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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병간호 갈등

ㄸㅊㅇㅅㄷㅈ 조회수 : 5,051
작성일 : 2025-11-17 17:52:40

올여름 내내 친정부모님 두 분이 모두 편찮으셔서, 장녀인 제가 지방과 집을 계속 왔다 갔다 하며 간호를 거의 다 맡아 했어요. 제 남편도 장녀의 남편이라는 입장에서 정말 많이 함께 도와줬고요.


둘째(장남)는 아내가 자궁 수술을 해서 며느리는 못 오고, 둘째가 저와 번갈아가며 간호를 했고,
셋째는 대기업 부장이라 너무 바빠서 거의 못 왔고,
넷째는 사별 후 어린 아들을 키우며 생계를 책임지느라 가끔 들르는 정도였습니다.


두 분이 다 나아지신 게 겨우 일주일 전이라 “이제 지방 안 와도 되겠다” 싶었는데, 어제 아버지가 낙상으로 고관절 골절이 되어ㅜㅜ 진짜 ㅜㅜㅜㅜㅜ

 

저는 급하게 ktx타고 내려가려는데. 그때 남편이 굳이 굳이 같이 가겠다며 회사에 수요일까지 휴가를 내고 따라왔고요.


내일 수술하게 됐고, 수술 후 목요일쯤부터 걷기 연습을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남편에게
“수요일에 먼저 올라가. 나는 금요일까지 옆에서 걷는 것 도와드리고, 토요일부터 간병인 쓰면 되니까 금요일 저녁에 올라갈게.”
라고 했어요.
그런데 남편이 갑자기 화를 냈어요.
“왜 너만 고생하냐. 처음에 수요일에 같이 올라가기로 했으면 그대로 가자. 목요일부터는 간병인 쓰면 되잖아.”
라면서요.
저는 간병하는 게 힘든 것도 아니고, 동생들이 못 오는 상황도 다 이해하는데, 남편이 옆에서 짜증을 내고 무조건 같이 올라가자고 하고, 동생들 욕까지 하길래… 왜 따라와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제 판단이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서 금요일까지 남고 싶은데, 남편 의견대로 수요일에 같이 올라가야 하는 건지 헷갈립니다.

 

 

돈문제는 다 알아서들 하니 걱정이 없어요

우리애들 둘다 대학생이라 괜찮아요ㅡ제생각엔ㅡ

IP : 106.101.xxx.9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쁨바라기
    '25.11.17 5:54 PM (203.142.xxx.241)

    남편분이 아내분 고생하니까 안타까워서 그러셨나봐요.

  • 2. 남편이
    '25.11.17 5:55 PM (58.29.xxx.96)

    승질났어요
    따라 올라가세요

    옆에서 천불나겠어요.
    적당히 모른척 가세요.

  • 3. ㅂㅅㄴ
    '25.11.17 5:55 PM (182.216.xxx.97)

    근데 부부가 꼭 세트로 움직여야하나요?? 사정대로 움직이는거지...

  • 4. .. .
    '25.11.17 5:55 PM (211.186.xxx.26)

    목요일부터 간병인 쓰고, 못 오는 동생들일랑 같이 비용 분담핫세요. 님도 아이들이 있을텐데.. 남편 말대로..

  • 5. 시가라면
    '25.11.17 5:56 PM (118.235.xxx.87)

    여자들 연끊게해요. 맨날 등장하는 ㅂㅅ같은 시가 종넘이 님이잖아요

  • 6. 이게
    '25.11.17 5:57 PM (175.113.xxx.3)

    또 부모간병에 형제자매간 갈등 뿐만 아니라 배우자와의 갈등도 무시 못하는 사례 같네요. 윗댓글처럼 아내 고생이 진짜 안타까워 그러는건지 내 가정 남편 아이든 소홀히 하는 것이 싫어서 그러는건지 아님 더 깊이는 원글이 친정에 쓰는 돈이 기간 길어지면 더 들어가서 그러는건지 본심은 알 수가 없다는...

