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30년 친구라며 커피쿠폰 하나도 아까워하는

[As]

자기 생일엔 받아먹고

남들 챙길때는 인색한거 싫으네요

말로는 우리가 30년 친구 어쩌구하는데

맨날 직장 문제 연애문제로 징징거리기만 하고..

지쳐요

친구생일 커피한잔 쿠폰도 보내기 싫어서

잔머리 굴리는거 짜치지않나요

 

[....]

그런 친구없어요. 만약 있다면 제쪽에서 멀어질 것 같고요. 커피 한잔도 나한테 아까워하는 사람이 무슨 친구인가요.

[그렇죠]

30년친구면 원글님도 속터놓고 불만을 살살 얘기해보셔요

[저도]

형편이 조금 나아서 몇번 밥을 샀는데요, 말이라도 이번엔 내가 살게 라고 하지않는 친구, 손절해야하나 난감해요.
이런저런 이유로 다 쳐내면 주변에 남는 사람없을거 같고. 내입으로 이번엔 니가 사 라고 절대 말못해서.

[세상이 그런듯.]

받고나서는 다 잊어버리고...

자기 생일되면 한달전부터 노래불러요.
선물주고나면 이제사 주네 표정.
그리고 절대 네 생일은 언제더라?언제지?그런말하는 사람 본 적이 없음.
먹튀가 기본이고...
그다음부턴 생일 그런거 안챙기기로 했고(원가족만 의미둠)
생일이야기꺼내는 사람 별로 좋게 안봐요.(30년지기라면 좀 다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