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모 전화 안 받고 안 하고 살거예요

........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25-11-18 12:40:12

한푼도 없는 거지시모 

인생을 왜그리 헛되게 살았는지 한심해요

자식 도와주는건 고사하고 빚 안 물려주는 걸

감사해야한대요

이제 늙고 아플나이에

돈 들어갈 일들만 수두룩한데 

그렇다고 방치할 수는 없으니

주거비 병원비 생활비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

다 남편 엄마 예의차원에서 쓰고 있고 쓸거예요

대신 안 보고 안 듣고 돈만 대고싶어요

자기 목숨 부지시켜주는 며느리니까

그정도는 해도 되겠죠?

그러게 젊어서 똑바로 살지..

단돈 몇백도 없는 노후가 말이 되나요?

70대때만 해도 그 주제에 기세가 등등해서

며느리 쪼아대고 대놓고 언어폭력하던 사람입니다.

옛날 당당했던 사진보면 지금도 소름끼쳐요.

상처는 절대 평생이 지나도 희미해지는게 아니더라구요

갱년기가 오니 악몽같은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IP : 211.235.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ㅈㅇㅈㅅ
    '25.11.18 12:49 PM (1.234.xxx.233)

    예후 차원이라니 아휴

  • 2. gn
    '25.11.18 12:50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상처는 평생 지나도 흐려지지가 않죠
    그걸 모르더라구요
    살면 얼마나 살겠냐구 좋게살재요 ㅜ
    안봐요
    안본다고 평온한거 아니고
    한번씩 생각나고 후벼파는데
    지난일을 왜꺼내냐는 남편입을 후려치고싶어요

  • 3. 남편돈으로
    '25.11.18 12:55 PM (118.235.xxx.184)

    하세요. 여자들 친정에 쓰는돈 내돈으로 당당하게 한다잖아요 혹시 남편 백수는 아니죠?

  • 4. ..
    '25.11.18 1:01 PM (106.101.xxx.86)

    보태준거 없고 생활비 넙죽넙죽 받고 만나면 뭐라도 까내리고 거드름피우며 훈계하려들고 지 딸년 지아들 손주는 손까때 않고 가만 앉아있으라 가정교육하는 인성 나쁜 시모.
    지가 못배우고 고생해 열등감인지 며느리만보면 안좋은 말하는게 정신 이상해보이고 나르 소패같아서 당연히 전화 안받고 전화 안합니다.
    그럼에도 110세까지 매달 돈받아갈거 같고 명절 생일에 밖에서라도 한끼 먹어야하기 마음이 무겁네요. 남편은 돈없이 빚만 많고. 결혼할때 집안 봐야되요.

  • 5. 음..
    '25.11.18 1:02 PM (112.168.xxx.146)

    예후아니고 예우요.

    예후는 병의 경과나 최종 결과를 예측하는 거고요..

  • 6. ......
    '25.11.18 1:09 PM (211.250.xxx.195)

    원글님이 글을저렇게 쓰셨지만
    돈이없어도 미안한줄알고 자식들에게 고마워하는 부모도있지만
    원글님은 당한게 많은거죠
    왜들 그리 앞날 생각은 안하고 살까요?

  • 7.
    '25.11.18 1:16 PM (106.101.xxx.86) - 삭제된댓글

    가진게 없어도 나르 시모는 매달 돈받아써도 미안한게 없고
    오히려 자식덕에 호강한다며 즐기죠. 내가 해외여행 다녀야되고 비싼약 먹어야되고 나를 위해 돈을 써야되고. 오로지 나. 미안하면 주택연금 이라도 들고 조그만 부동산이라도 쥐고 있으면 팔아쓰지 지껀 꼭 쥐고 못 놓더라고요.