  • 7. ..
    '25.11.17 5:57 PM (112.214.xxx.147)

    아내 두고 혼자가면 집에가서 자기 일이 더 많아질테니까 성질 부리는거 아니에요?
    원글님은 알거 아니에요.
    원글님 걱정인지 아닌지.

  • 8. ..
    '25.11.17 5:58 PM (1.235.xxx.154)

    그만하기 다행이시네요
    좋은 남편두셨어요
    어떻게 해도 남편입장에선 내 아내만 고생해서 속상할겁니다
    하자는대로 못이기는 척 따라주세요

  • 9. 남편분
    '25.11.17 5:58 PM (118.235.xxx.87)

    천불 나긴 하겠어요. 아버님 간병인 쓰고 손떼세요
    장녀 안낳았음 님 부모님 어떻게 했을것 같나요?
    다른 자식들이 했겠죠. 내가 아니면 안된다 생각을 내려 놓으세요
    다른 자식들이 다해요

  • 10. ...
    '25.11.17 6:01 PM (118.235.xxx.187)

    이글 남편분이 시가에서 하고 있는 행동이라 생각해보세요
    장남이라고 가정 팽개치고 맨날 지방 시가 치닥거리 하고 있는거
    글올리면 악플 백개 달려요

  • 11. ㅁㅁ
    '25.11.17 6:02 PM (112.187.xxx.63)

    어차피 장기전이에요
    남편과 조율 하세요

    그런 좋은 남편도 드뭅니다

  • 12. 루비짱
    '25.11.17 6:03 PM (220.65.xxx.91)

    남편이 그 정도면 양반이십니다
    . 대부분 남편들이 다 그래요
    . 님의 가정이 더 소중하니
    이제 다른 동생들에게 기회를 주세요
    아직까지 갈 길이 멉니다.
    시간과 에너지 남편과의 관계 중요시하시고
    건강 관리 잘하세요

  • 13. 에휴
    '25.11.17 6:04 PM (125.178.xxx.170)

    얼마나 힘드실까요.
    남편 반응이 일반적이긴 하죠.
    4남매인데 부인만 고생하고 있으니 당연하잖아요.

    50대 초였던 남편 고관절 수술 후 1주일 입원하고도
    이후 오랜 기간 힘들었는데 아버지가 수술하신다니
    남일 같지 않게 걱정되네요.
    노인들 회복 늦잖아요.

    얼른 4남매 회의해서 간병인 등 해결하시길.

  • 14. 진짜
    '25.11.17 6:06 PM (49.164.xxx.30)

    입장바꿔 내남편이 원글이면 꼴도보기싫겠네요
    효자효녀병은 약도없음

  • 15. 둘째동생
    '25.11.17 6:12 PM (49.161.xxx.218)

    보고 목금 간병하라고하고
    남편과 같이 올라가세요
    너무 매달려있으면
    협조 잘하던남편도 지쳐요

  • 16.
    '25.11.17 6:13 PM (210.179.xxx.73)

    이제부턴 장기전, 마라톤이라..
    그렇게하다간 감정도, 체력도, 금슬도, 우애도
    빠른시간내 망가집니다.
    조금씩 조절해서 쓰세요.

  • 17.
    '25.11.17 6:14 PM (175.197.xxx.135)

    와이프 혼자 고생하니 맘이 않좋아 그랬겠죠 그리고 계속 그렇게 혼자 한다고햐면 본인들 수고 덜어준것 만 생각하지 그이상은 아니에요 간병인쓰세요 나이도 있으실텐데
    남편한테 너무 뭐라하지마세요 표현이 서툴어서 그런거라봐요 그래도 그렇게 같이 가는게 어딘가요 힘내세요

  • 18. 애들
    '25.11.17 6:14 PM (118.235.xxx.93)

    대학생이라 상관없음 애들 대학가면 남편도 퇴사후 자기부모 간병하러 다녀도 되나요? 주부도 직업이잖아요 아닌가요?
    외동이면 몰라도 왜 혼자 그러고 있는지
    돈이 문제 아니면 돈으로 간병인 써야죠

  • 19. 입장 바꿔
    '25.11.17 6:25 PM (118.235.xxx.246)

    시가 형제 많은데 남편이 가정 팽개치고 혼자 효도 하면 좋은말 나올까요?

