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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김밥 마는 팁 구했는데 후기요

김밥후기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25-11-17 16:13:23

하루 전에 우엉 쫄이고 어묵도 맵게 볶아놓고

김은 풀무원 안터지는 김밥용 김으로 샀구요.

우엉은 들기름:식용유 반반 섞어 달달 볶다가 쫄였어요. 간장이랑 물엿 비율 거의 비슷하게 잡았어요. 

어묵은 간장 액젖으로 간하고 마지막에 고춧가루에 물 넣고 양념 배게 쫄이듯 볶구요. 

쌀과 물 1:1로 맞추고 다시마 1장, 식용유 두 방울, 소금은 미리 풀어놓고 전기밥솥 초밥 모드로

(조지루시 밥솥) 해서 아주 딱 고슬고슬하게 되었어요.

당근 달달 볶고, 햄 , 맛살 , 계란지단 추가했고 시금치를 200g만 준비했더니 (사실 시금치 좋아하진 않아서 ㅋㅋㅋ ) 김밥 10개 말기엔 모자르더라구요.

담부터 시금치는 많이 해야겠어요.

역시 쫄인 우엉에 매운 어묵이 젤 돋보이네요.

이 중에서 맛살은 안 넣어도 될 뻔 했어요. 좀 간이 쎄더라구요.

김밥 이음새가 위로 가게 자르니가 터지는 것도 거의 없고

어제 하루종일 김밥으로 해결하니 뭐 재료 준비하는 귀찮음도 나쁘지 않네요.

머리 속으로 담엔 무슨 조합을 해볼까 생각해봤는데 불고기에 오이 조합도 좋을 거 같아요.

아님 매운 어묵 넣을 땐 참치, 마요네즈도 궁합이 좋을 거 같구요.

김밥이 항상 자신 없었는데 어제 해보고 이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며칠 전 조언 주신 분들 전부 감사해용.

IP : 220.118.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는데
    '25.11.17 4:18 PM (118.235.xxx.118)

    침이 고입니다. 성공 축하드려요. 풀무원 김 외울께요.

  • 2. 저도
    '25.11.17 4:24 PM (121.160.xxx.139)

    어제 묵은지 씻어서 김밥 말아 먹었어요.
    뭐든 재료가 듬뿍 들어가니 맛있더라구요.

  • 3. 어제먹었어요
    '25.11.17 4:45 PM (218.155.xxx.35)

    김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데
    이제는 소화가 안되는게 아쉽
    간장에 졸인 유부김밥도 맛있어요
    참치+마요에 스리라차 소스 쬐끔 넣어보세요
    맛나요

  • 4. 내용 고맙고
    '25.11.17 5:37 PM (114.207.xxx.74)

    액젖아니고 액젓이에용~~

  • 5. 김밥
    '25.11.17 6:33 PM (118.235.xxx.88)

    저도 맛있는 김밥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 ..
    '25.11.17 7:27 PM (211.36.xxx.182)

    제육볶음 넣어도 맛있답니다

  • 7. ㅎㅎ
    '25.11.17 11:23 PM (121.200.xxx.6)

    오이 소금넣고 새콤달콤 절여 꼭 짜서 넣어 보세요.

  • 8. 헉쓰
    '25.11.18 1:46 PM (220.118.xxx.65)

    액젓이요... ㅠㅠㅠㅠ 가끔 헷갈리네요.
    스리라차도 맛나겠네요.
    담번에 오이 넣을 땐 절이는 것부터 제대로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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