염려됐는데 신기하게도 일으켜세우니까 바로 멀쩡하게 걷더라고요. 핸드폰도 챙기고.
너무 놀랐어요. 그런 장면 처음 봐서..날씨 추워서일까요? 갑자기 쓰러져 마비올뻔하다가 부축 받고 멀쩡히 다시 걸어가심.
여러분 모두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