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국인들은 떡을 안 좋아한다잖아요

ㅇㅇ 조회수 : 4,084
작성일 : 2025-11-18 08:24:13

쫀득쫀득한 식감이 낯선가보죠?

한국인의 식판 보는데 영국 퀸엘리자베스스쿨 가서 급삭 해 먹이는데

여긴 인도계가 엄청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떡도 대체로 괜찮아하네요 아님 소수의 반응 편집?

제가 유럽살 때 거기야 떡이 없어서 떡을 대접한 적은 없지만

친구를 기숙사로 불러 밥 해 먹일 때

잡채, 전, 불고기 이런 건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김밥도 해 줬는데 스시라고 그러면서 좋아하데요. 

튀김도 좋아한다고 하던데 전 튀김공포가 있어서 튀김은 지금도 안 만들어요

기름튀기는 거 무서움 ㅠ

 

IP : 207.244.xxx.8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8 8:29 AM (1.237.xxx.216)

    그 스티키하다해요 젤루 싫어해요
    떡볶아 먹는건 대단한거
    그리고 단짠 안 좋아해요
    서양음식이 아주 짜거나 아주 달거나
    느껴지는 이유

  • 2. 나는나
    '25.11.18 8:31 AM (39.118.xxx.220)

    k-컬쳐 영향인지 외국인들도 이제 떡 시도해 보는거 같아요. 유튜브에서 보면 떡볶이도 잘 사먹더라구요.

  • 3. ...
    '25.11.18 8:32 AM (106.101.xxx.114)

    예전에 외국인들이 떡 싫어하고 김 싫어하는 거 많이 봤는데
    갑자기 입맛이 바뀌었을 리는 없고
    이젠 떡볶이도 많이 먹고 김밥은 없어서 못 파는 지경이라잖아요.
    한국이 괜찮은 나라로 보이니까 음식도 자동적으로 맛있게 인식되나 봐요.

  • 4. ...
    '25.11.18 8:35 AM (211.234.xxx.216)

    단짠을 안 좋아하면 불고기나 갈비찜 좋아하기 힘든데 엄청 잘 먹던데요.
    우리는 밥부터 끈적하고 찰진거 먹으니 익숙한데 외국인들한테는 끈적한 식감이 거부감이 드나보더라구요.

  • 5. 뭐든
    '25.11.18 8:37 AM (1.229.xxx.73)

    익숙해져야 맛 있나봐요
    떡볶이 먹는다고 해서 놀랐어요.

    미국 베이글도 찔깃찔깃 하나요 ? 런던베이글뮤지엄 것은 너무 질겨서 싫던뎅.
    미국인도 저런 식감 먹는지 궁금했어요. 거기 따라했을테니까요

  • 6. ㅐㅐㅐㅐ
    '25.11.18 8:37 AM (61.82.xxx.146)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도 한 몫 했을 거 같아요

    우리도 해외여행가서
    재료와 요리법이 익숙한 메뉴를 안전하게 택하거나
    재료와 요리법이 낯설어도 많이 들어본거면
    도전 해 보잖아요

    이제는 많이 알려졌으니 도전해보는 거고
    그중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나겠죠

  • 7. ...
    '25.11.18 8:40 AM (116.126.xxx.213)

    모찌라고 하면 좋아서 ㄷㄷㄱ

  • 8. ㄱㄴㄷ
    '25.11.18 8:54 AM (120.142.xxx.17)

    꽤 오래전에 울나라에 들어온 러시아 젊은 아가씨들이 떡볶이 좋아한다고 해서 의아했었는데 떡의 스티키한 식감과 달리 그 양념맛을 좋아하는 것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러다 떡의 식감도 익숙해지는거구.
    서양애들이 떡볶이, 붕어빵을 좋아하는듯.

