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볼곳이 없어요. 30대 조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어요. 지병으로...
울면서 몇일을 보내고 나니 내 슬픔이 아무리 크다해도 부모인 제 언니보다 더 슬플까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지네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언니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해외에 있어서 물리적으로 함께 한는건 힘들어요.
물어볼곳이 없어요. 30대 조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어요. 지병으로...
울면서 몇일을 보내고 나니 내 슬픔이 아무리 크다해도 부모인 제 언니보다 더 슬플까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지네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언니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해외에 있어서 물리적으로 함께 한는건 힘들어요.
음... 물리적으로 들여다보기도 힘들면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을까싶어요. 당사자는 전화안부도 힘겨울 수 있을 것 같고요.
언제든 힘들면 전화하라고 하세요
전화해서 암말안하고 울어도 들어주겠다고
시일 좀 지나서 원글님 시간 내실 수 있을 때, 언니분 원글님 사시는 곳으로 초대해서 같이 여행 다니시고 시간 보내 보세요. 바다를 가든 산을 가든 어디든 무한정 걷고 돌아다니다 뉴에 띄는 음식점 아무뎌나 가서 먹고 또 걷고 돌아다니고ᆢ
세월이 지나가길 기다려야죠
원글님께도 깊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디든 나갈 힘만 낼 수 있으면 훌쩍 떠나는 게 좋더군요.
49재 지났을 때쯤 원글님 있는 곳으로 초대하시면 좋겠어요.
초대하거나 가거나..하겠어요.
곧 다가올 조카 생일날 너무 힘들 거 같아서 오라고 했더니 다 싫은가봐요. 그냥 자식 따라가고 싶은가봐요. 저도 빠른 시일 내에 한국 가려고 준비중이구요. 저도 어린애들이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힘드네요
다 귀찮은거죠
남의말 듣기도 싫고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마음읗 열때가 올겁니다
기다려주는수밖에
지금 무슨 말이 들리겠어요....
그저 언제든 힘이 되어주는 것뿐
근데 갑작스런 죽음이라 하셔서...
다른 방향으로 상상이 되니 제목 수정은 어떠실지요...
조카 분의 명복을 빕니다
그 무엇으로도 위안이 되지 않을 것같아요.
조카와 언니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세요.
하느님의 위로와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막 고함치고 울부짖더라도 그 소리를 묵묵하게 다 들어주시면 어떨까요? 동생이 갑자기 아파서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심정지까지 왔을때 그냥 막 울부짖게 되더군요. 위로의 말..이런거 말고 그냥 들어주는거요. 30대 자식의 죽음이라니.. 너무 슬픈 일이네요
틈틈이 전화라도 자주 하시며
식사는 어떻게 했는지 ᆢ 잠은 어떻게 잤는지 ᆢ
그냥 소소한 안부라도 자주 나누면 어떨까요
그렇죠..들어주는거 외엔 할게 없네요. 근데 말하기도 힘든가봐요. 어이없는건 하다보면 언니가 저를 위로해주고 있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죠.
가까이라도 있으면 일부러 가서 먹는 거라도 같이 하는대
멀리 잇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거죠.
혹시 다른 사고 더 안 생기게
전화하는 거 밖에는..
당분간은 전화와도 받기싫고 문자 답하기도 싫을겁니다 그냥 언니랑 조카위해 매일 생각하며 기도하고있다 언니가 잘지내야 조카도 하늘나라에서 안심할것이다 울고있는엄마보면 가슴아플거야 언제든 힘들땐 연락줘
제가 방금 상상해봤는데 - 제 아이가 성인이 되어 갑자기 떠난다면…
저는 솔직히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을거같아요
누가 저 쳐다보는것도 싫을것같고
남편 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만나고싶지 않을거같은데…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774097 | 키스는 괜히해서 완전 취저네요ㅋ 4 | ㅇㅇㅇ | 2025/11/17 | 3,512 |
| 1774096 | 원룸 주인에게 연락하는 거 오버일까요? 3 | 거참… | 2025/11/17 | 1,357 |
| 1774095 | 강아지가 알바하는 이유래요 ㅋㅋㅋㅋ 10 | .. | 2025/11/17 | 3,668 |
| 1774094 | 아래, 시오콘부 글 보고 3 | oo | 2025/11/17 | 1,048 |
| 1774093 | 70대 여성 패딩 브랜드 추천부탁 2 | ........ | 2025/11/17 | 1,285 |
| 1774092 | 사무실 슬리퍼 교체해줘야겠죠? | 바다다 | 2025/11/17 | 333 |
| 1774091 | 난각번호 1번 계란은 어디서 구입하세요? 9 | ㅇㅇ | 2025/11/17 | 2,932 |
| 1774090 | 유담 논란과 논술시험 16 | … | 2025/11/17 | 2,704 |
| 1774089 | 갓 달인 나오는데.. 2 | … | 2025/11/17 | 919 |
| 1774088 | 카톡 구버전쓰는데 업데이트 하시겠냐뜨네요 12 | 어머머 | 2025/11/17 | 1,977 |
| 1774087 | 사업 아이템 아이디어가 넘 많은데 어떻게 하나요 6 | 사업 | 2025/11/17 | 1,086 |
| 1774086 |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 돌기둥 사업 통일교 대주주 업체가 맡아 2 | … | 2025/11/17 | 932 |
| 1774085 | 안경점에서 브랜드 안경을 샀는데요. 3 | Go Go | 2025/11/17 | 1,661 |
| 1774084 | 평생 소화제 모르고 살았는데 7 | ㅣㅣ | 2025/11/17 | 1,929 |
| 1774083 | 인생 최후의 승자가 10 | ㅁㄴㅇㅈㅎ | 2025/11/17 | 3,824 |
| 1774082 | 나도 그러고싶다 1 | 일기장 | 2025/11/17 | 889 |
| 1774081 | 김부장에서 왜 토스트 계약을 6 | 황실 | 2025/11/17 | 4,101 |
| 1774080 | 된장찌개 냄새난다고 창문여는거 29 | 000 | 2025/11/17 | 6,153 |
| 1774079 | 설화수 기초화장품 10 | 갱년기 | 2025/11/17 | 1,850 |
| 1774078 | 70대 남성 지갑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 | 2025/11/17 | 339 |
| 1774077 | 20살 다낭성일때 보험가입 1 | . . . .. | 2025/11/17 | 441 |
| 1774076 | 글로불린g세포 결핍 아시는 분 계실까요? | 음... | 2025/11/17 | 191 |
| 1774075 | 남학생 전문대 간호학과는 별로일까요? 20 | ... | 2025/11/17 | 2,661 |
| 1774074 | 국짐 지지자들과 윤어게인들은 보세요 외국 석학둘의 극찬을.. | ㅇ | 2025/11/17 | 422 |
| 1774073 | 나경원, "계엄이 내란입니까?" 17 | 역시나베인증.. | 2025/11/17 | 3,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