  • 20. 원글님이
    '25.11.17 6:27 PM (175.123.xxx.145)

    동생들 사정을 다 봐주고 계시네요
    각자 사정없는 집안이 어딨나요?
    어쩔수없이 장녀니까 혼자 간병하신다고 했지만
    그냥 동생들 봐주고 있는것 같아요

  • 21. 시부모가
    '25.11.17 6:35 PM (39.7.xxx.37)

    님부모 처럼 그래봐요.님이 그런마음 낼수나 있나?
    남편이 직장두고시부모 간병하다 짤릴까봐 나도 하기
    싫어 안하면서 난리부류스를 칠거아녀요.

  • 22. 님아
    '25.11.17 6:36 PM (58.143.xxx.144)

    그렇게 마누라 따라 휴가내며 같이 장인장모 찾아봐주는 남편이 얼마나 귀한 남편인데. 화를 내면 어떡해요. 남편이 님을 좋아하나봐요. 올라 갈때도 좋아하는 님하고 같이 이동하고 싶은거죠. 남자들 혼자 뭐 하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제 남편도 저 졸졸 따라다니는 유형이라 혼자 올라가라면 화낼 스타일이예요. 같이 와줘서 고맙다고 얘기하시고 손잡고 올라가세요.

  • 23. 남편분좋으신데요
    '25.11.17 6:39 PM (118.218.xxx.119)

    그동안 고생하셨는데 간병인 쓰시고 간병비 나누어 내세요
    대기업 부장 동생도 계시다면서요
    우리 남편은 절대 휴가 내어서 안 따라다닙니다
    저도 많이 겪어봤는데 제입장에서 남편분 좋으신 분 맞습니다

  • 24. ……
    '25.11.17 6:41 PM (180.67.xxx.27)

    대기업 부장이 월차쓰기는 더 편하죠 그냥 이기적인거에요 형누나가 다 하니까 이번에는 그 부장 동생한테 하루 하고 남은 날은 간병인 쓰세요 매번 원글님만 그렇게 친정 병간호 매달려 사실거에요?

  • 25. 남편보살
    '25.11.17 6:43 PM (112.168.xxx.146)

    시가 연끊은 얘기에 단골소재인 맨날 등장하는 ㅂㅅ같은 시가 종넘이 님이잖아요222222

    입장바꿔 내남편이 원글이면 꼴도보기싫겠네요
    효자효녀병은 약도없음222222

    남편 좋은 사람이네요 더 화나게 하지말고 남편말대로 하고 앞으로도 적당히 조율하세요 원글 가정에 원글이 해여할 일이 애들 챙기는 거 밖에 없어요? 애들보다 원글 배우자가 우선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후회하지 말고 남편말 들으세요

  • 26. 남편분좋으신데요
    '25.11.17 6:45 PM (118.218.xxx.119)

    님이 간병할수록 님 동생들이랑 사이 나빠지겠는데요
    우리 시누들이 시어머니 간병하길래 시동생한테 우리는 간병안하니 간병비 주는셈치고
    시누형님들한테 돈 모아 주자고 하니 시동생은 왜 줘야되냐고 하던데요
    누나들이 시간있어 하는데 뭘 이런식이던데요
    남편이 시동생이랑 시누들한테 돈 주고 우리는 시동생한테 미운털 박혔어요
    시동생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 27. .....
    '25.11.17 6:46 PM (211.201.xxx.247)

    시가 연끊은 얘기에 단골소재인 맨날 등장하는 ㅂㅅ같은 시가 종넘이 님이잖아요 333333

    입장바꿔 내남편이 원글이면 꼴도보기싫겠네요
    효자효녀병은 약도없음 33333333

    남편 좋은 사람이네요 더 화나게 하지말고 남편말대로 하고 앞으로도 적당히 조율하세요 원글 가정에 원글이 해여할 일이 애들 챙기는 거 밖에 없어요? 애들보다 원글 배우자가 우선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2222222222

    후회하지 말고 남편말 들으세요 222222222222

  • 28. ㅇㅇ
    '25.11.17 6:47 P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읽고 든 생각이 효녀 났네싶어요
    원글님 가정도 좀 생각하면서 효심을 부려보시는 게

  • 29. 착각
    '25.11.17 6:47 PM (114.206.xxx.139)

    나 아니면 안된다는 고집을 내려 놓으세요.
    할만큼 하셨네요.
    님이 남편하고 같이 빠져주면 동생들도 알아서 그 자리 채웁니다.
    못채우면 간병인 쓰면 되고요.