  • 9. 한류효과
    '25.11.18 8:55 AM (220.78.xxx.213)

    처음에 거부감이 좀 있어도 다시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죠
    나또 첨 먹어봤을때 이으 했다가도
    또 먹을일 생겨서 한입 또 먹어보면
    첨보다 좀 괜찮네? 하다가 중독되듯이요

  • 10. 25년전쯤
    '25.11.18 9:00 AM (222.235.xxx.29)

    호주에서 어학연수할때 현지인들이랑 어울릴 일이 가끔 있었는데 김치,불고기,잡채,김치만두,오이냉국 같은걸 만들어주면 맛있다고 재료구입처나 레시피를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그당시는 인터넷을 많이 하던 시대가 아니라서요.
    그때도 떡은 외국인들이 싫어하는 식감이라 해서 떡볶이떡은 한인마트에서 살 수 있지만 현지인들한테는 해 줄 생각도 못했어요. 근데 얼마전부터 외국인들이 떡볶이 잘 먹는다는 얘기듣고 입맛도 변하는구나 했네요.

  • 11. 하하
    '25.11.18 9:10 AM (106.244.xxx.134)

    우리도 낯선 음식이나 식재료 처음 접하면 맛이 너무 이상하다고 싫어하다가 익숙해지면 좋아하게 되잖아요. 떡볶이도 그런 거 같아요. 하여튼 요새 떡볶이 맛있다고 먹는 모습 보면 낯설긴 해요.

  • 12. ..
    '25.11.18 9:18 AM (221.139.xxx.184)

    외국인들이 단짠을 안 좋아한다고 하기에는 소스가 달고 짜던데요. 핫도그만 생각해도 케찹의 달고 짠맛이 떠오르는데.. 물론 우리나라의 달고 짠 거 다 섞어 헤비해진 변종 빵을 싫어한다는 거에는 공감합니다. 사실 저도 별로 안 좋아해요.

  • 13. 백설기
    '25.11.18 9:27 AM (219.254.xxx.51)

    미국에서 냉동실에 넣었던 백설기 간식당번으로 가져 갔었는데

    외국인들이 깜짝! 놀라며 좋아 했었어요.

    남편 주고 싶다고 가져가도 되냐고 부탁하는 요리잘하는 중년아줌마도 있었어요.

  • 14. 똑같죠
    '25.11.18 9:31 AM (118.235.xxx.114) - 삭제된댓글

    우린 우리 입맛대로 먹는거고 그걸 외국인들 입맛에 맞게
    할 필요도 없다고 봐요.
    걔들 나라도 외국인 입맛에 안맞추고 지들 나라 입맞에 맞게 해서 팔거든요.
    우리 식생활을 외국인이 맛있나? 맛없나? 이기준이 필요없어요.
    누가 먹으랬냐? 맛없음 안먹음 되요. .
    한국에서 장사하는 식당들 달거나 닝닝하고 간이 싱거워
    맛도 없어져서 외식을 안하게 되요.
    음식이 간이 맞아야지 짜고 맵고가 나쁘간디요.
    누구 눈치 볼거 없고 한식인데 자기들이 적응해야지 그럴려고
    온거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음 끝이라고 생각해요.
    고로 외국인이 김장김치나 회, 우리나라 음식 잘먹냐 맛있냐 이딴 질문 자체가 멍청해보여요.
    우리가 먹는건데 걔네들 입맛 기준이 왜 중요해요?

  • 15. 술빵도
    '25.11.18 9:32 AM (116.41.xxx.141)

    인기라던데 그 구하기 힘든걸
    뭔가 트렌디하면 맛도 좋아지는건지 ㅎ

  • 16. ㅇㅇ
    '25.11.18 9:55 AM (1.225.xxx.133)

    미국인들 별로 안좋아해요
    모찌 좋아하는 미국인 본적 없고, 마트에서 모찌 본적 없고(아시안 마트에서만 봄)

  • 17.
    '25.11.18 9:57 AM (61.47.xxx.61)

    안좋아한다고하지만
    우리나라 꿀떡은 좋아하시던데요??
    점점 떡먹는 해외영상들이 늘어나네요

  • 18. 사실
    '25.11.18 10:30 AM (1.240.xxx.21)

    우리 전통 떡은 지금처럼 달지 않았죠
    그리고 찰떡위주의 지금과 달리 폭신한 맵쌀떡도 많았구요
    예전에 할머니가 직접 시루에 쪄주셨던 별로 달지 않았던
    폭신한 맵쌀떡 먹고 싶어요.

