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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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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때문에 미치겠네요...ㅜ.ㅜ

힘들다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25-11-18 10:19:39

올해 여기저기 불편한 곳이 많이 생기네요.

마흔 후반.  작년 말부터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올해 안하고 있는데

갱년기 증상인지

갑자기 요상하게 등이 아파서 병원마다 검사하고

또 어지러원서 병원마다 검사하고..

직장인에다  직장 근처는 병원이 없어서

잠깐 시간내서 진료받기가 어렵고

반차를 내야 하고...

 

별 문제 없어서  일상 생활하고 있는데

며칠전부터 갑자기 큰일 볼때 항문이 살짝 아프면서

변 끝에 살짝 피가 묻어났어요

(어쩌다 한번씩 조금 딱딱한 변이 나올때 항문이 찢기면서

살짝 피가 묻어나는 경우가 있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그래봐야 일년에 한두번 그럴까 말까 해서..

 

평균적으로 저는 변비가 전혀 없고

볼일 아주 잘 보고 (너무 잘 봐서 탈일 정도였음)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지도 않으며

근래에도 평상시와 다를 거 없는 식습관이었는데

 

며칠전부터 (대략 지난주 토요일쯤?)

변 볼때 힘들다가 

어제 오늘은 변 볼때 통증이 있고

치핵까지 튀어나와 있어요. ㅜ.ㅜ

 

미치겠네요.

 

20년 전에도 치핵 수술 햇거든요?

치핵 수술 자주 (는  아니지만..) 하는게 좋지 않다고 하는데..

근데 증상으로 봐선 수술해야 할 단계같고요.

 

병원 진료도 어디로 가야할지..ㅜ.ㅜ

출근하기 전 집근처 병원에서 진료보면 좋은데

여긴 진료 정도 보는 규모인거 같고 좀 오래됀 거 같고요.

 

아예 좀 알려진 항문외과는 집과 직장에서 조금 떨어져있는데다

차를 가지고 가야 운전해서 가야 하는데  그게 좀 걸리고..

 

근데 수술하고 입원하고 하려면

수술하는데로 가긴 해야겠죠?  ㅜ.ㅜ

 

 

IP : 222.106.xxx.18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8 10:24 AM (39.7.xxx.235)

    빨리 병원 먼저 가세요. 의사 만나 상담하시고요.
    늦을수록 뭐든 오래 걸리더라구요.

  • 2. ㅇㅇ
    '25.11.18 10:25 AM (211.193.xxx.122)

    찜질팩 약국에서 천원이나 이천원 정도에 구입해
    깔고 앉아있어보세요

    며칠만 해도 많이 좋아집니다

    이게 반식욕보다 훨씬 효과 좋습니다

  • 3. ㄴ듲ㅅㅈ
    '25.11.18 10:25 AM (106.101.xxx.94)

    저는 큰일 본뒤로 뜨거운물 샤워로 2분정도 비누거품 충분히 내서 씻어주면서 마사지하고 밀어넣는식으로 하니
    많이 좋아졌어요
    이거만해도 일상생활 불편없어요
    5년고생하다 이렇게 한뒤로는 괜찮아요

  • 4. ..
    '25.11.18 10:30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초반이면 약이 효과 좋아요.

  • 5.
    '25.11.18 10:33 AM (211.114.xxx.77)

    저는 ㄴ듲ㅅㅈ 님 방법 강추요. 이렇게 하면 상태 좋을때는 증사이 없거든요.
    그리고 꾸준히 관리하기. 무조건 수술은 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 6. 잠실
    '25.11.18 10:34 AM (220.71.xxx.55)

    한호외과 가보세요
    당일 수술퇴원이에요
    치핵4기 한달전에 수술도아니더라구요
    시술하고 바로집에왔어요
    다음날 아프지도않고 배변가능 해요

  • 7. 약 바르세요
    '25.11.18 10:36 AM (59.152.xxx.77)

    여기 검색해서 많이 얘기하는 약 사서 바르세요 저 그렇게해서 좋아졌어요. 일회용 장갑끼고 바르세요

  • 8. 그게
    '25.11.18 10:42 AM (106.101.xxx.21) - 삭제된댓글

    수술해도 식생활이나 변보는 습관이 안바뀌면 재발 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족보행을 할 수도 없고 인간이라 힘드네요.

  • 9. ......
    '25.11.18 10:46 AM (125.240.xxx.160)

    건식원적외선좌욕기 추천드려요
    저도 수술 무서워서 미루다 미루다 우연히 알게됐는데
    대만족입니다
    제품 사용후 붓기 상처 잘 아물고 치질로인한 불편함이 전혀 없어요

  • 10. 원글
    '25.11.18 10:57 AM (222.106.xxx.184)

    저는 예전부터 변비도 없고 신호오면 화장실 바로 가고 바로 볼일 봐지고..
    음식도 평범하고 자극적인거 보다 채소류를 더 많이 먹는 편인데도
    이러니 정말 어이없네요. ㅜ.ㅜ
    정 반대인 남편은 멀쩡한데..ㅜ.ㅜ

    저기 당일 수술,퇴원 정보주신 분 감사하지만
    서울 아니어서..

