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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한 집에 사는 분들 계시나요?

이혼 조회수 : 5,432
작성일 : 2025-11-19 03:09:01

남편과 성격차이, 돈 문제등등 있어서 협의 이혼 했구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아이 클 때 까진 같이 살기로 했는데 (아이와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기 싫어서) 

이렇게 사는 분들도 계시나요? 

그냥 각자 방에서 생활하니 나쁜건 없는것 같아서요

 

IP : 115.21.xxx.24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9 3:10 AM (222.108.xxx.71)

    그럼 돈 문제가 더 첨예해지지 않나요?
    누가 돈을 쓰냐가 싸움이 될듯

  • 2. 이혼
    '25.11.19 3:19 AM (115.21.xxx.246)

    아이가 어려서 저는 집에서 애를 보고 남편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니 아이 학원비, 먹는거등 다 남편이 돈 내요
    대신 저는 집안일 아이 케어 혼자 다 하구요

  • 3. 글쎄
    '25.11.19 3:22 AM (180.69.xxx.196)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돈 버세요.

  • 4. 이혼
    '25.11.19 3:30 AM (115.21.xxx.246)

    네 저 이것저것 하면서 집에서도 열심히 돈 벌고 있어요 남편이 돈을 못모으는 성향이라 그런게 안맞아서 이혼 한거구요 저는 엄청 알뜰하고 돈을 모으는 성격 이구요
    결혼은 혼전임신으로 어쩔수 없이 한거거든요

  • 5. .....
    '25.11.19 3:35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뭘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쉽게 내린 결정은 아니실테니 성공하길 빌어요

  • 6. 이혼
    '25.11.19 3:50 AM (115.21.xxx.246)

    위에 점님 천사시죠? ㅠ
    서로 사랑 없이 애때문에 살았던거라 이혼이란 결정은 비교적 쉬웠던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미혼모로 살까도 고민 했었는데 미혼모 보다는 이혼녀가 아이를 위해서는 좋은 선택일것 같더라구요
    점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7. ..
    '25.11.19 4:15 AM (122.153.xxx.78)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돈 벌라는 얘기가 여기서 왜 나오나요?
    미혼모보다 이혼녀가 아이를 위해서 낫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일단 그렇게 살아보시고 아니다싶으면 집 분리하면 되죠. 힘든 결정 하셨을텐데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래봅니다. 힘내세요.

  • 8. ...
    '25.11.19 4:38 AM (106.101.xxx.49)

    저 그러고 있는데 후회해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독립해서 살아야. 이 상태로 이도 저도 아니게 계속 살게 되네요.

  • 9. 제 시누이가
    '25.11.19 5:53 AM (220.78.xxx.213)

    혼전임신으로 애정없이 결혼했고
    아이때문이라고 이십년을 원글같이 살았어요
    결론적으로
    아이가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사는 가정 분위기가 어땠을지
    뻔하잖아요
    아이들 생각보다 눈치 빠르고
    일찍 알아챕니다

  • 10. ㅁㅁ
    '25.11.19 6:10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평범은 아니죠 뭐

    그럼에도 두분은 서로의 편리 계산해 합의된거일테니
    누구의 의견이 필요한건 아닐

  • 11. ..
    '25.11.19 6:18 AM (59.14.xxx.159)

    남의 이목땨문에 내 삶이 비뚤어진다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경제적인 이유가 아닌데 왜 같이 살아요?

  • 12. ..
    '25.11.19 6:35 AM (110.15.xxx.91)

    이혼할 정도로 안맞는데 집안분위기가 좋을리가 있나요
    아이한테 영향가는 건 당연하고 하루라도 빨리 독립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 13. 별로,,
    '25.11.19 7:19 AM (121.162.xxx.234)

    경험해본적 없으니 단언은 안하지만
    나쁠게 없다 는 아니라봄
    아이가 어릴땐 이상해하고 자라서는 나 때문에라는 죄책감 강요 받는 기분
    돈 문제는 이미 이혼했는데 남편 성격 님 성격 과 별개로 이미 공동체 아님
    고로 공동생활비 공동부담외 각가 관리
    너 못모으니 내가 모아 애 줄께 는 이미 요구할 사이가 아님
    그 외
    이혼했으니 한 집 살며 다른 여자와 만나는 거 양해하실거죠?
    꼼꼼히 따져보시길.

  • 14. 00
    '25.11.19 7:34 AM (106.102.xxx.168)

    친언니가 10년도 훨씬 넘게 그렇게 살고 있어요
    서로 간섭안하고 생활비 일부 받고 서로 트러블은 없다네요

  • 15. 지옥에서
    '25.11.19 7:47 AM (203.81.xxx.33)

    살고 있는거 같네요
    이혼을 미루든지 이혼했으면 각자 살든지
    이혼하고 한집에 살아지는게 살아지는게
    희한합니다
    남친여친 들락거려도 할말 없는거잖아요

    굳이 이혼안해도 될 부부이셨던거 같아요

  • 16. 이해 관계
    '25.11.19 7:56 AM (101.109.xxx.16)