  • 8.
    '25.11.18 1:17 PM (106.101.xxx.86)

    가진게 없어도 나르 시모는 매달 돈받아써도 미안한게 없고
    오히려 자식덕에 호강한다며 즐기죠. 맞벌이 며느리돈 결과적으로 뺏는거니까. 내가 해외여행 다녀야되고 비싼약 먹어야되고 나를 위해 돈을 써야되고. 오로지 나. 미안하면 주택연금 이라도 들고 조그만 부동산이라도 쥐고 있으면 팔아쓰지 지껀 꼭 쥐고 못 놓더라고요.

  • 9. ..
    '25.11.18 1:54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갱년기라고 하셨으니 대충 나이가 계산됩니다..

    저는 님과 비슷한 연배인데요... 이런글이 너무 읽기가 불편해요..
    그냥 지나가려도 한마디 하고 갑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데......... 거지 시모가 뭡니까?

    원글님이 번돈으로 부양해야 하는거라면 아깝다 할 수는 있지만
    남편이 번돈으로 부모님께 드리는 거라면 그렇게 거지네 뭐네... 말할꺼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연배에 노후준비가 얼마나 되있을까요?

    저 역시 부자는 아니지만
    나중에 제 며느리가 님같은 마음 갖고있다면 저는 인연 끊어버릴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391 론스타 계속 한동훈 올리는글 13 2025/11/18 1,476
1774390 와이파이가 한국어로 떠는데 왜인가요? 7 무서워 2025/11/18 1,085
1774389 이경실 24 계란 2025/11/18 9,218
1774388 노통의 영국 국빈방문 2 ㄱㄴ 2025/11/18 1,178
1774387 샷시 단열했는데 22도…선방인가요 아닌가요 6 ㅇㅇ 2025/11/18 2,138
1774386 grok 좀 웃기네요 6 .. 2025/11/18 1,111
1774385 10시 [ 정준희의 논 ] 언론은 왜 오세훈의 서울시를 감시하.. 같이봅시다 .. 2025/11/18 390
1774384 론스타 소송 주도한 한동훈 “트집 잡던 민주당, 숟가락 얹지 말.. 38 론스타 2025/11/18 2,760
1774383 김민석은 내년 서울시장에 나오려나요 6 00 2025/11/18 2,533
1774382 넷플릭스 ‘내안의 괴물‘ 추천해봅니다~~ 15 깊은가을 2025/11/18 3,903
1774381 왜 효도를 강요하는지 모르겠어요. 12 강요 2025/11/18 2,987
1774380 남자 entj 여자 isfp 조합 어떤가요 9 oo 2025/11/18 1,064
1774379 엄마 집 사는데 보태드리기로 했어요 19 나무 2025/11/18 4,418
1774378 김병기원내대표 임기가 언제까지인가요 15 2025/11/18 2,237
1774377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 UAE 압도적 환대 9 ㅇㅇ 2025/11/18 1,323
1774376 양심좀 챙기시지- 이제 론스타 승소도 민주당 덕이래요. 27 우와 2025/11/18 2,339
1774375 장갑 골라주세요 7 ㅇㅇ 2025/11/18 866
1774374 대학을 많이 낮춰갔더니 7 ㅁㄴㅇㅈㅎㅈ.. 2025/11/18 5,799
1774373 이대통령 UAE 방문해 350억달러+@세일즈 외교 성과 거둬 3 ㅇㅇ 2025/11/18 1,175
1774372 미국명문대졸업생들 취업 잘되나요? 11 돈많이쓴 2025/11/18 2,210
1774371 중국vs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jpg 7 강약약강 2025/11/18 936
1774370 김병기의원. 오늘 뉴스 보고 유투브 구독취소 26 00 2025/11/18 5,343
1774369 약사가 딴소리만 했어요ㅎㅎㅎ 5 2025/11/18 2,488
1774368 집 없는분 있나요? 12 ㅡㅡㅡ 2025/11/18 4,086
1774367 지금 챗지피티 잘 되세요? 9 -- 2025/11/18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