  • 19. K-FOOD
    '25.11.18 11:33 AM (58.123.xxx.22)

    예전같지 않고 외국인들도 떡 많이 좋아해요.
    떡볶이 만들어 먹는 외국인들도 있어요

  • 20. ,,,
    '25.11.18 3:51 PM (182.226.xxx.232)

    떡 안 좋아해요 물컹 거려서
    떡볶이는 양념맛땜에 먹는거 같아요

  • 21.
    '25.11.18 8:30 PM (74.75.xxx.126)

    외국인도 천차만별이잖아요. 어릴 때부터 다양한 식문화를 접해본 사람은 떡도 잘 먹고, 낯선 걸 입에 넣는 걸 꺼려하는 사람은 식감이 익숙하지 않아 싫어할 수도 있고요. 저는 한국에서 나고 자랐어도 떡은 떡국에 들어간 거 일년에 한 번, 그리고 떡볶이에 들어간 밀떡 정도 먹지 나머지는 별로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392 대장동 이익 국가가 몰수 18 그래 2025/11/18 2,363
1774391 백나박김치가 짜게 되었는데요 5 .. 2025/11/18 399
1774390 비데청소도 맡기시나요? 2 ... 2025/11/18 864
1774389 주재원 아이들 책, 학습... 6 주재원 2025/11/18 997
1774388 심상정 "한동훈,론스타사건 유리한 내용만 공개".. 12 뚜껑까요 2025/11/18 2,123
1774387 저는 인사가 몸에 베었나봐요. 13 양반 2025/11/18 1,847
1774386 대장동으로 날린 돈 론스타 승소로 메꿔주네요 68 한동훈이 2025/11/18 2,391
1774385 UAE국민 환영식은 역대급이네요 15 ----- 2025/11/18 2,686
1774384 난방이 따뜻해요. 9 이번 2025/11/18 2,529
1774383 65세 부모님 1인당 노후 비용은 얼마나 잡아야되나요? 10 2025/11/18 2,538
1774382 [단독] 대장동 녹취록 조작 정황, 강백신에 책임 넘긴 엄희준 .. 34 그냥 2025/11/18 2,082
1774381 미용수업 듣고 있는데요 4 나나 2025/11/18 1,102
1774380 놋담 양푼 자주 쓰게 될까요 8 ... 2025/11/18 917
1774379 마늘이 써요 1 손수건 2025/11/18 285
1774378 갓김치 담그려구요 맛있는 팁 있으세요? 3 부자되다 2025/11/18 788
1774377 [펌] 해병대 예비역 연대 근황.jpg 10 ........ 2025/11/18 1,534
1774376 '민주노총 전세금'에 55억 혈세 투입 21 ..... 2025/11/18 1,083
1774375 엄마가 중환자실에 계세요 도와주세요 14 엄마딸 2025/11/18 4,243
1774374 정책실장에게 소리지르는 김병기 25 ... 2025/11/18 3,427
1774373 수능 원점수 아는데 백분위는 어디서 알수있나요.? 17 라잔 2025/11/18 966
1774372 오세훈 "한강버스 멈춤사고는 에러…6개월만 기다려달라&.. 7 ... 2025/11/18 1,508
1774371 이제 진짜 저는 혼자네요. 82 . . . .. 2025/11/18 12,450
1774370 사람만나는게 원래 부담스러운 걸가요? 3 ... 2025/11/18 1,362
1774369 김부장 캐릭터 너무 짜증이나는데 ㅡ 9 ㅜㅜ 2025/11/18 2,191
1774368 빈츠말차도 맛나요 7 2025/11/18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