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관광지 절 경내에서 있었던 일

가을날씨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25-11-17 14:30:23

오전에 관광지에 있는  절에 다녀왔는데요

월요일이라 주말보다는 한가했고

법당마다 스님들께서 기도하시는 중이었어요. 본전 경내에서 초등 고학년정도로 보이는 여자애가 여동생이랑 큰소리로 이야기하면서 엄청 깔깔거리고 웃길래 봤더니 부모는 없고 애들만 먼저 올라온거 같더라구요.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인지 몇몇 사람들이 계속 돌아보긴 하더라구요

 

제가 40후반인데 저보다 나이있어보이는 분께서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쉿 했어요.  아이들을 향해서요.

큰 여자애가 말하다가 조용해졌구요.

 

근데 나중에 부모가 올라왔는지 부모가 그 분한테 가서 따지고 있더라구요. 왜 조용히 하라고 하냐면서요.

그분이랑 같이 계시던 다른 여자분이 

기도시간이고 경내인데  조용히 하라는게 뭐 잘못이냐고 하시던데

여기가 아줌마집이냐 어쩌냐 하면서 아주 난리를 치던데 장소 특성상 실내가 아니더라도 조용히 시키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지적받는게 싫었으면 교육을 시키던지.

 

IP : 118.235.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법당이
    '25.11.17 2:32 PM (112.158.xxx.30)

    아니고 절 마당에서 그런거죠? 좀 애매하긴 하네요. 따지는 여자는 미친ㄴ맞고요

  • 2.
    '25.11.17 2:35 PM (221.138.xxx.92)

    그 애미에 그 딸이죠...뭐

  • 3. ...
    '25.11.17 2:36 PM (222.107.xxx.13)

    진짜 이상한 사람 많아요.
    내자식이 남에게 싫은소리 듣는게 싫으면
    교육을 잘 시키든지...

  • 4. ㅇㅇ
    '25.11.17 2:39 PM (118.235.xxx.248)

    절 경내여선 조용하는게 맞죠
    법당에서 기도드리고 있는 사람도 있읉테고
    절이란 데가 미친년들이 맘데로 떠들어도 되는
    유흥장소가 아니잖아요
    따지는 그 여자는 어쩌면 경계성 지능장애 나르일것 같아요

  • 5. ....
    '25.11.17 2:42 PM (115.22.xxx.102)

    무식한거죠

  • 6. 아이구
    '25.11.17 2:53 PM (223.39.xxx.25)

    속터지는 상황.ㅠㅠ
    그래도 나서지 말지어다 .

  • 7. ..
    '25.11.17 3:05 PM (211.234.xxx.6)

    속터지는 상황 ㅜㅜ
    주변 여럿이서 그 조용히 시킨 아줌마 편을 들어줬으면 좋았겠네요.
    저도 관광지 성당 갔다가 왠 인스타 피플들이 그리 많은지 요란법석하게 사진찍는 것들과. 매너 없고 사람 밀치고 시끄러운 것들이 성당 분위기를 흐리고 있어서 속으로 혀를 찼네요.

  • 8. 123123
    '25.11.17 3:09 PM (39.118.xxx.155)

    주변에서 둘러싸서 같이 거들어주심 좋았을 것을 ᆢ
    저런 사람들은 다구리를 당해야 꼬리내리고 사라지는데 요즘은 다들 못 본 척하고 넘어가다보니 더더 기세등등하지요

  • 9. ...
    '25.11.17 3:20 PM (183.103.xxx.230) - 삭제된댓글

    절마당이라도 조용히 해야해요
    한겨울아니면 문 다 열어놓고 기도하고
    문닫아도 법당문은 닫으나마나인데 시끄럽죠
    염불도 집중해야하는데 시끄러운 산란스럽죠
    떠들거면 다른데서 떠들던지 왜 산중에 와서 떠드나요?
    지새끼 귀하면 지한테나 귀하고
    귀하면 귀할수록 남의소리 안듣게 교육해야지요

  • 10. ...
    '25.11.17 3:57 PM (219.255.xxx.39)

    종교지에 와서 종교존중을 못하나봐요.

  • 11. 애매하다니
    '25.11.17 5:39 PM (121.162.xxx.234)

    걸음마하는 아가도 아니고 초딩쯤 되면
    경내에서 떠들지 않아야 한다는 정도는 압니다
    혹시 지적장애아라 부모가 저러는 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142 국정원, 2023년 '말레이 마약 밀반입'건 눈 감았다 10 ㅇㅇiii 08:00:50 1,997
1774141 얼마전 여에스더 글을 보고 든 생각 17 그냥 07:58:49 4,914
1774140 신생아에게 다단계제품어른영양제 먹이는 엄마 4 07:50:06 1,367
1774139 울 강아지 진짜 막둥이 9 언니 07:48:26 1,399
1774138 퇴직자인데 한 동료가 1돈 골드바를 ㅠㅠ 12 퇴직 07:42:12 13,910
1774137 스마트티비 가장자리가 벌어져요 3 50대 07:26:38 715
1774136 이혼 변호사 찾고 있아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6 도와주세요 .. 07:21:50 1,576
1774135 보세 옷가게 집들 단골 보다보니 15 보세옷 07:12:55 5,023
1774134 모임에서도 돈생각하느라 집중이 안돼요 12 ㄱㄱ 07:09:37 4,061
1774133 둘째가 먼저 결혼 17 결혼 06:52:13 3,776
1774132 친구랑 음식 따로 시키는거 8 251118.. 06:49:29 2,668
1774131 오피스텔은 매매가도 월세도 별로 안 오르네요 1 dd 06:45:31 1,518
1774130 민주당의 최대수혜자는 38 환율 06:28:58 3,636
1774129 30년 넘은 친구들과의 모임이 여전히 재미있는 이유 15 ... 06:21:25 4,360
1774128 계약직 만료녀ㅠ1년 지난 근황입니다. 12 계약직 06:09:22 5,338
1774127 워킹맘 강아지키우기 힘들어요 6 강쥐 05:51:35 1,691
1774126 연애와 결혼관이 별난 아들 25 시야 05:48:03 3,919
1774125 직괴 괴롭힘 가해자가 자발 퇴사했는데 4 직장괴롭힘 05:11:52 3,378
1774124 교회가 인기없고 점점 없어진다는 느낌 57 궁구미 05:00:31 13,573
1774123 인권위 과장들, 안창호 위원장 퇴진 요구…“거취 결단할 때” 1 ㅇㅇ 04:45:27 830
1774122 명언 - 내 문제를 늘 남 탓 ♧♧♧ 03:35:24 897
1774121 노영희가 민희진 편 들어서 난리가 났네요 35 ㅇㅇ 02:31:53 9,484
1774120 직장 후배가 밥(커피)을 전혀 안사요. 요즘애들 원래 이래요? 49 ... 02:19:42 6,243
1774119 메가스터디 메가패스 젤 저렴한거 끝났나봐요 13 메가스터디 01:46:56 1,341
1774118 생각보다 괜찮은 배우자감이 드물어요. 22 .... 01:40:33 4,468