  • 30. **
    '25.11.17 6:50 PM (223.39.xxx.80)

    원글님 남편분 정도면 처갓집에 신경쓴것인것

    보통 본인부모나 잘챙기려고하는건 당연~~
    와이프부모는 부담스럽게 생각할것같아요

    이제까지 잘해왔으니 동생들과 의논해서
    서로 나눠서 신경쓰기로 해보셍ㆍ

    울집에 딱 그런 4가지없는 남자있거든요

    눈에 딱 보여요 꼴도 보기싫으네요
    처갓집 안좋아하고 신경쓰기싫어하는 거요

    친정일에 1도 부담안줍니다

  • 31. ..
    '25.11.17 7:18 PM (211.36.xxx.182)

    휴가까지 내면서 갔던 남편이고
    돈은 알아서들 한다면서요
    좋은 남편이신데요
    아내를 아끼는 마음

  • 32. 별로,,
    '25.11.17 8:02 PM (121.162.xxx.234)

    둘째는 오는 거고
    네째는 사정이 ㅜ
    세째는 아내에게 부탁하던가요. 안 바쁜 직장인이 있나
    남편 좋은 사람이란 생각 안 들어요
    저럴땐 가정에서의 아내 역활을 좀 더해주면 되지 왜 세트로 와서
    안 그래도 속 시끄러운 상대에게 기분대로 성질 냅니까
    한집에 모시라는 것도 아니고 장병 치닥거리도 아니고 니가 해라도 아닌데
    길모르는 어린애라 같이 왔다고 유세인지.
    저 위에 남편이 퇴직후 간병하러다녀도 되냐시는 분
    그럼 나와 붙어 쎄쎄쎄나 하자 해요?
    나보고 그러자면 지겹다 소리 나올 거 같은데 ㅎㅎ
    참고로 부부사이 아주 좋은 편이지만 각자의 영역도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 33. ...
    '25.11.17 8:08 PM (182.211.xxx.204)

    형제들 사정 이해가 가고 대기업 부장인 동생은 돈으로라도
    도우는거죠? 남편도 같이 돕는데 혼자 올라가려니 싫었나봐요?
    안따라와도 되는데 휴가까지 내서 쫓아온거 보면 남편 분
    스타일이 아내 바라기 인가봐요? 잘 다독이세요.

  • 34. 다른 거
    '25.11.17 8:13 PM (74.75.xxx.126)

    다떠나서 부럽네요. 왜 너만 고생하냐며 화내주는 남편.
    제 남편은 오, 간병 잘하네, 울엄마도 간병해줘 그럴 것 같은데요.

  • 35. ㅇㅇ
    '25.11.17 8:28 PM (118.235.xxx.140)

    원글님이 그렇게 친정 부모한테 효도한다고 매달려 있으면
    남편은 온전한 내 가정 갖고 싶어서
    이혼하자고 할수도 있겠다 싶네요
    남편이 화내는 건 왜 너만 고생해라도 있겠지만
    내 와이프가 내 가정에 떠나있는 것에 화가 나 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 36. ,,
    '25.11.17 8:30 PM (211.244.xxx.191)

    화내신거 보니 그동아 쌓인게 있으신듯해요.
    수요일에 올라오고 간병인을 부르던,,다른 동생들에게 가라고 해야죠.
    본 가정이 제일 소중합니다.
    시간 지나고 뭐가 거슬렸는지? 섭섭했는지 물어보세요.
    남편생각엔 님이 너무 고생..(더불어 본인도 마찬가지겠죠. 애들이 대학생이어도 엄마 없으면 먹는것도 그렇고, 살림도 티가 날테니까요.)이다 싶은거겠죠.
    돈도 정확히 4등분하세요. 돈 문제일수도 있어요.

