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취미모임으로 일년에 4~5번정도 저포함 세명이 모이는데, 그중 A의자녀가 재수를 해서 이번에 시험을 봤어요.
마음이 심란할까봐 기프티콘으로 수능선물만 챙기고 따로 연락을 안했는데, 며칠전 연락이와서 같이 만났어요.
챙겨줘서 고맙고, 시험도 예상보다 잘본것같다.
앞으로 정시까지는 바쁠것같아서 만나자고 한거다
밥먹고 커피마실때, 병원예약이 있어서 먼저가고
B랑 좀더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B가 A가 좀 솔직하지 못하다는거예요.
작년에 수능최저 맞췄다고 했는데, 사실은 못맞췄다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아냐했더니 자기가 이상해서 찾아봤는데, 최저맞춘애들은 전원 합격이였다.
그리고 이번에 정시만 쓴거라고 했는데, 수시 걸어놓고 마치 정시로 승부거는것처럼 한다는거예요.
아무튼 사소한거짓말? 과 그걸 미친듯이 파헤치는 사람과
이모임이 끝까지 가려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