    잘 할수 있어요, 걱정 마세요, 아는 지인도 이혼 할때 우ㅔㄴ수 같이 싸우고(남자가 폭력도 함)했는데도 결국 사업 관계가 있으니 도 다시 그럭저럭 만나면서 살고 있어요, 부담 갖지 말고 지내세요.. 여유 있게..나를 먼저 사랑 하고 귀하게 여기세요

  • 17. ㅡㅡㅡ
    '25.11.19 8:10 AM (183.105.xxx.185)

    서로 이성이 생기거나 하지 않으면 아이에게 나쁠게 없는 선택이네요

  • 18. ..........
    '25.11.19 8:27 AM (1.239.xxx.123)

    요즘 가족조합이 다양하죠.
    언잰가부터 부부도 각방 사용하시는분도 늘어나고 그걸 다들 잠자리의 편안함이라고 이해해주는 분위기구요
    그렇게 살고잇는분들중 이혼만 안했다뿐이지 거의 이혼상태인 분들도 있으시지만 밖에서 보기엔 그냥 가족인것처럼 보이구요
    아이들도 어느정도 자라면 학교다 학원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은 적고 집에 잇어도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은 적어지니 부부간 이혼해서 이미 다투거나 할일이 적다면 오히려 분위기가 좋을수도 있습니다
    단점은 원글님께서 언제든 독립할수잇는 그러니까 집을 얻고 그 집을 채울 가구나 가전제품등 살수있는 자금을 손에 쥐고계셔야지 그 생활에 안주하면 정작 나가야할때 못나가실수도 있다는겁니다.
    이점만 신경쓰신다면 그냥 쉐어하우스 개념으로 안정적일것이라 생각합니다

  • 19. 궂이
    '25.11.19 8:31 A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이혼해서 돈때문에 같이 살고 잠ㅈ리도 할려면
    서류상 이혼이 의미가 없는데 할 필요가 있었나요?
    이혼임 이혼이고 전남편이 애데리고 나가살면 끝날관계인데
    남편이 돈 함부로 써서 이혼했는데
    돈모아 알뜰하게 애주겠다는 발상도 어찌 보면 무의미하고요.
    재결합 안할거면 걍 따로 살면서 양육비 받고 님은 직장생활해야지요. 이혼으로 전남편 돈쓰는거 고쳐볼려고 강수를 둔거래도

  • 20. 이혼을 할정도면
    '25.11.19 8:44 AM (203.142.xxx.241)

    진짜 보기 싫어서 하는건데, 같은 집에서 살바엔 왜 이혼을 합니까? 이해불가고, 한집에서 같이 살면, 아무리 법적으로 부부 아니라고 해도 보기싫은 모습을 안보나요? 보는건 똑같은걸 같은데??

  • 21.
    '25.11.19 8:54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이해는 안가지만 결혼이란게 참으로 족쇄였나봅니다.
    서류이혼으로 편안해졌다니..
    뭐든 둘이 괜찮다는데 누가 뭐라겠어요.
    자녀들 결혼할때는 상대집에서 일반적인 시선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고요.

  • 22. 근데요
    '25.11.19 9:14 AM (119.71.xxx.144)

    아이가 클수록 이성관 결혼관에 관해 올바르게 생각할수가 없어요. 서로간의 사랑이 없다면 님이 빠른시간안에 독립해서 잘 사는 모습 보여야 아이도 보고 배웁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도 더! 부모를 보고자라더라구요

  • 23. piano
    '25.11.19 9:50 AM (58.226.xxx.100)

    저는 그냥 님이 부럽네요ㅋㅋ
    저도 각방인데 서류로도 이혼했음 하네요ㅂㄱ

  • 24. 흔해요
    '25.11.19 11:01 AM (118.45.xxx.172)

    이웃에도 이혼을 전재로 합쳤어요
    아이키우는데는 협력 다른간 각자지냈어요

  • 25. 감사합니다
    '25.11.19 12:14 PM (115.21.xxx.246)

    댓글 잘 읽었어요 시간내어 써주신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이해 안가는게 한 집에 살면 이혼해도 잠자리 한다는건 좀 ㅎㅎㅎ
    이미 정이 떨어져서 이혼한거고 잠자리 안한지도 꽤 오래 되었구요
    혼전 임심과 동시에 잠자리 안해서 지금 10년 넘거든요
    남친 여친 집에 들어오는건 절대 안되는 사항이구요
    애한테는 이혼이 비밀인데 서로 이성을 만나다 걸리면 안되잖아요
    그냥 서류상으로 이혼하고 남남이 되었단 사실 하나만으로 마음이 편해서 한거고 아이는 둘이 최선을 다해서 키우려고 합니다 아이 앞에서도 이혼티 안내고 서로 스킨십만 없다 뿐이지 서로 으르렁 거리지 않구요 아이 없을때만 다투는 편입니다^^ 여행도 같이 다니고 원래는 제가 나와서 키우려고도 생각 했는데 아이가 아빠를 너무 좋아해요
    농담으로 아빠 해외 출장 가서 몇 달 못보는것도 싫어할 정도라서요 ㅠ

  • 26. 지옥
    '25.11.19 10:56 PM (58.227.xxx.169)

    아이가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사는 가정 분위기가 어땠을지
    뻔하잖아요
    아이들 생각보다 눈치 빠르고
    일찍 알아챕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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