  • 37. 와아
    '25.11.17 8:35 PM (59.14.xxx.42)

    좋은 남편두셨어요
    어떻게 해도 남편입장에선 내 아내만 고생해서 속상할겁니다
    하자는대로 못이기는 척 따라주세요
    222222222222222222

  • 38. 약간의 심술
    '25.11.17 8:35 PM (58.29.xxx.106)

    좋게 보는 글도 있지만, 약간의 심술이지요. 제 주변에도 저런 경우가 있는데, 남자쪽 부모님은 다 돌아가셨고.. 자기 와이프가 친정 부모 간병하는 것에 심술을 내서 제 지인은 이게 더 골치랍니다.
    자기 부모는 돌아가셨고.. 여자가 자기 수발 안들고 며칠씩 친정에 있는 것도 싫고, 친정 형제들이 나누어서 하지 않는 것도 싫고..
    그냥 여자 마음 생각하면 무던하게 하는 것이 좋은데 말이에요. 따라와서 별 도움도 안되는데 괜히 신경쓰이게 하면서 자기 영역 표시하는 거...
    배우자를 시키는 것도 아니고 자식이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하는 것이면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할 수 있는데... 결국 거기서 간병하고 와서 본인 가정에는 소홀할 수 밖에 없고, 와이프 아프거나 컨디션 떨어지면 본인이 피해받으니까 싫은 거에요.
    입장 바꿔서 남자 부모님이 아파서 남자가 간병하겠다고 하면 와이프가 뭐 난리를 칩니까? 그냥 고생한다고 하지.. 성격이 못되서 그런거지.. 뭐 별다른 설명이 필요할까요?
    저기 따라왔다고 착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너무 단편적으로 생각하시는 듯.

  • 39.
    '25.11.17 9:02 PM (223.39.xxx.88)

    약간의 심술님이
    잘 정리해주셨네요ㆍ
    옳으신 말씀ㆍ

  • 40. 이런글보면…
    '25.11.17 9:08 PM (118.216.xxx.114)

    40 50 60대분들

    간병보험 빨리빨리드시길…

  • 41. ㅡㅡㅡㅡ
    '25.11.17 9:39 PM (58.123.xxx.161)

    저도 약간의심술님께 동의해요.
    입장바꿔 돈으로는 스트레스 없고,
    형제들 각자 이해하는 상황이고,
    내 남편이 상황이 되서 시부모 저렇게 간호한다면
    저는 불만없어요.
    굳이 내가 갈 필요도 없는데 따라가서 버럭할 이유도 없고.
    남편한테,
    생각해 주는 마음은 고마워.
    당신 힘드니까 내가 혼자 갈께.
    하는데도 왜 너만? 또 버럭하면
    이상한거.
    누굴 위한 버럭인가.

  • 42.
    '25.11.17 10:46 PM (121.186.xxx.10)

    애들이 다 커서 엄마가 직접적으로 손이 안가도
    주부가 며칠만 비워도 티가 나거든요.
    남편도 아내없는 집
    혼자 있기가 싫기도 할거구요.
    우선은 처가집 사정이 그래서 참다참다
    짜증이 났을겁니다.

    장남이랑 번갈이 하기도 했담서요?
    매형이라 같이 올라갈 상황이라 와달라 하고
    같이 올라가세요.
    그 정도면 괜찮은 남편입니다.

  • 43. ..
    '25.11.17 11:33 PM (71.227.xxx.136)

    저정도면 괜찮은 남편인거죠
    무슨 성인군자를 바라나요 여자들
    저도 장녀인데요 가끔 같은 여자 입장에서바라봐도
    정도가 심한 효녀병걸린여자들보면 너무하다 싶어요
    내가정이 우선이지 내부모 내친정 내 친척들 챙기는게 인생사명감
    을 갖고 사는 여자들은 내남편 애들한테 소홀해지는부분 있어요

  • 44. 저정도면
    '25.11.18 12:08 AM (124.56.xxx.72)

    좋은 남편인데 고마움을 모르시네요.시모한테 님처럼 남편 메달려 있어도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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