    그리고 20년전에 치핵수술 경험있는데 아무리 간단해도 수술이라
    입원은 하루 해야겠더라고요. 그때 수술하고 그냥 집에 왔는데 죽을뻔...ㅜ.ㅜ
    무통주사 약발 떨어지니까 그 통증이 어마어마 해요.

    ㄴ듲ㅅㅈ님 치핵만 튀어나오고 변 볼때 통증은 없으셨나요?
    전 어제,오늘 변볼때 통증이 ...ㅜ.ㅜ 찢어지는 듯 아프더라고요.
    샤워하고 마사지 해서 넣어주는 건 그렇다해도 변볼때 속안 통증이 심하면
    샤워하고 마사지 해도 의미 없는건가 싶고.

    일단 집 근처 병원가서 진료를 받아볼까요?

    아니면 그냥 약을 사서 바르거나 찜질을 해야 할까요.ㅜ.ㅜ

  • 11. 원글
    '25.11.18 11:01 AM (222.106.xxx.184)

    약은 어떤게 좋은가요?
    검색 했어도 약 이름은 못본 거 같아서요
    약 바르세요~님 치핵만 있으셨나요? 아님 저처럼 통증이 동반되셨던 걸까요?
    바르는 약 이름 여쭤봐도 될까요?

  • 12. 잠실
    '25.11.18 11:02 AM (220.71.xxx.55)

    저도 지방에사는데 srt타고 왔다갔다했어요
    저라면 찜질 마사지매일하느니
    수술하고 맘편히 끝낼거같아요~

  • 13. ㄴㄷㅈㅅㅈ
    '25.11.18 11:07 AM (106.101.xxx.190)

    치핵 통증이 엄칭났어요
    대변후에 더 튀어나와서 쑥쑥 아릴정도로
    너무 힘들었어요
    병원도 가고 약처방받아도 그때 뿐이고
    수술은 너무 하기 싫어 참다가
    뒤물마사지하고 부터 살만해요

    지금은 전혀 통증없어오ㅡ
    좌욕은ㅈ효과없어요
    무조건 뜨건물로 마사지하면서 씻기

  • 14.
    '25.11.18 11:07 AM (211.114.xxx.77)

    속으로 넣어준다음 서서히 가라앉혀 주고 그 상태가 오래도록 유지되면. 관리하면.
    또 괜찮아요. 평상시 관리도 잘 하셨고 그런 증상이 오래도록 있었던게 아니라면.
    한번 해보셔요. 그래도 안되면 차선책이 있으니.
    전 그렇게 해서 수술 면했고. 그렇게 30년 됬어요. 고등학교때 잠깐 있다 말더라구요.

  • 15. 원글
    '25.11.18 11:11 AM (222.106.xxx.184)

    ㅇㅇ님~ 찜질팩이 혹시 구입해서 렌지에 돌려야 하거나 하는 건 아니죠?
    저 집에 전자렌지 없어서요. ^^;
    핫팩 많은데 그거로 대체해도 되려나요?

  • 16. 치핵을
    '25.11.18 11:47 AM (203.236.xxx.68)

    좀 다스려봐야 하지 싶어요. 추위도 관련있어요.
    엉덩이 따뜻하게 늘 하시고요.
    일단 항문외과나 내과등에 가셔서 디오스민 계열의 부종 가라앉히는 약을 좀 드셔보세요.
    혈압도 관련있어요.

    한 번 수술 하셨기 때문에 자주 수술하는게 변실금 원인이 되기도 하니까,
    주의하시고요.

  • 17. 직장생활
    '25.11.18 12:00 PM (58.29.xxx.96)

    힘들잖아요
    의자에 전기방석 깔고 앉아계세요.
    되도록 볼일보고 물세척하시고
    나오면 살짝 밀어넣고

    여튼 조심조심 쓰세요.
    따뜻하게 하고 덜피곤하게 몸 관리
    늘 체력고갈이 원인이에요.

  • 18. .....
    '25.11.18 12:37 PM (1.212.xxx.123)

    저는 한 20년전에 충무로역 유명한 수술병원 예약 잡아놨었는데
    엄마가 계란유 만들어 주셔서 바르고 증상이 호전되어 지금까지 그냥 살고 있어요.
    컨디션 안 좋거나 자극적인거 먹어 설사하면 증상이 좀 있긴 한데 ㄴ듲ㅅㅈ처럼
    달래며 살면 그냥 그냥...

    그런데 치핵만 있는 경우가 아니라 변 볼때 아픈거면 치열 같은거 아닐까요.
    병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항문외과라 수술하자고 할 것 같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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